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필라 vs 휴스턴의 월드시리즈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지에서 다시금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 우승 저주가 언급되고 있음 


1929년 필라델피아가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직후인 10월 뉴욕증시가 대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지며(이게 검은화요일로 유명한 월스트리트 대폭락 사태)


월스트리트 대폭락 사태로 촉발된 것이 그 유명한 경제대공황이였음. 그 다음해인 1930년부터 미국은 본격적인 경제대공황에 빠지게됨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름을 바꾸고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1980년


당시 미국은 장기경제호황을 누렸지만 필라의 우승직후 석유파동이 터지며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미국의 경기침체가 발생함




필라델피아가 가장 최근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2008년의 경우


그 유명한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로 글로벌 경제위기가 터짐


1929년 우승 = 경제대공황

1980년 우승 = 석유파동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2008년 우승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올해 필라델피아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제위기가 오는것 아니냐는 말이 현지에서도 나오는 중


물론 반농담조지만 현재 세계경제 돌아가는 상황보면 내년부터 글로벌 경기침체의 우려를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어


과연 필라가 이번 월드시리즈에 우승을 거두고 내년에 경기침체로 들어가 필라우승의 저주를 이어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상황임




참고로 미국 경제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은 필라델피아의 매우 유명한 광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