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치 군... 도움이 되어 주지 못해 미안해"


"아닙니다. 오히려 죄송해요. 제가 너무 무리한 부탁을 드려서"


남친 스캔들로 시끄러운 우사기를 회사의 전속 광고 아이돌로 쓰겠다는 하루히 씨의 선언이 있자마자, 

회사의 주가는 떨어짐과 동시에 텐진다이라의 주주들이 들고 일어났고

결국 하루히 씨는 주주총회까지 불려 나가 주주들에게 사죄를 하고 결정을 취소해야만 했다.


나는 그 이후에도 우사기를 지킬 방법을 찾아 보았지만, 고작 학생에게는 무리한 일이었다.

나는 무력했고, 우사기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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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우사기 쨩. 오늘도 보지에 실례할게


새, 생으로는 안 되요. 콘돔을...


아앙? 우사기 쨩, 지금까지 우사기 쨩 사무소에 일감을 주고 있던 게 누구더라?


고조우 씨... 입니다.


나를 부를 때는 뭐라고 하라고 했지?


고조우 주인님... 입니다.


그래 그래, 잘 기억하고 있네, 그럼 우사기 쨩 보지에 내 말자지 넣는다. 오늘도 불알이 말라 비틀어질때까지 우사기 쨩 귀여워 해 줄테니깐 말이야.


다이치 군과 이별하고 아이돌 일에 다시 복귀했지만 잃어버린 평판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거기다 다이치 군과의 사진까지 유출되었고 심지어 교묘하게 합성이 된 가짜 사진까지 유출되는 바람에 평판은 더 땅에 떨어졌다.


'지금 우리들이 낸 돈 가지고 남친이랑 띵가띵가 노는 거냐! 우리는 그냥 돈줄일 뿐이지?!'

'남친 존잘이던데 자기는 잘생긴 남친이랑 원숭이처럼 섹스할테니 우리는 딸딸이나 치란 말이지?!'


이런 투의 편지가 사무실로 계속 쏟아졌고 트위터와 유투브에는 굿즈 파괴 인증이 계속 올라왔다.


사무소는 끝까지 자신을 비호해 주었지만 사무소의 평판도 똑같이 떨어질 뿐이었고

빚더미에 사무실 직원 모두의 얼굴에 어두운 기색이 돌았다.

나를 동경해 데뷔한 후배들은 돈과 일감이 없어 콩나물로 연명해야 했다.


그런 상황에 손을 내밀어준 게


대형 광고 대리점 사장의 아들 시모다 고조우였다.

그는 여자를 밝힌다고 소문이 난 호색한이었지만 업무에는 매우 유능했기에 바로 중역 자리를 꿰찬 능력자여서


'우사기 쨩이 몸만 내밀어 주면 일거리는 나한테 맡기라고'


하고 나한테 연락을 넣었다.

나는, 어머니 약값도 약값이지만 후배들의 비참한 생활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즈뷱ㅡ즈뷱ㅡ찌걱ㅡ찌걱ㅡ


아, 아... 아...


우사기 쨩은 여기 찔러주면 좋아 미쳐했었지?


히야아아아아아아아아앙!!!


수많은 여자를 안아온 그의 테크닉에 또 가 버린다.

그의 대왕자지가 자궁구에 키스할 때마다 다이치 군과의 추억이 깎여나가는 것 같았다.


히야... 그나저나 그 가드 단단했던 우사기 쨩이랑 이렇게 섹스할 수 있다고 생각도 못했다니깐

우사기 쨩 내가 그렇게나 유혹했는데 계속 거절했잖아.

우사기 쨩 라이브 때 짧은 치마에 보이는 엉덩이 라인이랑, 탱탱해서 오버니삭스 터질 것 같은 허벅지랑 출렁출렁 대는 젖탱이 보고 몇 번이나 하고 싶었는데ㅋㅋ


이, 일감이나 잘 부탁 드립니다.


그래 그래 ㅋㅋ 일거리 따다 줄테니깐 우사기 쨩은 빨리 내 대물 자지에나 익숙해지라고 ㅋㅋ

우사기 쨩 정말 야한데, 솔직히 섹스 중독될 거 같아. 다른 여자 따먹을땐 이렇게까지 좋진 않았는데


(다, 다이치 군... 미안... 미안해... 이런... 최악의 여자여서... 정말... 미안해...)


우사기 쨩 까놓고 우리 속궁합 존나 좋지 않아? 그냥 아이돌 그만두고 내 여자 돼라.


거, 거절합니다.


왜~ 뭐가 아쉬워서❤ 나 금수저에 이미 일본에서 제일 큰 광고대리점에서 능력 인정받은 능력남이고

이렇게 자지도 커서 매일 밤 우사기 쨩 기분좋게 해 줄 텐데~

자, 자, 여기가 기분 좋지?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그의 철근과 같이 단단한 자지가 교묘하게 자궁구를 괴롭힐 때마다 가 버린다.


우사기쨩 너무 조이잖아 ㅋㅋㅋ

우사기 쨩 그냥 나한테 와라. 정실은 무리더라도 첩으로 삼아서 사랑해줄께

웬만한 회사원이 좆빠지게 일해도 못 살 아파트도 네 소유로 줄 테니까 거기서 편하게 나랑 섹스만 하면서 살면 된다고


시, 싫어요! 아무리 유혹해도...


아, 우사기 쨩 설마 스캔들 남친 때문에 그런 거야? 솔직히 그놈도 개존잘이긴 한데...


찌걱찌걱찌걱찌걱!!!


이렇게 우사기 쨩 기분좋게는 못 해주잖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


우사기 쨩 오늘 1라운드인데 벌써 세 번 가버리면 대체 몇 번이나 갈 생각이야 ㅋㅋㅋ

근데 까놓고 우사기 쨩 그 존잘남친이랑 몇 달 동안 연락 안하고 학교도 휴학했잖아. 그놈도 이제 새 여친 만들지 않을까?

예를 들면 아 그 학교에 발렌베리제약 따님 있었지?

솔직히 그 따님 젖탱이는 내 취향이긴 한데 키가 너무 작고 엉덩이가 너만큼 안 커서 별로더라

근데 개 이쁘게 생겼긴 한데... 아마 그 따님이랑 잘 되서 러브러브 하고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이제 그만 내 여자가 돼라


......


우사기 쨩 솔직히 운 좋은거다? 일감 구하러 남자한테 안기는 애들 다 배불뚝이 중년남한테 안기던데

나 같이 네 남친보단 약간 못해도 잘생긴 편에 속하는 엘리트 금수저한테 안기다니

뭐, 우사기 쨩이 싫다면 할 수 없지. 생각할 시간 줄 테니 잘 생각해 봐

큭, 더는 못 참겠다... 쌀게...


제, 제발 밖에다 싸 주세요!



이미 늦었다고! 간닷! 사정한닷! 특농 정액 싼닷!


우으으으으으으으으응!!!

아, 아아아....


다이치 군을 배신한 죄책감에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자 우사기 쨩 쉬면 안 되지, 이번엔 파이즈리펠라 해 줘. 느긋하게 한 발 싸고 침대 가서 계속하자


그 뒤로도 그의 체력은 한계를 몰랐고...

해방된 것은 새벽이 다 되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