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지인 만나서 대화하는데

언ㄴㅑ~ 라고 시작해서

어머! 하고 너무 제스처를 무슨 걸그룹마냥 하는데

나도 텀이지만 이렇게까지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제발 밖에선 일코 좀 하라고 했더니


꺄르륵 un냐 내가 텀인걸 어떡하겠니~

아니 무슨 텀은 다 끼부려야 한다는 법있나 ㅋㅋㅋ


그러면서 자기는 보ㅈ가 근질거린다느니...

형 제발 ㅂ지라고 하지말라고 형한테 달린 건 ㅈㅈ지 ㅂㅈ가 아니라고....할거면 차라리 클럽이나 이쪽술집 가서 말하라고 했더니만


얘~! 형 아니라 언Ni라고 해야즤~! 그리고 난 ㅈㅈ 없어 얘~

뭐 그럼 떼기라도 했어? 앞에 달린 게 뭔데 그럼

그건 클.리 ㅇㅈㄹ하는데


어우...진짜 제발 밖에선 일코 좀 해주던가...왤케 끼를 부려

내가 너무 불편런가...밖에선 눈치보여서 저런 대화 하기 시름..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