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M154 바크리버(피터스 외주 열처리)랑 커스텀메이커 개인 열처리 비교하니까 차이가 나긴 하네

바크리버는 경도기준 60으로 맞추고 커스텀 메이커는 63으로 맞췄음

커스텀 메이커 말로는 63에서 가장 내식성 높이는 프로토콜로 했다고 하는데 적어도 바크리버 CPM154랑 비교하면 그런 것 같음

둘다 부엌에서 프로틴 위주로 다루고 있는데 바크리버 CPM154는 살짝살짝 파티나가 끼는데 반해서 커스텀 나이프는 그런거 전혀 안 보임

진짜 커스텀 나이프는 일반 부엌칼다루듯이 밥준비하고 잊어버리고 다 먹고 느즈막하니 설거지해도 그만인데 (담날 해도 됨) 바크리버는 그러면 빨간 녹은 아니더라도 좀 누런 스팟들이 살짝 생기더라고 

물론 어느 수준이냐면 스탠팬들 딱히 관리 없이 사용하면 살짝 색 바래지는 그런 수준이라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의외로 그런 차이가 있더라는 말
내마모성은 비교하기가 애매한게 바크리버가 아무래도 프로덕션 나이프다보니까 BTE가 두꺼워서 지오메트리상 쉽게 무뎌지는 부분이 있음

처음에 바크리버 살 때만 해도 스포츠맨 라인같은것들은 날도 얇게 잘 뽑아서 오진다고 생각했는데 커스텀의 세계로 오니까 다르긴 다르구만...

하지만 4인치가 안되는 칼에 650불은.....가성비가 말아먹었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