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발노트로 확신했다. 

디렉터는 지금 게임이 어디가 문제인지를 파악조차 못하고있음


일단 개발노트좀 본걸 토대로 이야기해보자면,

개발노트에 계속 '의도치않은' 을 써대는데 말같지도 않은것이, 이말을 하는건 내부테스트를 안했더나, 테스트중 피드백을 싹 무시했다는 말과도 같음. 전투메인게임에서 데미지 상관요소에 직결되는 방어무시 부분이 조금도 아니고 3배율의 격차로 다른건 애초에 이걸로  bm요소 껀덕지만들려고 했다는거지. 실제 방무효율을 전부 1/3한게아니라 5성무기의 옵션부분은 그대로 유지했었으니 반박도 못할거다. 가드효율 부분도 애초에 상처개념과 지속피해로 100가드를 뚫을 수 있는 수단들이 다 구비되어있는데 이제와서 효율커트라인을 새우는게 하등 의미없음. 베다기운 소모감소 또한 필살기 쿨타임이 따로있고, 5성무기에 아예 소모량이 100퍼 감소하는 옵션이 있기도함.

결론은 기본적으로 갖출 수 있는 세팅효율을 까내리고 5성무기 파워를 더 강하게만드려는걸로밖에 안보임.

심지어 가드부분 언급에 직접 활용하는 기사가 적다고했는데, 그럴거면 그냥 유물옵션에서 제외시키고 방패무기류에 편입시키거나 주문서로만 가드효율옵션을 획득해게했어야함. 

길게 나열해 써놨어도 결국은 "비과금 세팅의 효율은 깍고 난이도는 높여 과금 세팅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라고 한거나 마찬가지.


위의 옵션관련은 설령 의도치않았더라도 컨텐츠로 충분히 해결하고 써먹기 좋은 요소였음.

당장 특정컨텐츠에 보스의 방어력을 0으로  체력을 크게 내놓으면 해당 컨텐츠에서는 방무세팅의 효율이 낮아지니 다른 세팅을 유저들이 찾게끔 흘러가게됨. 

결국 수치만 건드리는 구식 레벨디자인이라는거고 바꿔말하면 무슨 컨텐츠가나오건 신선할수가 없다는것.


당장 이번 마차호송은 그냥 딜이 후달리면 몹정리가 어렵고 마차의 잔여hp가 낮을 수 밖에 없도록 내놨지

지원 기사들 배치해뒀는데 전부 5성전무 끼워둠. 원신bm을 형태만 배끼고 이해는 전혀 안했다는게 여기서도 보임

오픈 초기의 첫이벤트가 이모양이라 즐기기도 힘들고, 하물며 이런걸 매칭시스템으로 넣어서 파티플레이를 유도해야하는데

하다못해 npc를 넣어서(스토리중 산사르처럼) 같이 싸워가면서 단편스토리라도 풀면 재밌기라도했지 참 답답하기만함


밸패쪽은 그나마 아예 손안대는 몇몇게임들이 구캐릭 썩히는걸봐와서 하는건 좋음

이번 밸패내용 자체는 합리적이고 4성 기사들이 특히 케어를 받아서 괜찮음

다만 테스트서버건 뭐건 해서 픽업으로 출시할 캐릭만큼은 검수해야됨

지금 깡도좋게 테스트서버없이 글로벌 원빌드서버로 운영하는데 이게 분명 밸패에 걸림돌이 크게됨

지금 당장 한국유저들은 한줌단이 되어가고 믿을건 스팀쪽 해외유저인데

원신bm으로 뭣도없는 캐릭터의 가치를 공갈로 잡아뒀으면서 고무줄마냥 밸패해대면 꼴이 어찌될지는 명확함


이번에 가챠 완화같은걸 말할줄알았는데 그냥 반천장 스택 통합하겠습니다~ 하고 넘어가는데

이미 기존에 명확하게 안내안해서 피해본 유저들이 있는 와중에 '다음부터'를 시전했으니 여파는 각오해야됨

최소한 스택을 소모한 유저에 대한 구제방안이나 관련 의견 접수와 같은 스탠스는 취했어야하는데 그냥 담부턴 잘할게용~ 이러고있음. 설마 확률표에 [*이벤트 별의부름]이라고 직접 명시안했으니 자기들의 문제는 아니라고 밀어붙일생각인가 싶네.

또 분명 문의많이갔을건데, 원신bm 가져왔으면서 왜 가챠내역은 계속 추가를 안하고, 언급도 안할까?

위에 '의도치않은'남발하는걸보고 추론하기로는 애초에 미끼질쳤다고 본다. 이미 낚을놈들 낚았으니 의견듣는척 손보는척.

유물파밍한다고 신발충전 많이들했으니 적당히 신발수급늘리고, 옵션들 다들 잘맞췄으니 건드려서 효율까고,

4-5성 성능차있어서 5성 많이들 뽑았으니 4성 올려주고, 반천장개념으로 다음픽업들어갔다 더블반천당한거봤으니 고쳐주고.

좀 의심병이긴한데 너무 연결되보이는걸 어떡하나.



하고싶은 이야기로 넘어가보자면,

최근 이슈 몇몇과 더불어 이벤트조차 무미건조하다보니 유저이탈속도가 빠른데다 불필요하게 아이템 옵션 건드려서 불씨키우고는 그거 무마하겠답시고 다른옵션도 건드리더니 아예 밸패언급까지 하고있는데, 픽업캐인 벨레노 제외하면 전부 급한게아님. 오히려 미니이벤트와 커뮤니티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야하는데 디렉터가 이런 트랜드를 전혀 못따라감. 

지금 제일 필요로 하는건 게임에 유저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거다. 

게임이 쉬워진다고? 

어차피 어려운컨텐츠 내서 조율하면됨. 그전까지 유저들이 일정수준의 층에 잔류해있어야함

세팅이 오버스팩이되서 컨텐츠에 영향간다? 

비경쟁 컨텐츠로 소모시키면됨. 국민세팅은 달리말하면 교복이고 게임을 즐기는 1차목표가 되기도함. 당장 유입유저가 쉽게 바라보고 달릴 이정표기도함. 비경쟁이니 너도나도 보유한들 형평성에 관여도안함

가챠시스템을 완화하면 매출하락? 

디렉터들이 가장 오판하는게 이런거지. 그냥 캐릭터는 유저수로 박리다메하고 슬슬 스킨팔면 됨

옛날처럼 성능이 최고스펙이 아님. 유저들 수준이 올라가면서 기본지급된 요소만으로도 컨텐츠 다깨려드는 사람들도 있음

그런유저들은 가챠팔이 매출에 영향 1도없는데, 그런유저들도 밸런스관계없이 이쁜스킨에는 지출을함. 이걸 노리는게 핵심



지금 별되라2는 원신bm은 끝까지 가져가고싶고, 고전게임처럼 수치딸깍으로 밸런스잡고싶고, 세팅에 한계점둬서 컨텐츠개발 편하게 하고싶고.... 그냥 유저의 시선에서는 게임 던지고싶은것처럼 보임. 욕심만 그득함

봐온 게임들이 많다보니 꼬투리잡듯 보게되는데 그걸 감안해도 너무 대놓고 보이는게 좀 있어서 혹시나 개발팀이 커뮤 모니터링하면 한번 봐줬으면 하면서 글써봤음.

따로 확고한 방향성이 있고 지금이 밑단이라 티가 안나는거다 하면 뭐 유저수가 남아있을때 보여주길 바랄뿐이고,

그게 아니라면 좀 내부수순을 다시검토하길 바람. 

원신bm을 밀어붙일거면 왜 원신이 그런 bm으로 흥행했는지 좀 연구를하라고.

캐릭터 어필이든 캐릭터를 습득 후 유저가 어떻게 만족감을 었는지든

동시에 컨텐츠들도 그냥 대놓고 가져왔으니 접대방식과 노하우도 역대 원신컨텐츠(비경) 싹 분석해보던가.

따로 언급은 안했었는데 캐릭터 스토리는 웃기게 인연올려야 볼수있게 해뒀음. 이런건 동조율과 연결시켜야지 왜 인연에 넣어둔건지 의문인데, 원신에서조차 안하던짓이라 뭔생각인지 모름. 컴플리트가챠로 쳐맞기전에 이거부터 변경해서 상품가치를 높여라.

명함을 기본으로 중복을 보너스개념으로 세팅해야지 급도안되는데 원신하던짓을 왜 따라하려드는지 모르겠음. 

이렇게못할거면 그냥 자가노선으로 변경하고 박리다매+스킨팔이가 별되라2가 가기 제일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은게 하나의 의견임


요며칠 겜하면서 화났던게 떠올라서 많이 썻는데 별되라2챈도 거의 죽은듯하네 이벤트조차 너무 노잼이고 정보같은 쓸꺼리도 없고

게임 좀 더 붙들다가 개선된다싶으면 또 글쓰고 아니면 게임삭제엔딩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