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정말 하루도 안거르고 붕괴하다가 어느순간 현타가 와서 2달 전 즈음 붕괴 접었던 사람임



붕괴 접고 나서도 계속 미련이 있어서 붕챈은 매일 들락날락했었음 



오늘 율자 후카 나온거 보니까 화가난다...기 보단 가슴이 아프더라 정말 좋아했던 겜이 너무 추해져서



옛날엔 그 병신같은 헌원 업적 노가다를 해도, 심연을 30층씩 하루죙일 타죽어가면서 등반해도 게임이 질리거나 돈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해본적이 단 한순간도 없음 



그냥 생쿠로 붕쯔붕쯔만 해도 그렇게 재밌었는데

여왕강림 떴을땐 붕뽕 최대로 차서 친구한테 영업도 하고 그랬는데







사실 제일 현타 강하게 온건 후카가 아니라 노란달 나왔을때였던거 같음



후카는 그나마 스토리 때문이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얘는 진짜 무슨 평행우주? 에서 온 수호신? 격투캐릭인데 창을 발로 쏴??


존재 자체가 납득이 안되는데 성능은 돈에 미친 짱깨답게 화염0티어라 안뽑을수가 없더라 그래서 결국 종결 맞추고 겜하는데 



이때 현타가 너무 강하게 오더라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캐릭에 왜 돈을 몇십씩 써가면서 맞춰야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이때 조용히 접었음 환불은 신청할 생각조차 안나더라





그리고 오늘 율자후카를 보고나니 남아있던 미련조차 다 사라져버려서 .정말 가슴이 아프다




다 접은 놈이 새벽에 주저리 주저리 읊어서 미안하다 3년동안 정말 게임이라곤 이거밖에 안했는데 이렇게 접게될줄은 몰랐네 미호요가 다시 정신차리고 예전으로 돌아온다면 좋겠지만 이제 그럴일은 없겠지...붕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