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용짤. 본문이랑 관계없음.)

https://arca.live/b/gayghetto/103876123

  접때 이런 질문글 쓴 사람인데, 친구네 동생이랑 얼마전에 술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더 친해졌어요. 님들이 한 조언을 토대로 특별한 취급 따로 안하고 여전히 뭐 영화 같은거 같이 보러다니고 디저트 맛집 탐방하고... 친구네 동생의 성적지향을 몰랐던 시절 그대로 대하고있어요. 표정이나 행동 같은기 예전보다 한결 풀어진 것 같아서 다행이었음..
  정말 님들 말대로 다 같은 사람이고 다를거 하나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 성소수자에 대해 저도 모르게 갖고있던 편견같은게 없어졌어요.

  어쨌든 오늘 저녁에 친구네 동생이랑 그 동생 남자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저녁밥 해주기로 약속했어요. 다 님들 덕분임. 전 이제 장보러갈거읾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