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게라고 이챠씬을 못넣는건 아님.


거꾸로 아예 안넣으면 대체 주인공이랑 히로인이랑 왜 연인되는지 사귀는지 이해가 1도안됨.


최근 해본 겜중에서는 쥬에하 아리안나랑 베르카. 대체 소우마랑 사귈 이유가 있었나?


거꾸로 쥬에하 내에서도 메아랑 루비같은경우엔 사귀어도 이상하다는 느낌이 없음.


메아의 경우에는 중반부 스토리 전체가 메아를 위한 내용이다보니 소우마한테 코가 꿰어도 하나도 이상할게 없고 루비는 근꿉이+작중 하루종일 소우마 짝사랑 한다고 티 팍팍내고 다녀서 ㅇㅇ;


거기에 이챠씬이 하나도 없으면 이새기들 진짜 사귀는거  or 친한거 맞음? 이라는 의문도 생김. 역시 쥬에하가 제일 대표적이지. 애초에 이건 캐릭터별 루트 분기 자체가 없는 겜이긴 하다만 ㅇㅇ;



반대로 스토리게라도 이챠씬 잘 넣은 경우도 있었음. 섬포 거의 알카 포켓 제외한 전루트가 대표적인듯?


그외엔 최근에 한 고색미궁이나 예전에 했던 예익도 그랬고.


스토리에 이챠씬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서 스토리 진행중임에도 얘들이 코가 꿰이는 중이구나 or 이미 사귀고 있구나 라는게 느껴짐.



문제는 이제 개뜬금없이 떡씬/이챠씬 튀어나와서 하품나오거나 or 머지 씨발 싶은 경우인데 이건 하츠유키 사쿠라 거의 대부분 루트랑 하피메아가 대표적인거 같음.


하피메아는 설정으로 뜬금포 떡씬 나오는 이유를 떼우기라도 했지 하츠유키 사쿠라는... ㅋㅋㅋ;; 그래도 이챠씬은 좀 납득되게 넣었는데 떡씬이 너무너무 뜬금포였어 씨발



그니까 3줄요약하면


1. 이챠씬이 없으면 스토리게라도 이새끼들이 당최 왜 사귀는지 혹은 썸을 타는지 도통 이해가안됨

2. 거꾸로 개 뜬금포 떡씬/이챠씬이 나오면 하던 스토리는 어따 갖다 쳐박고 왜 갑자기 이러노? 싶음. 걍 템포만 끊어

3.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이챠/떡씬을 녹여내는게 불가능한게 아닌디 크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