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추리물하면 가장 먼저 이야기 나오는 작품인 껍질소녀를 플레이해봄


플레이타임은 주말에 좀 달리니까 클리어 가능했음


줄거리는 과거 경찰이었던 토키사카 레이지가 친구이자 형사인 우오즈미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


껍질소녀라는 제목답게 대부분의 사건에서 달걀 껍질이 사건에 등장한다


껍질소녀의 의미에 대해서는 게임을 해나가면 알 수 있는 부분이고 중요한 게임에 대한 내용을 보자





1. 고어


꽤나 고어하다


내장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절단면이라든가 이런것이 섬뜩하게 다가옴


물론 야겜하는 사람들은 종합 씹덕이라 이런 장르쪽도 내성이 강하겠지만 내성이 전혀 없는 사람은 내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범인의 시점에서 살인하는 장면도 나오니 너무 몰입해서 보다가는 섬뜩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2.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캐와 떡신이 있음


딸치려고 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이 점은 맘에 들었다


학생부터 나이든 사람까지 골고루 있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3. 추리적 요소와 공략


추리게임 답게 추리하는 요소는 재밌으나


공략을 보면 알겠지만 공략이 없으면 깨는게 매우 어렵게 돼있음


심지어 엔딩도 5개고 cg회수 100% 다하려면 공략 없이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4. 시대상


시대상이 2차 전쟁 직후라 지금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음


이 점은 당시의 시대상을 생각해서 이해해야 할듯


그럼에도 본인은 딱히 불편한 것 없이 게임했음 엄청 거슬리는 것도 없었고


년도를 0년부터 안잡고 쇼와 xx년 이런거 좀 불편할 수 있다



총평


추리물 좋아하는 유붕이들은 한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음


루트에 따라 주인공의 탐정다운 면이 부각되기도 하고


주인공도 미형에 암 안걸리는 주인공이고


인물들에 대한 감정이입이 잘 돼서 좋았음


재밌는 수작이었다




간만에 스포 최대한 줄여서 써봤는데


혹시 스포가 과하다싶으면 말해주면 수정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