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은 아쿠아마린 석류석 루비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비취 자수정 그리고 이외의 온갖 잡다한 보석과 귀금속들.. 이것들이 지니는 가치는 합리적인가?

물질적 특성에 따라 사용가능한 금이나 은은 그래도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는 가치가 존재는 할 수 있다 생각이 든다. 물론 지나치게 거품이 있긴 하다만..

그렇지만, 보석류는 어떠한가? 그저 돌멩이에 불과하다. 근데 그 돌멩이가 흔히 보이지 않는다는 것. 딱 그것이다. 당장에 전쟁이 나서 황무지가 된 지역에서 물물교환으로 식량을 가진 사람과 교환을 한다 치면. 5캐럿 가량의 큰 다이아몬드가 얼마만큼의 가치로 교환이 될까? 굶주린 이가 많다면 그 돌멩이를 준다해도 교환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가치는 상대적인데.. 이 가치를 만드는 것은 욕망일까? 하지만 욕망이 강한 사람이 있다 쳐도 편의점에서 라면을 살때는 그 정찰가를 벗어나지 않는다. 결국 욕망이 가치를 만드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그러면 무엇이 그것의 가치를 만드는가? 처해진 상황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일까? 내 스스로 그것을 알기란 매우 어렵고 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