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죄는 의체 사용자인 부모를 고하지않은 죄. 의체 사용자인 주변 인물들을 고하지 않은 죄 ... "


예전에는 친구였던 악마가 피로 흥건한 종이를 자랑스레 움켜쥔채 말도안되는 죄를 하나씩 읽어내려간다.

싱클레어는 듣기 싫은듯 귀를 틀어막으려 하지만 밧줄에 꽉 묶인 두 팔만 움찔거릴뿐 아무것도 할수없었다.


"... 그리하여 그 죄를 씻어내리기 위해서 너는 신선한 육체 하나를 우리에게 바쳐야한다 ... 무슨말인지 알겠지 우리 싱클레어?"


방금까지 딱딱하고 차갑던 목소리가 제 귓가에 내려앉자 공포와 분노가 동시에 목 끝까지 치밀어 오른다



"ㅇ....이 살인자 새ㄲ... 으급...!"


목 끝까지 치밀어오른 독설을 전부 내뱉지도 못하고 입에는 수건이 물려지곤 두 눈이 가려진채 차가운 갑옷에 들쳐메진채 집 지하실로 끌려간다



...




"어때 싱클레어 내가 주는 '선물'은? 마음에 들지?"


크로머가 수술대 위에 걸터앉은채 식은땀을 잔뜩 흘리는 싱클레어의 아랫배에 남은 수술 자국을 손가락 끝으로 천천히 짓누른다


"아아 우리 싱클레어.. 그렇게 황홀한 표정으로 바라봐도 내가 해줄수있는게 없는걸.. 자 그럼 난 이만 신혼 첫날밤을 방해할수는 없잖아"


수술대에서 내려오곤 장갑에 천천히 번지는 핏방울을 바라보더니 싱긋웃으며 혀 끝으로 천천히 핥곤 방을 나선다




...




"하으윽..! ㅈ..죽을것...같..."


내장이 밀어 올려지는듯한 고통에 연신 헛구역질을 하곤 그 광신도들을 밀어내려하지만 

오히려 팔이 뒤로 꺽이는 고통에 비명을 내지르지만 아랑곳하지않고 기계처럼 제 뒷구멍를 쑤시는 광신도들에게 애원하며 울기 시작하지만 오히려 그들을 흥분시킨듯거친 금속장갑이 제 목을 붙잡곤 힘껏 쥐어오기 시작한다


"끄으으.. 케헥... "


죽어가는 소리와 함께 그 철제장갑을 힘껏 긁어내지만 손톱만 꺽여나가 긴 핏자국을 남길뿐 제 목을 조르는 힘을 줄어들지않았다.


...


어느 순간 움직임이 거칠어지곤 제 목을 조여오던 손아귀가 풀어지며 제 허리를 힘껏 붙잡은채 거칠게 밀어올리기 시작한다.


"케헥.. 켁.. 뭐야.. 흐읏..?! 하아?!" 


자궁 깊숙히 쑤셔박혀져 들어올려지는 제 뱃가죽을 잔뜩 겁먹어 발바닥으로 밀어내려하지만 이내 뱃속 한가득 흩뿌려지는 따뜻한 정액에 몸에 힘이 풀린듯 축 늘어지며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

그런 휴식도 잠시 다른 광신도가 싱클레어를 들어올리더니 뒤이어 정액이 흘러내리는 뒷구멍에 귀두를 문지르곤 단번에 쑤셔넣는다.


"흐그읏.. 하윽.. "


이제는 별 저항도없이 그들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며 실성한듯 연신 웃기만한다



---------------------


이런거처음써봄

자고일어나서 다른거도써봄

이타다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