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봤던 영화라 장면 장면밖에 기억이 안나고 왜곡되거나 잘못 기억하는게 있을 수도 있어
 하필 영화도 좀 추상적이였던것 같아서 스토리라고 할만한건 기억이 안나네
 어머니랑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안남아서
같이 했던것들 매일 얘기해드리고 있는데
이 영화가 뭐였나 기억이 안나...
 영화챈에서 활동하지도 않는데 이렇게 물어보러와서 미안하다. 한 명쯤은 알 수도 있지 않을까해서!
 정보가 될만한 건 전부 말해볼게

개봉시기는 2005년~2015년 사이로 추정중이야, 해외영화고!

기억에 12세~15세 관람가 사이였어
아마 15세관람가였을거야

제목에 사람 이름이 들어갔어! 독특한 이름이였구, 등장인물인 무슨 박사 이름이 들어갔던것 같아

기억나는 등장인물은

피부 뽀얀 여자애랑
그 여자애랑 나이차이가 좀 있는 어떤 신사?아저씨?박사? 뭐 그런 사람
그리고 여자애 또래 정도인 청년
이정도야

영화에 꽤 오래 나오는게
잠도자고 할 수 있는 마차같은게 나와!거기서 꽤 오래 생활하거든?지금 생각해보면 마차랑 캠핑카랑 섞어놓은것 같네

중간중간에 내면의 공간인지 저 아저씨?박사?가  부린수작인지 어두운분위기의 공간도 심심찮게 등장하고

내 기억에는 저 여자애를 딸처럼 데려다 키웠고
저 청년-여자-중년 이렇게 같이 떠돌아다니다가 여자애를 두고 삼각관계 비슷한게 되는데
결국 청년쪽이 졌었어
져서 죽었는지 떠났는지는 기억이 안나네

영화 마지막은 좀 또렷이 기억나는데
작은 배 같은것에 여자랑 저 중년이 타고
어딘가로 가거든? 이때 배경도 뭔가 껌껌했어
이때 여자애를 눕히고, 카메라 각은 배를 비추는데 누가봐도 두사람이 섹스하고 있는것처럼 배가 흔들리면서 흘러가
그렇게 배가 멀어지면서 영화가 끝났었는데

엄청 독특하고 묘한 영화였는데, 초등학생때라 기억이 안난다...저 개떡같은 기억으로 찾아줄 수 있을까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