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ㅅㄱㅅㄱㅅ 난 잡생각하면서 의문을 표하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괜히 공산당 선언에서 '소유 일반의 폐지가 아니라 부르주아적 소유를 폐지해야 한다.'라고 한 게 아냐.

결국 불로소득, 노동하지 않고 벌어들이는 자산 소득으로 인해 부르주아와 노동자 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이는 곧 사회적 복리후생과 양극화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어.

때문에 저 공산당 선언의 대목은 현대사회에서도 유효한 거고.

또한 공산/사회주의자들이 혁명을 원하는 이유도 결국 저 부르주아적 소유를 폐지함으로 인해, 온전히 능력 따라 노동하는 대로 벌고, 필요에 따라 재화를 소비하는 공익적 사회를 만들고 싶어하는 열망 속에서 나온 거라고 나는 생각해. 물론 나도 그 부분에 동의하고.

또한 스웨덴에서도 저 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기고 그걸로 복리후생을 메우려 하다보니, 아무리 열심히 노동을 해도 일정한 수준 이상의 생활을 못 누리고

많은 재산을 쌓아둔 상류층이 더 잘 살고, 열심히 노동하는 중위 소득자가 수준 향상을 하지 못하는,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양상의 사회가 일어나고 있어.

이런 것만 봐도 아무리 고소득자에게 소득세를 많이 매겨봤자, 양극화를 해결할 순 없단 게 나오는 거지.

결국 재산세와 부동산세 등, 자산소득에 대한 세율을 높여야 되고, 그것은 자본가들이 원치 않을테니, 투쟁이란 걸 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