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아프면 분대장이 아니라 형이라고 생각하고 말하라고 했어, 안했어?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이러다가 덧나면 너만 힘들어져. 어디가 아픈거야? 음, 알았어. 일단 이 부분은 내가 소대장님께 정식으로 보고드릴게. 편히 쉬어!"



"신임 소대장으로서 나는 분명 너희의 상관이지만, 너희보다 군생활 경력이 짧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너희는 내 양팔과 다리가 되어 날 도와줘야겠다. 나 역시 너희를 존중하겠다. 이상!"



"너희 뭐해? 오늘 행보관하고 전투훈련하기로 했잖아. 뭐? 작업? 군인이 그런 비효율적인 업무를 하느라 버릴 시간 없어! 군인은 자기 일을 잘해야지! 이미 용역 불러놨으니 걱정하지 말고! 전원 집합!"



"중대장은 오늘 너희에게 아주 만족했다!"



"우리 애들 사건을 덮다니! 사람이 죽었습니다!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애 죽음은 제 책임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알려서 죗값 받겠습니다."



"군기는 군기! 허나 쓸모 없는 군기는 군인을 망가뜨린다! 진짜 편히 쉬어라! 휴식군기 같은건 이제 없다!"





현실일리가 없는 창작이라 소재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