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엘프 역사 보니까 지구 조지러 갔다가 역습 당하고 공장 노동자 취급 당했다가 간신히 엘레나라는 위인의 등장으로 지금의 세계로 건너온 거 같은데 엘레나 입장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면 독재자 자리 반납해야 하지 않을까?


대통령이나 총리 혹은 여왕이라는 단어는 안 쓰고 시장이라고 자칭하는 거 보면 원래 고향에서도 정치계 거물급으로 있던 사람은 아니었을 거 같은데 (대신 실력을 생각하면 엘프 사회에서 유명한 사람은 맞을듯)


겉으로는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별 똥꼬쇼를 다 펼치고 다녔지만 사실 이건 시민들의 봉기를 억제하기 위한 명분이고 실상은 영원히 죽지도 않고 본인들보다 미개한 토착민하고 살 수 있는 세상에서 독재자로 존재하기 위해 개꿀 빠는 게 아닐까?










수인 : 댕청해서 부족 사회에서 졸업 못 함




요정 : 중세 문명 수준이고 설탕 좀 주면 딱히 안 싸워도 됨




마녀 : 요정 왕국이랑 비슷하되 좀 더 머리가 좋은 편임 그래도 미개한 애들임 이쪽도 세계수 갈등만 아니면 굳이 안 싸움 




용족 : 땅에서 안 올라옴 극히 일부 용족만 올라와서 거의 안 만남




유령 : 모나티엄을 박살낸 전과가 있어서 주의를 가지긴 해야함




정령 : 도시 밧데리





여기서 시장 노릇하면서 살면 경쟁자 걱정 안 하고 내 맘대로 심시티 하면서 도파민 뿜뿜!! 할 수 있는데 (심지어 목숨 무한임) 고향으로 돌아가면 죽음이라는 개념이 다시 활성화 되는 세상에서 권력을 포기해야 하고 지구 같은 외계 문명하고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무제한 눈치 싸움을 해야 하잖아 막말로 스타크래프트 울라리 같은 애들이 나오면 오또케










만약 엘프들이 고향으로 못 돌아가게 됐다면 그게 정말로 불가능해서 그런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