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이야기와 여태까지의 소워에서의 기록의 끝을 다나챈으로 마지막 정거지로 하여 저는 이번 일과 소워 그리고 제가 애호했던 캐릭터 다나 오피니와 함께 마침표를 찍고자 합니다,

다나라는 늦은 시기에 소울워커에 합류한 캐릭이라 다나 관련 커뮤니티가 돌아가는건 본적이 없었었는데 이 커뮤를 처음 마주했을 때 느낌은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여지껏. 다나챈 혹은 다나 관련 커뮤니티를 지탱해주고 계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 드립니다. 필력이 모자란 점은 죄송합니다,,

다나콘도 맘에들고.

제가 마지막까지 애정해오고 여러 감정들을 경험하고 뱉어내게 해주었었던 캐릭터인 만큼 다른 어느 커뮤니티도 아닌 이 자리를 빌려 추억을 저장하고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안된다면 지워주셔도 괜찮습니다.

짚어가며, 또 한 이 추억을 세기말에 함께해주셨던 모든 다나유저분들께 감사의 표시를 전하며 이번 모임의 추억과 다나로서의 추억을 공유 하고자 함이 계기가 되어 글을 남기고 가고자 합니다.

추억사진들은 이 글 맨 밑에 두고 가겠습니다.업로드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내요,,

요근래 3일간 너무 올라오는 감정 참아내느라 정말 힘들었엇는데 홍규pd 마지막 라이브 덕분에 이렇게 엉터리로 소워로 보내야하나 생각하던 제 자신을 보낼 수 있었고 이후 모여서 마지막으로 컨텐츠를 즐겼던분들 덕분에 웃으며 게임을 마칠 수 있게 되어 되게 기뻤습니다,,

사실 게임을 유기하는데 가장 기여가 컸던 것은 개발진들 대부분이 권고사직을 당했다는게 믿기지 않아서였었는데

처음엔 그래서 애들 근들갑 떤다고 막 그러면서 이악물고 무시했었는데

다음날 접속하고 겜하려니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우울해져서 힘들겠다고 판단한게 소식 듣고 빨리 접어버렸을지도 몰랐던 저를 여기까지 오게 만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평소 저는 다나유저들과의 소통부재가 컸었던 저로서는 다나모임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될까 많은 의문을 품었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모여주셔서 새로운 추억과 행복감을 받으며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있습니다.

제 나름 성불했다고 느끼고 있는중이라 의문 품은 제가 바보같을 정도로 되게 후련했어요

저도 이제 소워와 이별을 고하려 합니다,

캐삭까지는 바라지 않는 분들도 몇몇 있긴 했었지만 23년의 추억과 함께 이제 그만 보내주려 판단하니 안되겠더라고요 소워를 떠나기 전 제 발목을 잡아주셨던 분들이 계셨었는데 다시 한번 죄송스럽습니다, 정말 미안해요,

그간 다나로 함께하며 여러 모난 언급으로 사고도 많이 치고 쓸데없던 위선도 많이 부렸었지만,

현재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인 만큼 추한 말은 최대한 아끼고 보람있고 후련하게 가고자 합니다,

만일 저에게 불만이 있으셨던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미안합니다.

작년 다나모임,비스타12다나 등등 제 사심으로 진행했었던 단체활동을 이 글을 빌려 추억으로 소화하고자 합니다,

참여해주셨던 다나분들이 이 글을 읽게 되신다면 감사했다는 얘기 드리고갑니다, 정말 기분 좋은 연말이였어요. 행복햇습니다,

참을성 약하고 감정이 쉽게 약해지고 변하는 타입이라 며칠전부터  뇌절을 많이 했었는데 그럼에도 어울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4년에 게임하시는 다나분들,유입분들 

지금은 떠나더라도 이번이 마지막이라곤 말하고 가지 않겠습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약속할개요 기회가 되면 담에 또 봬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나콘 맛있다

갠적으로 다나 바다의 로망 이퀄라이저 보이스 이펙트 전부 너무 맘에 들었다.

내년엔 꼭 승리모션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