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를 만든 미조베 타쿠로


팰월드 이전에는 "크래프트토피아"라는 게임으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어 팰월드 개발자금을 벌었다.


팰월드가 포켓몬 짭겜처럼 보이지만 게임을 해보면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런데 이런 완성도는 개발과정을 보면 기적의 결과라고 봐도 무방하다.



첫번째 기적 : 힘을 숨긴 알바생



놀랍게도 팰월드의 기본은 FPS로 기획되었다.


그래서 FPS개발자를 모아야하는데 이름도 없는 신생게임회사에 들어올 경험있는 FPS전문 프로그래머를 구할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 유투브를 보게되는데...



미소녀 총기 장전 액션만 만드는 채널 을 발견하고만것이다.



이에 미조베 타쿠로는 바로 연락을 넣어 해당 유투버를 알바형태로 고용했는데 


한달만에 처음 만지는 언리얼엔진5로 FPS를 만드는 기적을 선보이고 전직원(10명) 동의하에 정식채용된다.




두번째 기적 : 은거고수의 등장



위에서 보다싶이 팰월드는 언리언엔진5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근대 문제는 이 게임사는 유니티 개발 경험만 있지 언리얼엔진5 경험은 없었기에 개발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그때...


언리얼엔진 개발경력 10년차 프로그래머가 찾아온다.


미조베 타쿠로가 만들었던 게임 중 하나인 "크래프트토피아"를 너무 재밌게해서 같이 일하고싶다고



그렇게 10년차 프로그래머의 주도하에 모든 프로젝트가 갈아엎어지고 체계적인 언리얼엔진5 개발이 가능해졌다고한다.



세번째 기적 : 은거고수의 등장2



이제 엔진을 만들수있게 되었으니 우리 포켓몬... 아 팰들을 만들어야했다.


디자인과 외형은 포켓몬에서 대충 따오면되지만 모션만큼은 자체제작을 해야했는데...


역시나 게임사 내부에 3D 애니메이션을 해본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이때 또 10년차 3D애니메이션 전문가가 등장한다.


"크래프트토피아"를 너무 재밌게해서 같이 일하고싶다고....


그리고 10여명의 인원으로 100여 마리의 모션을 제작한다고하자 매우 깜짝 놀라며 어떻게든 만들어냈다도한다.


미조제 타쿠로가 말하길 "이사람이 없었으면 팰월드는 나오지못했다."



4번째 기적 : SHOW ME THE MONEY



미조베 타쿠로는 팰월드가 성공하리라 확신하고 예산에 제한을 두지않았다.


"통장 잔고가 0원이 될때까지 개발한다."


그렇게 크래프트토피아로 번돈을 전부 팰월드에 꼴박했다고한다....




다섯번째 기적 : 꺼진불도 다시한번




팰월드가 아무리 포켓몬과 유사하다곤 하지만


그대로 가져올수없기에 디자인은 변경해야했다.


그런데 위에서 나왔다싶이 3D모델러가 게임사내부에 전혀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모델러들을 채용하기로했는데 그중에 서류탈락한 사람이 한명 있었다.


보통 서류탈락했으면 그대로 포기하기마련인데 그 신입은 포기하지않았다.


"정말로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라고 연락을 했고 미조베 타쿠로는 이에 감명받아 신입을 채용했다.


그리고 그 신입은 혼자서 100여마리의 팰의 모든 디자인 작업을 끝냈다.





여섯번째 기적 : 미조베 타쿠로



아무리 기적이 일어나도 받아먹는것도 능력이다.


미조베 타쿠로는 팰월드 출시 3일전 "아무쪼록 3일후에 도산하지않으면 신작을 고려해보겠다." 라며 자신의 모든걸 다 쏟아부었음을 암시했다.


그리고 팰월드는 지금 출시 3일만에 400만장이상 팔리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무언가 성공하려면 운빨이 7 능력이 3 이라더니 팰월드가 정확히 들어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