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생물공부가 재밌고 좋아서 중고딩때부터 공부만하고

지금은 대학 랩실에서 주말도 없이 꼭두 새벽까지 박혀있고

당연히 운동 그딴거 없는 인생이었는데

잠깐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들어본 긍정적인 외모평가중에 남자답게 잘생겼다는 평가가

존나 어릴때 파오후였던 시절 어르신들이

'아이고~ 장군감이네~'

하는거밖에는 못들어봤더라

내 머릿속 환상에선 근육마초가 후장파열 지옥절정섹스 하는데

현실의 나는 맨날 다른 평가를 받으니까 자괴감이 오진다.

니들은 아무리 공부가 좋아도 짬짬히 운동해라

나는 유전자빨로 지금 파오후 아닌걸로 만족할란다.

지금 운동 시작하고 싶어도 주말도 없이 자는시간 빼곤 맨날 랩실에 박혀있어서 시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