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 동생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커피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내가 못마시는 술도 같이 마시면서, 동생이 사려고 하면 극구 거절하고 잘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관둔다고 하니까 미칠듯이 괴롭다

누구를 이렇게 좋아해본적이 있었던가

일상생활하면서 걔 생각 미치도록 나도 꾹 참았는데...

주에 한두번은 볼 수 있었으니까

차라리 전에 여기에서 누가 편붕이라면서 알바하는 형이 플러팅 하는거 같다는 글을 쓴 애가 걔였으면 진심으로 좋겠다

물론 난 편의점에서 알바하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정말 괴롭다 어떡해야 하지 미쳐버릴거 같아

내가 게이인가 이런적 없는데 알바형이 게이라면 역겹겠지

알바형이 플러팅해서 미안하다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