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적는데 눈이 감길 것 같습니다.


요번 시즌의 모드리스트를 직접 골라 넣어 만들어 봤는데요.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정말 시행착오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3주동안 열심히 계획한 원동력으로는

요번 시즌은 폭파당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제 잘못된 완벽주의적 성향이 주된 원인인 것 같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열심히 살아왔으면 지금 좀보이드를 하고 있진 않겠죠.


요번 테마는

보다 넓고 다양한 세계를 여행하는 것을 목표로 잡아보았습니다.

해서 이번 서버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백신확률 상승, 싸울아비 특성과 명검 사용가능, 팔라딘 방어구를 입은 좀비의 출현 상승, 팔라딘 방어구 수리가능, 모어트레잇다이나믹 적용 등이 개선되었고,

커다랗고 멋진 집을 짓는 것도 좋지만,

더 자세하고 다양해진 건축 종류, 효율 좋은 보관함과, 다양한 차량들, 작고 많은 거점용 맵들로 더 편안한 캠핑카 생활이 되실 수 있도록 조합을 맞춰보았습니다.


그 외에 편의성과  관련된 모드도 포함하여,

처음에는 500중반까지 있던 모드가,

450여개로 줄어 시즌6의 생존자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그 와중에 답답한 모더들이 많아서 직접 조금씩 내용을 수정해 별도 모드를 만들어야했던 험난함도 있었는데, 제가 게시한 수정모드도 더욱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요번 뛰좀은 빠르지 않습니다. 이속30퍼센트감소를 주었고, 비율은 3퍼입니다. 많다고하면 많다고 느껴질 숫자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뛰좀이 무서우시다면 요번에 다이나믹을 적용시켰으니 남는 특성포인트로 공성추나 철인, 세컨드윈드 등을 적극 채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행을 다닐 맵은 개인적으로 더커담과 레이크컴버랜드, 레이븐크릭, 루이빌 등을 추천드립니다.

더커담은 원근감이 느껴지는 구조를 적극 활용한 대규모의 맵입니다. 차가 다니지는 못하지만 머리 위로 대교가 있습니다. 마치 정말이라도 좀보이드에 2층 구현이 되어있어 위로 기차와 차량이 이동할 것 같습니다. 저희 서버에는 코라이어돈이 더커담의 밑부분을 살짝 덮고있어, 길 연결이 잘 안 되어있으나, 대형망치를 챙겨가시거나 조금 돌아가시면 충분히 더커담으로 가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리버사이드와 더커담이 연결된 다리는 차로 충분히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레이크컴버랜드와 레이븐크릭은 비밀스러운 장소가 많고 신비로움과 ㅈ같음이 동시에 공존하는 탐험해야하나 말아야하는 생각이 드는 모드맵들입니다. 머리를 조금만 더 굴려보시면 훨씬 덜 피곤한 여행이 되실테니 추천드립니다.

루이빌은 기존 바닐라의 루이빌에 작고 큰 모드맵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새로운 느낌의 루이빌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번 시즌보다 세네개 정도 추가된 것 같습니다. 루이빌을 좋아하던 유저들이라면 충분히 모험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궁금한 내용은 서버개시글의 모음집링크로 들어가셔서 모드마다 설명들을 읽어보시면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나 구글에 적극적으로 검색해보시고, 그래도 모르시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세가 많이 들어도 서버를 유지시켜주시는 서버주님께 감사합니다.

모두 만나면 고맙습니다라고 말씀해주세요.


모두 행복하고 아쉬운 생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