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렇게 간단한 공지조차 안 하는가?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서임

여기선 이런이런 일이 있을 것이다, 대체공휴일이 끝나면 말을 할것이다, 라인이 이렇게 나왔으니 이럴 것이다... 등등

많은 가설이 있었지만, 내가 봤을땐 쟤넨 공식 작가 일 같은 건 애초에 생각도 없었고

라인이 말했어도 그 일을 맡는 실무자조차 신경도 안 썼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저런 회사들 특징이 뭐냐면 무슨 일을 잘해보려는 마인드 자체가 결여되어 있음.

약간의 수고나 노력을 더 들이면 훨씬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게 눈에 뻔히 보여도

잘하겠다는 마인드 자체가 없으니 내가 그걸 왜 해야하죠?? 하는 마인드가 먼저 일을 안 하게 만들어 버림

보통 이런 곳은 일을 개선하려고 나선다 -> 니가 하겠다고 했으니 일을 더 줄게 -> 근데 보상은 없음

이런 기가막힌 구조가 아주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어서

실무 직원이나 임원들이나 모두 어떻게든 사장 같은 실권자 비위 잘 맞춰서 이번에 받을 돈이나 받자

이게 기본 상식으로 자리 잡혀 있음


그런 곳에서 공식 작가 계약이 안 이어졌는데요? 뭐라 결정해서 통보할까요? 해봤자

그거 원래 해야하는 계약 조건이야? 해야 돼? 안 해도 돼? 몰라?

그럼 그냥 있어보자. 문제 있으면 뭐라하겠지.


했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