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수행으로 키르케고르 철학을 다룰건데

사상을 보니까 내가 멍청한건지 아님 원래 어려운지 몰라도 잘 눈에 안들어오네...


일단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키르케고르는 늘 개인에게 관심을 두었고, 그 개인에 대한 사상들을 써왔다.

인간속 개인은 늘 자신의 유한한 실존으로 무한한 확장을 추구하지만, 자신이 유한한 존재라는 깨닫고, 그 깨달음으로 인해 절망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유한성에서라도 한 번 살아보자 하지만, 무한성의 미련이 남아 다시 유한성에 대한 절망에 빠지게 된다.

인간은 늘 살면서, 절망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신을 이용하는 것이다.

무한한 공간의 대표격인 신을 마음에 새겨둠으로써, 자신을 그 무한한 공간의 존재로 설정한다. 그리고 유한한 삶에서 오는 절망을 이겨내고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케르케고르는 이런 절망의 극복을 '신 앞에서 선 단독자'로 다시 설명하였는데, 자신이 무한의 존재인 신 앞에서 서서 이런 절망과 걱정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이겨내는지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유한의 존재인 내가 무한한 존재의 신의 세계관에서 자신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으로 내 절망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맞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