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링크 삭제 이동 얀데레 (r5 편집)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 기울임 취소선 링크 파일 각주 틀 === 반론 === 얀데레물을 만드는 제작자들은 대부분 얀데레를 '''분명히 잘못된 것이며 반드시 타도해야 마땅한 대상이라고 확실히 못을 박는다.''' 보통은 얀데레들의 행동을 절대로 미화하거나 옹호하지 않는다. 얀데레들의 행동을 그저 묘사하고 서술할 뿐이고, 거기에 더해서 주변 인물들이 얀데레를 강력하게 비판함으로서 얀데레가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보여준다.[* 물론 많은 얀데레 캐릭터는 (개그성을 제외하면) 불우했던 주변 환경이 있었던 경우가 많기는 하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심한 정신질환이 있거나 과거 환경이 극히 안 좋을 때에는 법적, 윤리적 비난 가능성이 면책되거나 감경되어야 정의로운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경우 그들로 인해 일어난 참사는 그들을 그렇게 만든 사회의 책임이나 천재지변과 같은 것으로 취급해야 하며, 억지로 책임을 지게 할 희생양을 만드는 것은 대중적 속풀이에는 맞을지 몰라도 현대적 윤리관에 맞지 않는다. 매일 같은 시각에 기상하거나 같은 양의 공부, [[다이어트]] 등의 사소한 습관 고치기도 매우 어려워하는 보통 사람들이, 겪어보지도 않고서 극도의 정신적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왜 그것을 극복 못했냐고 따지는 것은 과도한 [[의지드립]]이자 [[꼰대]]에 지나지 않는 [[폭력]]이기도 하다. 정신장애인의 입장 및 인권에 대해 인식이 극히 미약한 [[한국]], [[일본]]에서는 (대중의 [[엄벌주의]] [[포퓰리즘]]과 함께) 이러한 부분이 고려되지 않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어차피 당사자가 아닌 이상 고민 없이 가볍게 말해도 마음 편하니깐 말이다. 물론 창작물만큼 극단적인 경우가 현실에서는 흔치는 않고, 창작물에서도 구체적으로 잘잘못의 정도가 어떤가는 개별 사례를 따져야 한다. 단순한 스토커, 데이트 폭력 가해자에 불과한 인물들도 많이 존재하며, 개그나 자극적인 전개의 도구에 불과한 경우가 제일 많다.] --그러면서도 만들어내지만.-- 사실 항상 창작자들이 작중에서 얀데레를 그렇게 명확하게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개그물인 경우 개그적으로 넘어가고, 자극적 전개만을 노린 막장물의 경우에도 그냥 깊은 고찰 없이 넘어간다. 조금 더 진지한 호러물이나 연애물 같은 경우에도 항상 비판적인 내용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그냥 그대로를 보여주기도 한다.[* 약간 미화할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과연 비판이 없으면 문제인가? 혹은 '''꼭 비판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비판'적 고찰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다른 장르의 창작물[* 애니, 만화뿐만 아니라 문학, 영화, 연극 등.]에서 이미 정립되었다시피, 창작물은 반드시 [[권선징악|선한 사람이 주연이 되어야 할 필요]]가 [[피카레스크|없다.]] 그리고 악한 사람을 비판하는 서술을 꼭 넣어야 할 필요도 없다.[* 물론 넣어서 안 될 것도 없다.] 실제로 많은 작품들이 그렇게 창작되었고, 그럼에도 명작의 반열에 오른다. 그것은 얀데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과도한 도덕주의적 관점을 적용하는 것은 창작의 자유와 창작물의 복잡다단한 깊이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특히나 서브컬쳐에만 그러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편견이 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수용자의 주체적 판단력과 비판 의식이다. 흔히 영화, 대중소설, 게임, 만화 등이 대중들의 도덕 의식을 갉아먹고 범죄를 늘린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문화적 진보, 보수 간의 첨예한 갈등의 지점이며, 때로는 [[래디컬 페미니즘]] 등의 제3의 진영에 참가하여 더 복잡해지기도 한다. 이 주장 중 무엇이 옳은가는 지금 논할 바가 아니다. 하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최소한도의 부분은 창작물과 현실을 구별하며, 창작물에 비윤리적인 인물이나 묘사가 나온다고 해서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현실에서 실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창작물을 그대로 받아들이다 보면 굳이 얀데레뿐만 아니더라도 살인[* 현대의 매체에서는 너무 흔하게 묘사해서 이젠 문제 의식조차 못 느끼는 수준이다. 한국의 경우 비교적 살인을 소재로 쓰는 드립에 대해 둔감한 편인데, [[내전]]의 상처가 있었던 [[콩고]]에서 온 한 학생은 "죽여버린다" 같은 친구 사이의 거친 농담도 들을 때마다 섬뜩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폭행, 사기, 인격모독, 차별, 따돌림, 배신 등 많은 비윤리적인 행동을 미화하거나 따라하기 십상이다. 특히나 자신이 좋아하는 등장인물이 그런 행동을 할 경우 더더욱 미화는 심해진다. 이런 경우는 비판적 수용의 태도를 가짐과 동시에 현실에서의 교육을 통해 상쇄할 수 있다.[* 이를테면 서브컬쳐와는 좀 별개이긴 하지만, 그동안 별 거 아닌 것처럼 취급되거나 미화되어 왔던 [[스토킹]],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등이 여러 홍보와 교육을 통해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어가는 현실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처럼 서브컬쳐나 대중매체에서 나오는 비윤리적인 부분들을 현실에서는 명확하게 선을 긋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정말 작품의 수위가 청소년에게 보여주는 것은 무리일 경우에는 연령대를 제한하는 방식도 가능할 것이다.] 변경 사항 요약 약관 동의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당신은 기여한 내용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으로 배포하고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문서를 하면 문서의 편집 역사에 (3.132.213.84)가 기록되며 이에 .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