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Q&A는 일부 설정과 게임의 내용이 들어가있지만 체험판 시점에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게임 시작 전에 봐도 전혀 문제 없음

이름은 첫 등장에만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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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슴이 큰 히로인을 가르쳐주세요” 오오오옷!? 마침내 이 질문이 와버렸나요! 방송부의 위신을 걸고 제대로 조사해왔어요!

 

하늘에 새긴 패러렐그램, 넘버 원의 그걸 가지고 있는 건―――――――――

 

어!? 무슨 일이야, 갑자기. 뭘까나, 나에게 질문? 에―, 뭔가 기쁘네. 우후후

 

이상, 톱젖 히로인 야츠기 사이카 씨였습니다――――!!

 

에에에엣!? 무, 무슨 질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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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아이콘의 컬러는 팀 컬러인가요?”

 

어, 어느정도의 규칙성은 있지만요, 팀 컬러이거나 이미지 컬러이거나… 한 것, 같아요. 하리도 잘 몰라요.

 

호우쇼 선수의 컬러는 핑크네요. 역시 야하고 귀여우니까 핑크인가요?

 

어, 어째서 그런 얘기가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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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이스에 조금 무서워보이는데, 어느 부분이 무서운 건가요?” 우오, 돌직구 질문이다! 자, 어떤가요??

 

어~, 이아이한테 그걸 물어~? 전혀 무섭지 않아―, 풍평피해, 라는 거네~, 응!

 

뒤숭숭한 발언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죽어라든지 바보라든지 말 안 한다구―? 폭력적이지도 않고, 양키도 아니니까, 멀쩡멀쩡. 그러니, 이아이를 좋아해도 괜찮아!

 

요우카는, 약자에게 엄격할 뿐이에요. 마음이 약하니까 신랄한 말을 견딜 수 없는 거죠.

 

역시 요츠키 씨, 잘 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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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사(有佐) 씨의 이름을 카타가나로 하면 아리사 리아(アリサリア)네요. 아리사라고 불러도 불러도 괜찮을까요?”

 

딱히, 마음대로 불러도 돼. 사이가 좋은 애는 모두 리아라고 부르지만… 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적지는 않아

 

앞에서부터 불러도 아리사리아, 뒤에서부터 불러도 아리사리아! 유니크하고 챠밍한 이름이네요! 여러분도, 원하는 대로 불러보죠!

 

아아… 어릴 때, 그렇게 놀림을 받았던 게 생각 나…

 

또 호우쇼 선배와의 알콩달콩 소꿉친구 에피소드인가요???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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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즈가하라 선수에게 열렬한 메시지가 닿고 있다고―! “요츠키 씨의 미소가 너무나 매력적이라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 당신… 조금, 너무 열정적인 게 아닌가요? 저에 대해서 그렇게 알지 못 할 텐데…

 

그래도 그(그녀) 의 애정은 뼈저리게 전해져간다―! 여기에는 미즈가하라 선수도 쩔쩔 매는 건가―?

 

저는 그 정도의 말에는 굴하지 않아요. 늠름하게, 저답게 대답할 뿐입니다. 말씀만큼은, 고맙게 받아 두도록 하죠.

 

으음, 이러니저러니 해도, 상냥한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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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동생이 등장하지 않거나 공략할 수 없는 게임투성이었습니다만, 본작은 메인 히로인이자 여동생인 하리 짱이라는 초절 귀여운 여동생이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여동생 사랑이 강한 이 질문, 이미 단골이네요!

 

가, 감사해요…! 하리도, 그렇게 말해주신다면 기뻐요.

 

음, 친매 히로인은 항상 친숙하니까 말이죠! 그리고 질문이 아니라 메시지인 것도 친숙하네요!

 

하, 하리는… 질문이 아니어도 기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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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강하다, 남자들! 이건 미소녀 게임이라고!? 그래서, 자! “좋아하는 스포츠는 있나요?”

 

아니아니, 이거… 테르프시코라라고 대답하는 게 당연하잖아? 아니면 그거 외에서 물어보는 건가?

 

그 외의 스포츠라면 뭘 좋아하나요?

 

축구나 야구 같은 거? 기본적으로 뭐든지 할 수 있는 타입이야. 운동신경은 타고 났어.

 

제2의 선수는 타 스포츠 경험자가 무척이나 많죠! 육상부 출신인 하네마키 선수나 소노기 선수. 아리사 선수도 체조 경험자라던가 뭐라던가?

 

제2는 후발조가 많으니까 말이지. 그렇지만 뭐, 그런 경험이 나는 것에 살릴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 그리 불리한 것도 아니겠지.



28 아네사키 코우타

어이쿠, 만반의 준비를 끝낸 이 남자의 등장이다―! 저돌맹진의 폭주열차, 아네자키 코우타!! 자, 첫 질문은――! “아네자키 씨는 누나가 있나요?”

 

아? 뭐야 너? 시끄럽구만, 지금 연습 중이란 말이다. 말 걸지 말라고―

 

아니아니아니! 지금, 질문 코너 중이니까요! 대답해주세요!!

 

나 참, 어쩔 수 없구만―! 질문은 뭐야? 흠흠, 어째서 내가 최강이냐고? 으하하하하하! 좋은 질문이잖아! 답은 간단하다! 나님이, 최강이기 때문인 게 당연하잖아아아아아아!!!!

 

…안 되겠네 이거.

 

…참고로 코에 짱의 조사에 의하면, 아네자키 선수의 가족구성은 불명입니다. 뭐… 딱히 조사할 기분도 안 든다고 할까요…



29

“기분을 진정시킬 때에는 뭘 하나요?”

 

눈을 감고, 가슴에 손을 얹고, 천천히 심호흡. 잡념은 생각하지 않고 마음을 달래는 거야. 착하지, 착하지 하고.

 

오오―! 역시 아이즈미 선수, 여우 있는 대응! 외견은 로리지만, 내면은 어른! 매혹적인 아우라에 누구라도 헤롱헤롱이다―!

 

일단 선배니까. 이 정도의 여유, 당연하잖아?

 

내 가벼운 입조차도 놀릴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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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카 짱의 도발적인 성격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런 질문 재밌네요! 자, 솔직한 대답을!

 

무척이나 호의적으로 느끼고 있어요. 강자는 다소 오만해야 합니다. 사카이 군 같은 폭군스러움은 도가 지나치지만, 요우카의 행동은 실력이 뒷받침된 권리예요.

 

미즈가하라 선배도, 립서비스가 많은 편이네요! 강한 발언, 정말 좋아하죠!

 

업신여겨진 사람은 부디 기를 쓰고 쫓아와줬으면 해요. 뒤쫓는 사람이 없다면, 저희 또한 성장하지 않아요. 제2에도, 그런 인재가 있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음, 진지하다―! 사카이 선배도, 이런 생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걸까요?

 

아뇨, 그럴 리가 없죠. 그 남자는 그냥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을 뿐이에요.

 

빠, 빡세…!!



31아카사카 미즈키

자, 모든 준비를 끝낸 제2의 부장이 등장한다! “아카사카 미즈키(赤坂水樹)는 훌륭한 네이밍이네요. 동적인 빨강과 정적인 물을 조합한 이름이라니 부러워요!”

 

질문, 고마워! 음, 나도 이 이름은 마음에 들어! 고갯길(坂)에 나무(樹)라고 하는 것도, 제법 좋지! 뭐, 내 성격에 정적인 요소는 손톱만큼도 없지만 말이야! 와하하하!

 

쿨한 모습이라니, 아카사카 선수에게는 어울리지 않아요! 명랑 쾌활하게 믿음직한 등을 보여주는 걸 기대하고 있어요!

 

나에게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게 있어.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대충 하지 않고 전력으로 해 나가겠다고 약속하지! 모두들, 본편에서도 나의 활약을 기대해줘!

 

우오―! 전에 없을 정도로 성실하고 이상적인 인터뷰다―! 다른 사람도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32 유사 쇼우코

네, 제2의 독설걸의 등장입니다―! 마빡 짱, 드디어 인터뷰라구요―? “쇼우코 짱 정말 좋아해요! 친구가 되어주세요!”

 

질문 고마워. 그렇지만, 그 전에 잠깐 괜찮을까. 질문 번호가 32가 되어서, 이게 내 첫 질문이라니 무~~~~~슨 일이냐구!? 사이카에게 지는 건 어쩔 수 없어도, 코우타 그 바보한테까지 뒤쳐지는 상황! 이런 건, 절대 뭔가의 실수라고――――!!

 

체, 체험판에서의 음습함이 미움 받은 게 아닌지…?

 

어~~~~~~쩔 수 없잖아~~~~!? 그건, 저쪽이 나쁜 거야! 나는 전혀 나쁘지 않아―!! 너, 좀 더 나에게 질문을 가져와! 다음에 또 이렇게 텀이 오래 걸리면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네에! (뭐, 온 순서대로 인터뷰 하지만요)

 

…덧붙여서, 친구는 필요 없어. 그야, 나에게는 사이카가 있는걸. 그렇지만 마음만은 받아둘게. 고마워.



33

오오, 호우쇼 씨는 역시 인기가 많네요―! 일부 열렬한 팬이 있는 미즈가하라 씨를 제외하고, 질문 수 넘버 원이 아닐까요! 자자, 인사라도 하는 느낌으로, 질문해주세요! “취미는 뭔가요?”

 

취, 취미…는, 음… 연습, 일까요… 옛날에 오빠가 가르쳐준 연습을 매일 반복하고 있어요. 그러니… 저기… 이게, 취미가 되네요.

 

그, 그 밖에는? 겉보기에는 인형놀이라든가, 독서라든가, 망상일기를 쓴다든가 할 거 같은데요!?

 

하, 하리는 서투르니까요… 다른 것에 눈을 돌리면, 연습을 소홀히 해버리기에… 그러니, 하리에게는 연습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굳이 말하면… 오빠를 생각하는 것 정도라…

 

으음, 오빠라는 건 이 얼마나 죄가 많은 생물일까요…



34

“이리스 씨는 해외 유학생이라고 하셨는데, 어디에서 왔나요?”

 

어, 저기… 영국에서 유학왔어요. 사, 사실은… 아버님과 어머님은 반대하셨지만요… 어, 어떻게든 하고 부탁을 했더니, 마지못해 받아주셔서…

 

소극적인 성격에도 뜨거운 마음이!? 일본어도 유창하네요.

 

워, 원래 부모님이 일본을 좋아하셔서, 몇 번이나 일본에 여행 왔었어요… 그래서, 유학 자체에 반대하셨던 건 아니에요. 스포츠를 위해, 라는 게 잘못이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봐도, 운동신경이 뛰어난 것처럼 보이지는 않으니까요―

 

으으으… 부정 할 수 없어요…



35

“지고의 기쁨을 느낄 때는?”

 

없다고, 그딴 건. 무슨 일이 있어도, 무엇을 이뤄도 기쁨 같은 건 느껴지지 않는다고.

 

에엑!? 테르프시코라에서 이겼을 때나 상대를 박살낼 때라던가는 기쁨을 느끼지 않나요!?

 

당연한 거지. 나에게 있어서 그건 예정조화적인 거라고. 넌 숨을 쉴 수 있는 것에 일일히 기뻐하냐? 내 목표는, 훨씬 더 위에 있는 거라고.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껄렁거리는 것과는 어울리지 않게 스토익한 느낌이네요!

 

너는 일일이 쓸데없는 사족을 붙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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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인 요우카 짱이여, 저와 승부해주세요! 침대 위에서!” 오오오, 돌직구~!

 

변태 씨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아요! 그런 건 호우쇼 군의 여동생 짱에게 부탁합니다―!

 

귀찮은 질문은 전부 호우쇼 선수에게 가는 풍조가 생기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기가 약한 성격이라는 건 큰일이네요!

 

1학년이니까 말이지~, 선배에게 잡일을 밀어붙여지는 것도 당연당연―. 그러니까, 모두 사양하지 말고 호우쇼 씨를 괴롭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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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 중에 남자친구를 선택한다면 누구?”

 

에에… 으으음………………………………………. 호우쇼 군, 이려나아

 

어라, 의외! 그래서, 그 이유는!?

 

모두가 원하는 건 뺏고 싶어진단 말이지. 낚아채면 재밌을 거 같아―!!!

 

와―오, 예상대로의 대답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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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의 한쪽에는 FD라는 멋진 장소가 있으니, 본편 후에는 거기서 만나자”

 

어머, 기쁜 말을 해주네. 미래는 모르겠지만, 나도 그걸 바라고 있어.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이 있으니까요! 이것만큼은 신만이 안다는 느낌이네요!

 

우리에게는 어쩔 수가 없는 영역의 이야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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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깨우러 오는 이벤트는 없나요. 저, 유○지 요루코(종이 위의 마법사 히로인 유교지 요루코) 같은 느낌을 원하는데, 오히려 지금 당장 선배에게 밟히고 싶은데요(lll¬ω¬)” 어이쿠, 넘어서는 안 되는 세계선에서의 질문이다!?

 

유감이네요. 누군가를 발길질하면서 미소 짓는 것 같은 여자애는 아니야. 나는 좀 더 상냥한 거야. 응, 정말로.

 

그러고보니 쿠즈키리 학원은 남녀 별도 기숙사제이기에, 히로인이 아침에 깨우러 온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네요.

 

어머, 그렇지도 않아. 남자친구를 만나러 밤마다 나가는 여자애도 적지 않아. 귀를 기울이면 옆방에서 교성이…

 

학생의 성욕을 멈추는 건 누구라도 할 수 없는 것이다――――――!!

 


40

“오빠의 어떤 점이 좋나요?” 아―, 뭔가 귀찮을 듯한 질문이…

 

오빠가 오빠인 점이 너무 좋아요. 하리는 오빠의 여동생으로 태어나서 정말로 행복해요.

 

…? 아니, 요만큼도 이해할 수 없는데요…?

 

오빠가 아니면 오빠가 아니고, 여동생이 아니면 여동생이 아닌 거예요. 그러니까 하리는, 그런 관계성의 모든 것이 좋아요.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