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사귀자고 먼저 고백한것도 너고

첫 데이트 날짜를 정한것도

함께 지내고싶다며 동거하자고 얘기 꺼낸것도

집에서 같이 영화 보자고 한것도

그 남자랑 바람피운것도

바람피우고나서 나한테 헤어지자 통보한것도

전부 니가 원해서 한 일이잖아?

이제와서 무슨 낯짝으로 나한테 그런말을 하는거야








라는 느낌으로 바람피는 후순이 일갈하는 후붕이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