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꾼 꿈이 미국학교 다닌 꿈임.


근데 웃긴건


본인 미국 땅 밟아본적도 없음.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게 대충 꿈에서 나온 느낌임ㅇㅇ


여튼 드라마나 영화보면 복도에 락카 사물함 같은거 있잖음?


그리고 난 그 복도 끝 구석진 자리에 왠진 모르겠는데 침대가 있었고


난 그냥 거기에 엎드려 있었음


정황상 농땡이 피던것 같음. 나도 꿈속이니까 별로 신경안쓰기도 했고.ㅇㅇ


그러다 복도 멀리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났음. 뭐 사고났나 싶었는데 일어나기 귀찮아서 걍 그대로 엎드려서 폰하는데


갑자기 왠 백인 남정네 하나가 침대 뒤로 올라탐.


말 그대로 갑자기 나타난거임. 개연성 ㅈ박은게 꿈이 다 그렇지 뭐.


여튼 그 남정네가 아무 말 없이 내 바지랑 팬티를 주섬주섬 엉덩이 밑까지 내리더라.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음. 정확히는 머릿속에서


이색힌 뭐하지? 랑 아, 개꿈이구나 란 생각을 하곤 있었음.


그래서 별 위기감이 안 들었던것 같음. 당시 섹스 해본적 없던 시기여서 더 안심했던것 같기도 함.


섹스 데이터가 없는데 어케 구현하게? 당연히 삽입해도 아무 느낌없을거라 생각함.


근데 내가 멍청한게 섹스데이터는 없는데 딜도데이터는 차고 넘치던 시절이었음


이 미친 꿈데이터가 섹스데이터가 없으니 딜도삽입 데이터를 채택해서 들고오는데


하필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게 지름 8센치 페트병 삽입 데이터였음.


당연히 아무느낌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사정없이 벌어지는 느낌드니까


놀래서 침대 시트만 꽉 붙잡고 본능적으로 힘빼려고 하고 머리속은 안 느껴질거라 생각한 삽임감이 리얼해서


어? 어? 이 생각밖에 안들더라


뒤에서 느낌상 박음질 하는게 느껴지긴 하는데 데이터가 없어서 허리 부딪히는 느낌은 안나고 그냥 딜도가 허공에서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더라


그러다 끝났는데 안에 뭐 싸는 것 같은 자세긴 한데 난 뭐 안 느껴졌고.


여튼 드디어  끝났다란 생각과 동시에 속으로 한 생각이


와 ㅆ 이래도 안깨네 였음. 


이게 뭐지 ㅅㅂ 생각하면서 어떤 놈인가 보려고 고개 돌렸는데


대체 언젠지 모르겠는데 등뒤에 여러명이 대기 타고 있었고 바통 터치 하는것 마냥 딴 놈이 침대에 올라서 나한테 손 뻗고 있었음


정황상 뒤에서 대기타던 놈들도 뭐가 목적인지 아니까 순간 소름이 쫙 돋았는데


그때 꿈에서 깸.


그리고 팬티는 정액은 없었는데 쿠퍼액으로 앞섬 부분이 젖어있더라.


여튼 그런 몽정이었다.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는가?


개소리임 뒷말에 아무 의미 없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