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군가 나와 관련된 뒷담화를 했거나 헛소문을 퍼트렸어도 똑같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자.

  오히려 그런 순간일 수록 내게 있어 가짜와 진짜를 구분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위기를 기회로, 이를 기준으로 삼자.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순간적인 감정에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려 태도로 이어지게 만들지 말고 차분하게 판단하자. 그래야만 비로소 구분이 가능하다.


2.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품을 수 없듯, 사람들에게도 늘 좋은 이미지로 보일 순 없다.

  본디 사람의 감정이란 종이 한 장 뒤집는 것보다도 쉬워서 내 욕하고 싫다는 사람에게 매달려봐야 좋을 건 없다.

    사람에게 기대하지 마라. 기대면 기댈 수록 돌아오는 건 실망 뿐이다.


3. 

어떤 불이익을 당해서 당장 내가 위태로워져도 오지도 않을 미래에 대해 미리 걱정하진 말자.

  잔잔한 물결은 쉽게 파문이 일듯, 불안한 상태에서 내가 떠올리는 암울한 미래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 미래는 끝없이 추락한 내 자존감과 감정이 만들어 낸 허상에 불과하다.


4. 

인생은 원래 불공정하다. 이 세상도 그저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사실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하는 곳이다.

  또한 계급이 아니더라도 남들과 나는 결코 동일 선상에서 출발하는 법이 없다. 그것이 능력이든 집안이든 어떤 것이라도.

    그러나 남과 나의 인생을 비교하지 말자. 그 사람이 잘 나가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이고, 내 인생은 내 인생이다.


5.

그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도 우울해하지 마라. 혹 우울함을 떨칠 수 없다면, 그 우울함이 오래가지 않도록 해라.

  설령 내 선택으로 비참한 미래를 맞이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단지 현재의 기준일 뿐, 당시엔 최선의 선택이었을 뿐이다.

    모든 일이 계획한 대로 이뤄질 순 없다. 노력엔 힘쓰되, 드러난 결과에 연연하며 힘들어하진 말자.


6.

매사 모든 일로부터 항상 나부터 사랑하고 나부터 챙겨라.

  그 누가 뭐라고 해도, 누군가가 몹시 소중해도 그들은 굳이 내가 아니어도 소중함을 느낄 수 있지만

    나는 내 스스로가 사랑하지 않으면 소중함을 느낄 수 없는 법이다. 

      한 번 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에서 행복하기도 바쁜 순간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이 가장 소중한 법이다.


7.

세상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당연한 법이다.

  누군가에게 무한정 정을 주지도 말고 무한정 화를 내지도 말며, 그저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을 구분하면서

    이왕이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시간과 노력을 더 쏟으며 살자. 


8.

흔히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본다. 무조건 고쳐 쓰지 말라는 것은 잘못됐다.

  다만 고쳐 쓰는 것이 맞다고 해도 개선의 의지가 없는 사람을 억지로 고쳐 쓰려고는 하지 말자.

    사랑이 있어야 정이 통하는 법이듯, 의지가 있어야 가르칠 수도 있고 고쳐 쓸 수도 있는 법이다.

      개선의 의지가 없다면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고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그런 사람은 고쳐 쓰지 말자.


9. 

살아가며 실수하거나 실패해도 좌절하지 말고 살자.

  모든 경험은 시간이 지나면 자산이 되는 법이고 인생의 성공에서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어떤 것을 선택해도 변치 않는 사실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만 집중하여 길을 개척하자.

      다만 슬플 때 결정하지 말고, 화날 때 말하지 말자. 감정은 한순간에 사라지지만, 결과는 영원히 남는다.


10.

무언가를 진행하다 실패할 것이 두렵다는 이유로 꼭 해야 하거나 하고 싶은 걸 주저하지 말자.

  죽음이 목전에 왔을 때 내가 가장 후회할 것은 못 먹어본 음식이 아니라 못 이룬 꿈이다.

    따라서 리스크가 두렵거나 부담돼서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일단 저지르고 후회하는 게 백 배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