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들이 나 없으면 겜 망한다고 자꾸 우는게 마음에 걸려서 눈 질끈 감고 다시 돌렸다


300점에서 4시간 손컨 돌려서 올라왔다


각성케 리더인 새끼들 만나면 어짜피 질거 아무것도 안내고 그랬는데


챈에 뉴비들 불만글 늘어서 그런지 고맙게도 가뭄에 단비 처럼 


이모티콘 띄우면서 아무것도 안내주는 상대들 몇번 만났다


지금시점에서 ai는 환상종이 맞다 30판하면 한두번 만날 정도로


400을 찍긴했는데 여전히 건틀에 대한 불쾌한 기분은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딱봐도 나랑 같은 처지인 뉴비 이기고 올라갈 때


이겼다는 기쁨보다 저 사람도 존나 짜증나겠지하는 미안함이 더 크다


존나 쌘 상대 만나면 이 게임은 시작부터 안지르면 못하는 게임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같은 뉴비 만나면 미안함만 느껴지는 개병신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