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썰을 풀자면 롤드컵 결승때 T1전에서 치킨을 푸라닭에서 시킴.


맵찔이라서 매운거 존나못먹어서 콘소메이징 시켰는데 왠 할라페뇨가 있는 게 옴. 푸라닭은 맨날 무슨 갈색? 그거만시키다 처음 다른거시킨거라 뭐지 콘이 아닌거같은데 싶었지만 ㅅㅂ 당장 T1 DRX 경기중이라서 정신없는데 푸라닭에서 전화가옴.


다른 고객님이 청양마요 시킨거랑 바뀌어서 갔다. 혹시 먹었냐고 물어보길래 두갠가 먹은 상태라서 그렇다고 함.


시발 나는 당장 롤드컵을 보면서 치킨을 뜯어야했고 내가 두조각 쳐먹고 새 치킨 내놔라고 하는것도 개진상같아서 그냥 먹겠다고함.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다음에 주문할때 뭐 하나 챙겨주겠다고 얘기해서 봐주기로 함.


그리고 이틀 전 목요일에 여덟시쯤 퇴근이 밀려서 빡친 기념으로 치킨하나 시킴. 그때 못먹었던 콘소메이징으로. 대놓고 뭐 내놔라 하긴 그래서 약간 '이번에는 잘 올거죠?' 이런식으로만 요청사항 적어 보냄. 배민에서 주문 로그가 뜰건데 그러면 저런 내용이 적혀있으면 자기가 리뷰에 답변쓴거랑 확인해보고 알아서 잘 챙겨줄 줄 알았는데 그딴거 없었음


주변이 푸라닭이 저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저번에 나름 대응 잘하길래 서비스 괜찮은집이네 하면서 시킨건데 시발 뭔가 통수맞은 기분임


개빡쳐서 차마 1점은 못주겠고 3점 주고 참았는데 이정도는 할수있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