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여자)이 어쩌다보니 게임인지 소설인지 미연시같은거에 빙의했던거 같음

거기서 게임속 여주를 보게 되고 좋아서 접근하게 됨

여주는 의아해하면서도 주인공이랑 이런저런 행복한 학교생활 즐기게 되는데

신나게 놀고 나중에 방학? 때 뭐할거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여주가 얼굴 굳히는데 주인공이 바다도 가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미래계획하는거 보고 여주가 방긋 웃으면서 같이 뛰면서 끝나




는줄 알았는데

사실 여주는 어느순간 깨달았음 이 세상이 방학 오기전까지 반복된다고

그리고 이름조차 희미한 모브캐릭들은 집도 없이 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학교 등교하는 것도 알게됨

계속 반복되는 삶을 살면서 싫증을 느끼던 와중 전과는 달리 이상행동을 보이는 주인공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변화에 어울리게 됨


여주는 두근두근문예부 모니카처럼 설정같은걸 어루만질 수 있었음

주인공이랑 카페? 같은 곳에서 크레이프집가자~ 이런이야기하다가 여주가 크레이프집도 만들어야겠네 같은 생각하고

주인공이랑 지내면서 주인공이 의아함을 느끼고 자신처럼 충격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막 마을 설정하고 모브들 집에 배치하고 어디엔 뭐가 있고 그런거 다 설정하기 시작함 물론 주인공도 원래 모브캐같은거라 설정이 너무 허접해서 주인공 집 증축시키고 화목한 가족에 이런저런 설정 넣으면서 주인공 생각 엄청함


그러면서 반복되는 삶에 싫증을 느꼈던 여주가 행복을 느끼고 살아갈 가치를 느낌

그리고 방학때 뭐할거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여주는 반복물이라 방학 못즐겨서인지 주인공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같이 안놀려고할까봐? 정확히는 기억안남 그런거때문에 얼굴 굳히는데 주인공이 같이 바다도 가고 어쩌구~ 하더니 뭔가 제약풀린것마냥 반복되지 않고 시간 흘러가서 방긋 웃으면서 손잡아끌고 달리면고


속마음으로 이런 세상에서도 너랑 함께라면 행복하다고하고 끝났던 거 같은데


아니 ㅈㄴ 자세히 기억나는거 같은데 만화는 못찾겠네

각색된 부분도 있을거같은데 대충 스토리는 저랬던거 같음

정확히 루프물이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애매함. 여주가 설정만지는건 맞음

그래서 댓글인지 어딘지에도 모니카 같은 만화라고 했던거 기억나는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