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우울증 걸려봤고 2년동안 약먹고 지낸 적 있는데 네 말에는 공감 못함. 대부분의 사람은 우울증 환자 보면 걍 안타깝게 생각하거나 조심스러워 하지 손쉽게 비난 안함. 인터넷에 병신도태찐따들이 필터없이 지껄이는 걸 현실의 사람들의 태도랑은 혼동하면 안됨.
그리고 본인의 병이 본인의 행동에 대한 면죄부가 되지는 못함. 자신의 고통을 가누지 못해서 주변에게 퍼뜨리는 건 걍 민폐임. 환자의 고통을 분담해줄 책임이 있는 건 의료진과 가족 뿐이고 그들에게도 그걸 감당해줄 수 있는 선이라는게 있음.
지금처럼 인터넷에서 너와 친밀하지도 않고 사회적 관계도 없는 불특정 다수에게 우울증 갖고 징징대면 넌 그냥 네 우울증에 대해 평소 느낀 불만을 배설하는 것에 불과하고 그 배설물을 본 타인들은 우울증 환자에게 편견을 갖게됨.
음... 적어도 내가 주변에서 본 우울증 환자들은 멘헤라, 자기연민등의 증상은 없었음 진정 너가 우울증을 진단받고, 정신과에서 치료를 장기간 받으면서 경과를 보는 사람이라면 미안하지만 너가 쓴 글을 보면 우울증의 문제가 아닌거같아 본인의 글을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고 왜 이런 반응들인지 생각해보는게 좋을것 같음
진짜 듣자듣자하니까 오만 개소리만 쉴새없이 싸지르네
너처럼 정병을 패션 방어기재로 쓰는사람들때문에 같은 정병있는사람들 더 힘들어지는거 진짜 모르겠음?
나 우울증에서 파생된 거식증으로 격리병동까지 들어갔었음 그래도 너처럼 상황을 회피하진 않았음, 다른사람한테 우울감 전가시키지 않으려고 돈벌어서 병원 꾸준히 다녔고 7년넘게 앓던거 지금 많이 호전된 상태임
니 말마따나 정병있는 사람한테 말 쉽게하지 말라고 그랬지?진짜 그말은 맞는말임, 나는 정병걸린 너가 아니라 더 코어쪽의 사람 자체가 구리다는 말을 하고싶은거다
너는 정병이 문제가 아니라 걍 사람 자체가 방어기제 쩔고 회피성향 맥스에 그 표현을 다른사람 깎아내리고 책임전가하는식으로 표출하는사람인거임
니 심성이 개 구린 하남자인걸 정신병으로 무마하려고 하지말고, 받아들이고 개선해나갈 생각을 하셈
싫으면 너가 도태되는거에 불만가지지 말아야지 온세상이 너 시중드는 감정쓰레기통이니?
그나마 여기 감자들이 좋게 말해주는거 새겨들었으면 좋겠네
나는 너 존나 괘씸해서 애둘러 말은 못해주겠다 진짜.. 에라이 비겁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