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사회에서는 무조건 변절자•탈주자를 악으로 보게 될 수밖에 없음.
여기에 선민의식까지 첨가되면 더더욱 부조리가 심화되지. 탈주자들이 자신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더욱 쉽게 해석하게 되니까 말이야.
잘 알다시피 의사집단 (특히 전공의 단계에서 ↑) 은 엄청나게 닫힌사회다보니, 닫힌사회의 부조리도 심화될 수 밖에 없지.
그러면 이런 닫힌사회를 어떻게 깨부술 수 있느냐?
자본은 닫힌사회를 해체시키고 열린사회로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국민들이 끔찍하다 생각하는 '의료민영화' 가 해답이 될 수 있음.
하지만 의료민영화는 표논리때문에 도입될 가능성이 없기에, 닫힌사회로 인한 의료계 폐습은 계속 이어질거임.
의료비 해결하려면 의료민영화 아니면 건보료 투입 상승인데 근본적으로 건보료 올리기 싫어서 여기까지 온 거고, 향후 노인 인구 비율 증가 및 저출산 문제를 생각하면 결국 그 표논리에 의해 의료민영화로 갈 수 밖에 없음. 결국 어떤 방법을 쓰냐는 건데 의료법인의 확대, 영리병원, 의료보험 민간 분배 등 많음
아마 다른 건 진보쪽에서 보면 발작할 내용이지만 의료보험 민간 분배는 혹할만하기도 해서 병크터뜨리기 좋고
대다수 국민들은 인정안하겠지만, 한국의료 (정확히는 수가통제에 얽매여서 의료계의 저수가•사법리스크를 짬처리해야하는 바이탈과들•전공의들) 는 공산주의식으로 운영되어 온게 현실이고, 정부는 이에 대해 흐린눈을 해 왔음. 공산주의적 시스템으로 인한 전공의들의 희생은, 로컬에 나온후의 높은 수익이라는 보상으로 상쇄시켜 온 거고.
외부집단에서 어화둥둥 지지받는 건 내부집단에서 린치당하는 걸 전혀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게 문제임. (ex : 대다수 블루팀 국민들이 모두 좋아하고 응원했지만, 막상 자국내에서는 찬밥신세를 면치못하고 의문사를 당한 러시아 반체제인사 니발니)
의료계 내에서 찍히면 명예•체면 손상만 있는게 아니니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