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는 지난 4월 24일차와 동일. 잘 따가지 못하게 지렁이 생미끼를 2~3토막 쳐서 바늘 가운데로 관통하듯 끼워도 블루길 이자식들이 바글바글 몰려 들어서 기어코 떼 먹더라. 작년 보다 바늘도 더 작은 거 쓰는데도 이상하게 조과가 별로네. 포인트가 문젠가, 채비에 와이어를 써서 문젠가, 아님 아직 날씨가 충분히 따뜻하지 않아서 그런가...(여기가 한국보다 더 춥고 한여름에도 30도 넘는 적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음.) 작년 처럼 6월 즈음은 되어야 그때 처럼 타작할 수 있을까...

잡은 개체는 방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