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부터 개친하게 지내던 이성친구임. 나랑 성격도 비슷하고 잘맞는점도 많아서 자주 같이 다니는 애임.


원래 내가 게이라는거 내 주변인한테는 무덤까지 안고 가려했는데 얘가 어제 스토리에 자기가 다니던 교회에서 사람을 사랑하라곤 하는데 동성애를 배척하는 그런 분위기? (무교라 교회관련 잘 모름)가 싫다는 그런 글을 올렸길래 갑자기 게임하다 급발진해서 커밍아웃함


근데 걔한테 커밍아웃한 사람이 이미 많다더라 ㅋㅋㅋㅋ 자기 주변에서 친하게 지내다 일반한테 고백해서 까인 게이 썰도 풀어주고 


진짜 말하기까지 심장 엄청 쿵쾅거렸는데 막상 까고나니 진짜 ㅈ도 별게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