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애 안하고 결혼 안하나 싶을정도로 완벽한 후붕이.

그런 후붕이에게 대쉬하는 후순이.

아무리 후순이가 대쉬해도 넘어오지 않자 의아해하다가 후붕이에게 이미 자식이 있다는걸 알게됨.

포기하려던 찰나에 이미 이혼했다는걸 알게되고 더더욱 들이댐.

이혼이라 당연히 안좋게 헤어졌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씩 후붕이의 아내였던 사람을 물어보고, 뒷담화하면서 친해지려고 함.

후붕이가 애를 키우고 있으니까 양육권이 후붕이한테 있다는거고, 얼마나 문제가 많았으면 보통 여자가 갖게되는 양육권이 남자인 후붕이한테 있겠어 하는 생각이였음.

근데 이상하게 후붕이는 껄끄러워함.

의아해하면서도 전보다는 후붕이와 가까워지기는 함.

후순이의 생각이긴 하지만.

그러다 진실을 알게됐는데, 아내와 사별한거였음.

사별한 뒤에 조금 방황하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지금 후순이가 있는 회사에 오게 된거였고.

뒤늦게 사과하고 미안하다 하면서 다시 가까워지려 하는데

진실을 알게 된 이후로 후붕이가 껄끄러워 하고 그 주제에 대해서 피했던것도 전 사람이 끔찍해서가 아니라 사별했기때문이였고.

이제라도 사과하고 해보려 하는데 이미 한번 뱉은 말은 되돌릴 수가 없어서 후회하는거 보고싶다


커뮤 돌아다니다가 회로 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