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5장이 제일 좋았음.


솔직히 이스마엘 제일 좋아했다가 4.5장 하면서 이새끼 왜이래 같은 생각 존나 들었었는데


3장 보스전 노래를 들으면서 느꼈던 감정 만큼의 고양감이나, 4장 마지막 날개 연출만큼 그 순간적인 감동을 느낄 수는 없다고 생각함.


대신에... 끝나고 나면 여러번 곱씹게 되고, 생각이 많아지게 되더라. 이스마엘은 왜 그렇게 했을까? 그건 어떤 의미였을까? 하면서 계속 생각하고, 이스마엘의 광적인 행동들을 다시금 짚으면서 이해하게 되고 그러더라.


근데 이건 내가 빡대가리라서 바로 깨닫지 못하고 그런걸수도 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