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합니다

당연히 자본주의 유토피아 자체도 말이 안됄뿐더러 당장 직면한 모순도 이막물고 넘어가는게 아이러니하죠

기업이 정부에게 시장에 개입하지말라면서 지들이 망할거같으면 가장 먼저 보조금을 외치면서 의탁하려는 점이나
경영악화로 피해보는건 잘못된 계획을 실행한 경영진 임원들이 아닌 노동자들이 대거 날아가는 이상하지만 현실로 벌어지는 일 같이요
그런걸 후벼파야지요

자유시장경쟁의 최적의 상황은 완전경쟁의 상황을 전제로 합니다.

허나 애당초 마르크스가 지적한 바, 자본주의는 공권력 그리고 국가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습니다.

완전 경쟁은 헛소리죠. 결국 국가의 정책과 제도의 편향에 따라 누군가가 특혜를 받고 누군가가 불이익을 받는 것이 현 자본주의 경제입니다. 

작은 정부를 논하던 신자유주의 마저도 자본을 지키기 위한 강한 공권력을 추구하며, 신자유주의 정책도 결국 '국가의 개입'을 통해 이뤄졌죠. 

국가의 경제 생산성을 개선하겠다면서 추진했던 신자유주의 정책의 결과 오히려 금융업자들만 큰 이득을 보았습니다. 제조업이요? 개도국으로 이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신자유주의 국가들은 국가 개입과 세금을 그렇게 헐뜯는 금융업자들을 위해서, 통화 정책으로 세금 끌어다가 긴급 수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