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기엔 좀 더 솔직한 남고동창들 모임인 거 같아서 너무 좋았다

이쪽 모임은 처음이기도 하고 사람 많은 곳에 간 거 자체가 오랜만이라 쭈뼛쭈뼛했는데 계속 말 걸어주고 배려해주고 분위기 편안하게 해주더라

끼 있는 분이 두 분 있었는데 둘이서 티키타카하면서 분위기메이킹 재밌게 하던데

대신 듣다보면 기빨리는 느낌이라 난 옆에서 먹기만 했는데도 개피곤함 ㅋㅋ

술집 끝나고 가라오케도 갔는데 다들 어찌나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던지..

잘생긴 사람도 많고 이 쪽 이야기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 정기 모임에도 꼭 참석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