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오빠를 유혹할 방법이라고?"



"그래, 지상에서 힘들게 구해온 자료니까 확실하다."



"이건 좀 창피한데...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니는 사업할때는 줄타기 잘만하더니 이럴땐 쑥맥이고"



"그렇게 손가락만 빨다가 다른 가시나가 채가면 우짤건데."



"그런데 오빠한테 이 방법이 통할까?"



"고객님은 물직적인거에 관심이 없어 보이던데?"



"그건 걱정마라, 신참이 파란 보석만 보면 눈 돌아간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런걸 보면 욕심이 없지는 않으니 넘어올거다"



"좋아! 그럼 바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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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여긴 무슨일이야?"



"오랜만에 얼굴이라도 볼라고 찾아왔지."



"물어보고 싶은것도 있고 말이야."



"뭐가 궁금한지는 모르겠지만 뭐든지 물어봐."



"그러면 말이야..."



"오빠, 오빠 돈 많아?"



"응"



"엣"



"그... 지휘관은 엄청 박봉인 직업이라고 들었는데?"



"지휘관은 100% 성과제라서 말이야, 모두가 노력해준 덕에 많은 임무를 달성할 수 있었어."



"모아둔 돈을 쓸 시간도 없다보니 어마무시하게 쌓여 있더라고."



(이, 이게 아닌데... 얀 이제 어떡하지?)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나한테 맡겨라)



"신참 그럼 니 차는 있나?"



"응"



"어... 신참 차가 있었다고? 한번도 본 적 없는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지휘관실에만 있고 장거리 이동할때는 AZX 타고 다니니까."



"그, 그래? 그럼 혹시 차 기종이..."



"롬대디 S 슈퍼카 끌고다녀. 볼륨이 선물해줬거든."



"좋-좋은 차 타고 다니네..."



(볼륨 이 여우같은 가시나가...!)



"고객님 그래도 집은 없지? 전초기지에 살고 있으니까."



"응"



.....!



"그렇다면..!"



"그래도 난 항상 전초기지를 집이라 생각했어."



"여긴 내가 지켜야할 소중한 가족들이, 너희들이 있으니까."



"게다가 마음이 편해지고 추억이 가득한 장소를 집이라 부르지 않으면 뭐라고 부르겠어?"



"이게 다 전초기지를 위해 힘써주는 모든 니케들... 그리고 너희들 덕분이야 항상 고마워."



"하하 너무 오글거렸나? 그래도 이게 내 진심이니 항상 전해주고 싶었어."



(오빠....)

(신참....)



(아니 감동할때가 아니잖아!)



(이, 이러면 말 꺼내기가 힘들어지는데...)



"그런데 갑자기 이런건 왜 물어보는거야?"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보다 바쁜데 너무 오래 붙잡아뒀지? 우린 이만 가볼게."



(후다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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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네..."
















달란트 스쿼드 애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