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나 애니 중에서 가장 이해가 안된 점이 로봇이나
보행병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국가에서
왜 굳이 완제품도 아닌 시제품 기체 한대만 만들어놓고
그 기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에이스 파일럿을 모집해서
뽑아놓고 왜 단독으로 출격하려는 지 모르겠음

뭐 첩보물 스파이처럼 지구를 침공하는 외계 세력들의 본거지에
은밀하게 잠입해서 천천히 내부 시스템을 박살내면서 조직을
붕괴시킨다면 이해가 되는데 막상 외계 세력들이 기체 하나에
모든 병사들을 동원해 전부 총공격할 정도로 무작정 정면으로
돌파하면 오히려 이기기 힘들어 질 수도 있는데

그 기술력이나 자원을 가질 정도면 적어도 여러 대를 만들고
부대를 설립하면서 지구를 침공하는 외계 세력들의 본거지의
부위들을 부대 개별로 나눠가면서 침공해 전략적으로
공격하는 게 더 쉬울 수도 있음

물론 난 이게 싫은 게 아니라 뭔가 유대감으로 같이 하는 것보다
혼자서 하는게 비장해보여서 멋있지만 기술력이나 돈과 자원이
많은 국가에서 겨우 하나만 실험제품삼아 만든 걸로 끝내니까
그 많던 것들을 제대로 활용못해서 아까워 보이니까 한번 얘기하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