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기보다 당황할듯?

내가 언제 공주짓을했지??? 하면서 당황할듯

질문 당해본 적이 없음..

이새끼 머라노 ㅋㅋ '헉 어케 알았지'

짝남이 물어본다 = 티...티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런 질문을 가볍게 물어보는 건 한국 현실에서는 좀 무례한 거 같음. 질문을 받는 사람이 게이가 아니라면 아닌대로 불쾌할 수도 있고, 게이라면 오픈 후의 파장에 대해 책임을 하나도 못 지면서 던지는 질문이니까. 막말로 게이라서 예 전 게이입니다. 하고 대답하면 뭔가 어색해지고 뒤에서 존나 소문이나 낼 거면서 말야

욕으로 쓴 상황이면 당연히 기분 나쁜데 그 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누군가 나를 알아줬다는 면에서 살짝 좋으면서도 뜨끔하기도 함. 그러면서 얼버무리지

기분 나쁘진 않은데 
아우팅은 안했으니까 기분 나쁜 척은  해줘야지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받으면 엄청 당황스러울 듯

싫고좋고가 문제가 아니라 당황하거나 어색한 반응 안나오도록 반응해야 하는거지. 일단 왜? 라고 물어보면 안될듯ㅋㅋ

겉으로는 태연하게 속으로는 당황+찔려서 어버버 할듯 ㅋㅋㅋ

그런 질문에 당황하면 '왜?..' 하게 되는 내가 너무 모자라보여서 슬픔

뭐래~(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ㅈ댔다)

존나 당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