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9번째 면시

"네코닌 시리즈" 올클했습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시리즈니까 단품으로 치는 거는 애매하긴 한데 각 편당 분량도 짧고 다 합해야 풀프... 미들프라이스 급 분량이 나오는 거 같아서 그냥 하나로 쳐도 무방할 듯 하네요ㅇㅇ...

최근에 스토리가 위주가 되는 겜들을 자주 했더니 약간 쉬어가자는 느낌으로 스토게 사이사이에 조금씩 진행하다가 얼마 전 쥬에하 끝내고 쥬에하의 마지막 뇌절에 지친 뇌를 회복시키고자 각 잡고 해봤는데...

최소한 잘못된 선택은 아니었던 거 같네요. 쥬에하 뇌절도 그렇지만 요즘 면시를 고르면서 너무 뽕맛을 바라고 하는 거 같아서 잡은 거도 있는데 하는 내내 씹덕 웃음 지으면서 했습니다.

애초에 머리 아픈 스토리라고 할 거도 없고 히로인 귀여운 거 하나만 보고 하는 겜이라... 그렇다고 막 불편한 진행이 있는 거도 아니었고

히로인들이 하나같이 다 귀여움 + 머리 아픈 스토리 없음 + 불편한 소재 없음 + 쥬에하보다 전투씬 좋음

캐러게 성애자로서 안 할 이유가 없는 시리즈였습니다.

그래도 하나의 불만 사항이 있다면 1 서브인 사이하와 스핀의 히로인...?인 치카의 히로인으로서의 비중이 상당히 낮았다는 거...

얘네 은근 매력 터지던데... 얘네 분량 좀 더 길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습니다ㅇㅇ...

24년 19번째 면시는 여기까지 하고

24년 20번째 면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