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몇몇 사람들이 왜 수렵면허를 따려고 하냐?
그거로 사람을 죽일거냐?

생명을 뺏는 그런걸 왜 하냐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거에 대해 왜 따는지 이유가 많아서 솔직하게 말로 해봄.


우선 본인 같은 경우에는, 처음 시작엔 단순했다.

총을 좋아하고, 그 중 샷건을 좋아했음.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가지려면 면허가 필요하다고 해서 처음에는 그냥 단순하게 '총이 갖고 싶어서' 고민을 해본거임.


그러다, 사냥으로 돈도 꽤나 벌수 있다고 해서 공부하는거 학비도 벌수 있겠다 싶기도 해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봤음.


그러다 결국 중간에 느낀게 있음.

아 이거 생각보다 힘든 일이 맞구나..

생각보다 다양한 일을 하고, 돈도 조금밖에 못 벌고 엄청 위험한 일이였음.

사실상 봉사 비슷한데 돈을 받는 그런 느낌이 컸음.
아니면 3D 직업 같은거...


'면허증도 아직 안나온 뉴비가 무슨 말이냐' 할수도 있는데, 사실상 면허증 발급도 안나왔는데 이정도로 힘들면 사람들이 왜 안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지 알겠더라...

난 그래도 계속 할거임.

왜냐?

분명 어딘가에도 총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더라도 지인따라서, 아니면 가족 따라서 수렵면허를 따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수렵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어딘가에는 분명히 있을거임.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난 면허를 따고 활동하려고 함.

다른 좋은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따고 배운다고 말할거임.


재미없는 이유긴 하지만, 수렵이나 클레이 사격이나 입문이 어려워서 도중에 포기한 사람이 내 주변에도 있고, 그러한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런 챈을 판거임.

열심히 일하는 주딱이 될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