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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트입니다. 이번에도 얀데레 작품을 들고 - 




- 어이, 작가양반, 동작그만.



- ㅇ, 예?



- 여기. 이거 뭐냐.



- 태그에 얀데레가 없는데? 



- 뭐야, 진짜 없잖아?



- ...그게.



- 그게 뭐.



- 집착 태그, 있지 않아요?



- ...뭐 이 새끼야?




- 얀데레는 그냥 집착 심한 여자를 다루는 거니까 #집착 <= 이것만 붙여놓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 야 이 작가새끼야, 뭐 잘못 처먹였냐?

- 얀데레랑 후피집은 다른거라고 했어? 안했어?

- 칼찌 좀 당해볼래?

- 나이스 보트 좀 타봐야 정신차리지?



- 아니 그렇다고 제가 집착을 안넣은것도 아니고... 벌써 얀데레만 7편째 쓰고 있는데. 하나쯤은 그냥 #하렘 해도 괜찮은거잖아요. 네?

- 매번 히로인 한명 엔딩내는것도 다른 서브 히로인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 ...



네이놈!!!!!!!!!!!아직도 얀데레의 뜻을 모르겠다는 말이냐!!!!!!!!!!!!!!!!!!



- 자고로 "얀데레"를 잃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 분탕도 처리했겠다, 이대로만 갑시다 여러분들!



- ㅈ... 잠깐만요!!!




- 이새끼가 아직도 입을 나불거리네. 아주 씨를 말려야 - 



- 주인공 의붓여동생이 하는 짓 좀 보세요...!



- 뭐야, 진짜야..?

- 얀데레 태그 없다면서...?



- 도입부에 있는 여동생부터가 얀데레니까. 나머지도, 나머지도 제각각 다 집착하는 이유가 있으니까!



- 그래...? 그런데 왜 #얀데레 <= 안했지?



- ...일단은, 세 명 다 함께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 하렘을 용납하는 얀데레는 얀데레가 아니라고 예전에 말한 적이 있어서, 못 다는 것도 있고...



- 그러면 니가 얀데레가 아니라고 고백하는 꼴이잖아...



- 스승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되는데도?


 


- ...으음?



- 구해준 각인 (오니) 여자아이는 이렇게(감금각) 되는데도?



- !!!




- 작가의 말로도 남겨 놨지만, 얀데레 외전들도 다 계획되어 있고요.

- 특히 이번에는 해피엔딩이니까...! 외전까지는 주인공에게는 아니어도...



- 쓰읍... 그러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 대신 단점이 있어요.



- 단점?



- 빌드업이 54화에 끝남 ㅎ



- ...



- 아, 아니, 빌드업 맛도 있으니까 - 

- 닥쳐 이 작가새끼야!!!




***



안녕하세요, 예트입니다. 


8번째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반갑고, 또 한편으로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잔뜩 받았던 토끼, 다시 말해 "노예 하나 제대로 못 다루는 주인입니다" 이후로 계속해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를 잔뜩 받아왔습니다.


가장 최근이었던 '전쟁기계'에서는 엔딩이 너무 칙칙하다.

'흡혈귀'에서는 중간에 묘사가 너무 불쾌하다.

'외신의 사도'에서도 역시 위기 부분이 상당히 불쾌하다... 라는 지적이 또 다시.


물론, 호평도 많았지만, 이런 부분들이 '얀데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게 했다는 것이 대단히 죄송스러웠습니다. 


저는 괜찮아도, 괜찮지 않은 분들이 상당수 있었으니까요.


따라서 그 문제점을 모두 정리해서 준비한 것이 이번 작품이고, 당연하게도 빌드업을 모두 마친 지금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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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윗 내용을 요약한다면:


1) 얀데레 맞다. 다만, 하렘엔딩이라 태그를 넣지 않았다. 얀데레 엔딩은 모두 외전으로 낼 것.

2) 빌드업이 조금 긴 편이다. 그러나, 저마다 집착하게 된 이유가 곧 빌드업이다. (54화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얀데레화)


그리고 소설 내용은 아주 간단히 축약하자면...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여동생을 위해 용사가 되었다가, 다른 사람들도 구하면서 우유부단해진 탓에 이리 볶이고, 저리 치이고 하는 내용입니다.

몸이 닳다 못해 너덜너덜해질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번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