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 보리스 안드레예비치 모크로우소프(Борис Андреевич Мокроусов)
작사 :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 수르코프(Алексе́й Алекса́ндрович Сурко́в)
<모스크바 방위군 행진곡(Марш защитников Москвы)>은 2차대전 시기 독소전 초기에 작곡된 소비에트 연방의 군가이다.
1941년 10월 나치 독일의 <바르바로사 작전> 개시 이후 치열한 <모스크바 공방전> 가운데, 이 군가의 바탕이 되는 알렉세이 수르코프의 시는 1941년 11월 3일자 신문 <프라우다>에 처음 게재되었다. 이로부터 일주일 뒤 <모스크바의 저녁>에도 같은 시가 게재되었다. <모스크바의 저녁>에 게재된 이후, 소련의 도시 볼로콜람스크(Волоколамском), 모자이스크(Можайск) 등 나치 독일의 공세에 맞서 방어전을 펼치던 도시에 남아있던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던 노동자들의 관심을 사게 되었다.
그 시기 다큐멘터리 영화 <조국 모스크바를 지키기 위해(На защиту родной Москвы)>를 촬영하였고, 영화의 소재로서 알렉세이 수르코프의 작품 중 15가지가 후보에 올랐고 그 중 하나였던 수르코프의 시를 주제로 한 노래로 결정되었다.
이 노래를 만들기 위해 음악가 보리스 모크로우소프는 당시 포위되어있던 세바스토폴에서 소환되었다.
<모스크바 공방전>에서 소련의 역공으로 모스크바 근교에서 나치 독일과의 전세가 역전되었을 시기에 이 영화들이 상영되었으며, 이후 이 군가는 1944년에 촬영된 장편 영화 <전쟁 이후의 오후 6시(В 6 часов вечера после войны)> 2004년 러시아의 TV 프로그램 <모스크바 사가(Московская сага)>에도 등장하게 된다.
1941년 11월 7일은 모스크바 공방전 중, 최전선이 모스크바에서 수십 킬로밖에 남지 않았을 시기 붉은 군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24주년 10월 혁명 기념일 열병식이 열린 날이며, 이 날 열병식에 참여한 군인들은 곧바로 전투에 투입되어 상당수가 전사하였다.
군가/행진곡 소개글
러시아/소비에트 연방
승리의 행진(Победный марш)
불패이며 전설적인(Несокрушимая и легендарная)
우리의 조국이여 영원하라!(Да здравствует наша держава!)
붉은 사관학교(Школа красных командиров)
승리는 아직 젊다(Победа остаётся молодой)
행진곡 <레닌그라드>(Марш «Ленинград»)
행진곡 <척탄병>(марш «Гренадер»)
전설적인 세바스토폴(Легендарный Севастополь)
동지들이여, 당당히 발맞추세!(Смело товарищи в ногу)
제108 사라토프 보병연대 행진곡(Марш 108-го Саратовского пехотного полка)
또 다시 전투는 계속된다(И вновь продолжается бой)
알렉산드로프의 노래(Александровская песня)
전진하라, 붉은 함대 장병들이여!(Вперёд, Краснофлотцы!)
독일민주공화국
우리는 영원한 친구들이다(Wir sind Freunde für immer im leben)
국가인민군 1번 퍼레이드 행진곡(Parademarsch № 1 der Nationalen Volksarmee)
국가인민군 행진곡(Marsch der Nationalen Volksarmee)
자유 독일 청년단 행진곡(Marsch der Freien Deutschen Jugend)
중화인민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