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2년 12월 30일은, 1922년 12월 30일로부터 100년이 되는 날입니다.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 연합국의 든든한 탱커, 모든 인민의 어머니, 누군가에게는 냉전시절의 적이었던, 시작은 뜨겁게 불타올랐으나 끝은 초라하게 식어버린 재였던, 그저 그런 국가가, 저멀리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태어난 날입니다.
모두가 평등하게, 똑같이 일하고 누리자고 주장했던 국가가, 100년전 오늘 태어났었습니다.

오늘, 이념을 넘어서, 밖으로는 미국과 경쟁했고, 가장 먼저 우주를 개척했던, 안으로는 모두의 평등을 원했지만, 실패했던 레닌과 마르크스의 꿈을, 우리의 꿈을 향해 딱 한마디의 축하인사라도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