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이름(시가 코우스케) 기준으로 작성함


회차수

1

호나미 : -100%->0%

카나데 : 20%->25%

유즈카 : 0%->5%

루이카 : 0%->5%


2

호나미 : 0%->10%

카나데 : 25%->30%

유즈카 : 5%->10%

루이카 : 5%->10%


3

호나미 : 10%->20%

카나데 : 30%->40%

유즈카 : 10%->15%

루이카 : 10%->20%


4

호나미 : 20%->30%

카나데 : 40%->45%

유즈카 : 15%->20%

루이카 : 20%->30%


5

호나미 : 30%->40%

카나데 : 45%->45% (대사 변화 O / 표정 변화 X)

유즈카 : 20%->25%

루이카 : 30%->35%


6

호나미 : 40%->50% (대사 변화 O / 표정 변화 O)

카나데 : 45%->45%

유즈카 : 25%->30%

루이카 : 35%->35%


7

호나미 : 50%->60% (일괄적으로 50퍼로 올라가긴하나 6회차까지 꾸준히 호나미를 선택해오지 않았으면 50퍼에서 변동이 생기지 않음)

카나데 : 45%->70% (대사 변화 X / 표정 변화 O)

유즈카 : 30%->40% (대사 변화 O / 표정 변화 O)

루이카 : 35%->50% (대사 변화 O / 표정 변화 O)


8 *여기서부턴 어지간해선 대사 변화와 표정 변화가 반드시 같이 발생함

호나미 : 60%->70% 

카나데 : 70%->80%

유즈카 : 40%->60%

루이카 : 50%->70%


9

호나미 : 70%->90%

카나데 : 80%->90%

유즈카 : 60%->85%

루이카 : 70%->90%


10

호나미 : 90%->100%

카나데 : 90%->100%

유즈카 : 85%->95% (대사 변화 X / 표정 변화 X)

루이카 : 90%->100%


11

호나미 : 100%->105%

카나데 : 100%->130%

유즈카 : 95%->100%

루이카 : 100%->120%


12

호나미 : 105%->120%

카나데 : 130%->170%

유즈카 : 100%->125%

루이카 : 120%->200%


13

호나미 : 120%->240%

카나데 : 170%->210%

유즈카 : 125%->160%

루이카 : 200%->230%


14

호나미 : 240%->270%

카나데 : 210%->280%

유즈카 : 160%->220%

루이카 : 230%->260%


15

호나미 : 270%->300%

카나데 : 280%->300%

유즈카 : 220%->280%

루이카 : 260%->300%


16

유즈카 : 280%->300%


1 (11/25 수)

호나미(복도) : 점심식사후 복도를 걷고있다가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짐을 옮기고 있던 호나미와 만나서 심부름을 도왔다. 입은 조금 거칠지만 행동이 상당히 알기쉬운 녀석이였다...

카나데(식당) : 점심 식사후 음료를 사먹으려고 자판기에 갔다가 마시고 싶은 음료에 키가 닿지 않아 고민 중이던 카나데와 만났다. 음료 하나 사먹기 위해서 생고생을 하는 카나데를 보고 가엾기도 했지만 그녀의 적극적임에 감탄했다.

유즈카(교실) : 교실에서 열심히 책을 읽고있는 유즈카, 책을 읽는내내 표정이 데굴데굴 바뀌는 유즈카를 흐뭇하게 쳐다보고있다가 눈이 마주치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는 유즈카를 보고 반성하며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복도로 나오는것이였다...

루이카(교정) :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날씨라며 바깥에서 점심시간을 즐기고있던 루이카, 추위에는 익숙하단 그녀의 말에 그녀의 양친이 러시아의 사람이기라도 한건지 물어보자 농담조로 흘리며 떠나버렸다. 특이한 사람이야...


2 (11/26 목)

호나미(상점가) : 방과후 집에 돌아가던중 심부름 중이던 호나미와 만났다, 성실하면서도 순수한 그녀가 조금 이상하면서도 즐거웠다.

카나데(엔기) : 목욕탕 청소를 하던중 다리 마사지를 하러 온 카나데와 만났다,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서 하는 목욕탕 청소는 꽤나 나쁘지 않았다.

유즈카(도서관) : 오는길에 도서관에 들렀다, 손님의 대응에 당황하고 있는 유즈카를 보며 그 성격으로 도서 위원은 큰일 이겠구나...하고 생각하고있었다. 책의 지식은 충분하니 흠칫흠칫 하는것만 없어도 더 이상의 적임도 없을텐데...

루이카(온천마을) : 집에 돌아오던중 온천 마을에서 때마침 쇼핑을 하고있던 루이카와 만났다. 양과자와 홍차를 샀다며 뭔가 머뭇머뭇하는 그녀에게 어울려 보인다고 하자 기뻐보였다. 그렇게 티타임을 지적했던게 기뻤던 걸까...? 어라 잠깐, 회장이 왔던 방향에 양과자 가게는 없었을텐데? 정말 요령 없는 사람이구만...


3 (11/27 금)

호나미(복도) : 점심식사후 복도를 걷다가 책을 안고 걷고있는 호나미와 마주쳤다, 어라 스키의 책...? 여전히 츤데레구나...

카나데(식당) : 점심식사 시간, 식당에 왔다가 카나데와 만나 함께 우동을 먹었다.

유즈카(도서관) : 점심식사후, 모처럼이니 빌린 책을 읽고 싶어져 도서관에 돌아왔다. 너무 따뜻한나머지 잠들었다가 늦잠자버려 수업에 지각해버렸다...

루이카(학생회실) : 점심시간전, 스키교본을 빌려온것을 보고 하려고 학생회실에 왔다가 꼬르륵 소리에 루이카가 멜론빵을 줬다. 책의 내용엔 관심 없어보이면서도 타이틀하고 청구 번호는 확인해두는게 의아했다.


4 (11/29 일)

호나미(상점가) : 쇼핑을 위해 상점가를 걷던중 여성과 길을 걷고있던 호나미를 봤다, 어머니라고 보기엔 너무 젊은거같고 언니일까? 그렇게 친해보이지도 않긴한데... 대체 무슨 관계인걸까?(사실 보면 1편의 히로인, 칸바야시 미즈키다)

카나데(엔기) : 여관의 일을 돕던중 마찬가지로 여관의 일을 돕고 있던 카나데와 마주쳤다, 같이 대화를 나누며 카나데에게 업무를 배워받았다. 장애가 있다고 해서 굴복하지 않고 자신이 할수있는 일을 최선을 다하는 그녀에게 감복하고 있었다.

유즈카(도서관) : 휴일도 열려있다길래 도서관에 갔다가 유즈카와 만났다, 도서관 일이 되면 활동적이지만 사람과 이야기 하는건 여전히 서툴러보였다.

루이카(엔기) : 여관 앞에서 눈을 쓸다가 온천에 가고있던 루이카와 만났다. 어느 나라에서 온건지 물어보자 둘러대면서 급히 떠나버렸다.


5 (11/30 월)

호나미(도서관) : 책을 돌려주러 도서관에 왔다가 호나미와 만났다. 다음번엔 반드시 코우스케를 찍어 누르겠다며 분투하는 호나미였다.

카나데(복도) : 화장실을 가고싶어하는 카나데를 무사히 화장실까지 데려다줄수 있었다. 어색한 분위기가 되는 둘이였지만 어떻게든 분위기가 풀려서 다행이였다.

유즈카(식당) : 점심을 사러 식당에 갔다가 도시락을 잊어버린 유즈카와 만났다. 인파에 당황하고 있는 그녀에게 샌드위치를 대신 사다주었다, 한편 유즈카는 고맙다는 말을 미처 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고 있었다...

루이카(교실) : 윈터 스포츠의 룰이 잘 정리되어 있는지 확인하러 루이카가 교실에 찾아왔다가 확인하고 바로 떠났다, 바람 같은 사람이네... 한편 반 친구들의 반응을 보며 역시 그녀는 그림의 떡과도 같은 인기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6 (12/01 화)

호나미(역) : 손님을 맞이하러 가러 역에 갔다가 호나미를 만났다

카나데(요마세 학원) : 카나데와 함께 심부름을 갔다가 이마가와야키를 함께 사먹었다.

유즈카(도서관) : 카나데를 데리러 도서관에 왔다가 대신 유즈카를 만났다. 꾸벅꾸벅 졸고있어서 책을 떨어뜨릴거같아 책상 위에 올려주고 때마침 돌아온 카나데와 함께 그 자리를 떠났다, 한편 유즈카는 사실 잠에서 깬 상태였었고 그의 모습과 행동에 두근거리고 있었다...

루이카(학생회실) : 학생회실에서 윈터 스포츠의 심부름을 도왔다, 이후 회장한테 호나미와의 관계의 진전에 대해서 이것저것 질문을 받았다...


7 (12/03 목)

호나미(식당) : 점심을 사먹기 위해 매표기 앞에서 줄을 서있다가 마찬가지로 줄을 서려던 호나미와 마주쳤다. 친구와 잘 친해지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있었다. 조만간 답례로써 도시락을 만들어받기로 했다.

카나데(복도) : 점심시간에 카나데와 만나서 함께 보행 연습을 했다.

유즈카(도서관) :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오는김에 유즈카한테 어떻게 됬는지 보고했다.

루이카(학생회실) : 덕분에 무사히 잘 진행됬다고 루이카한테 보고했다.


8 (12/18 금)

호나미(복도) 모야모야 : 복도를 걷다가 호나미를 만났다. 저번의 호나미가 껴안아온건에 대해서 얘기하자 말을 얼버무리며 도망쳐버렸다.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곤 했지만 기대를 해버리고 마는것이였다.

한편 호나미는 어처구니가 없는 변명을 한 자기 자신에 기가 막혀하면서 코우스케는 자신 같은 기분이 아니였던걸까...하면서 물어보고 싶었지만 물어볼 용기가 없는 자기 자신을 원망하며 머리를 움켜쥐는 것이였다...

호나미(복도) 통상 : 카나데를 데리러 가다가 호나미와 마주쳤다, 친구들과 친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이곳에 친숙해지고 있는것이 느껴져 즐거운것이였다.

카나데(식당) 통상 : 식당에 왔다가 카나데와 코하루와 함께 밥을 먹는 모습을 봤다, 둘은 정말 대식가구나...

유즈카(도서관) 통상 : 오늘은 보기 드물게 유즈카가 카운터 밖에서 독서를 하고있었다. 책을 보며 표정이 데굴데굴 구르는 유즈카를 보며 굉장한 감정이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루이카(교정) 모야모야 : 교정에서 멍때리고 있는 루이카한테 커피를 사다주고 함께 대화를 나눴다. 서로간에 서로의 기분이 몰라 난감해하는 것이였다.

루이카(학생회실) 통상 : 학생회실이 엄청나게 추운데도 귀찮다며 움직이질 않으려는 루이카에 한숨을 쉬며 대신 스토브에 등유를 공급했다. 학생회에 들어가지 않겠냐고 권유해오는 루이카에 이 상태에서 입회했다간 무슨 꼴이 날지 훤히 보인다며 이번에 한해서는 거절했다.


9 (12/19 토)

호나미(노리마와시 스키장) 모야모야 : 호나미에 대해서 떠올리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머리를 식힐겸 스키장에 왔다가 호나미와 만나버렸다. 같이 스키를 타는중, 서로간에 의식해서 큰일이였다...

코우스케의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말에 '그런 사람 없다'고 당황하며 내뱉은 호나미였으나 자신은 프리라고 어필한 생각이였으나 아무리봐도 좋아하는 사람 같은건 없다 라고 잘못 받아들여질거라는걸 깨닫고 정정하지도 못하고 서로 좌절하는것이였다. 

호나미(상점가) 통상 : 쇼핑중이던 호나미와 만나 눈치우기 도구를 함께 샀다.

카나데(엔기) 모야모야 : 어느날 같이 함께 청소중... 언제나대로의 남매의 우리...였지만, 휠체어가 있는데까지 '안아다 줄까'라고 말을 잘못한 나머지 엄청나게 거북해져 카나데는 도망치듯이 방으로 돌아가버리는 것이였다...

그래도 이건 그만큼 의식해주고 있는걸까...그렇지 않으면... 한편 카나데도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 어떻게 태도를 취해야할지 한숨을 내쉬는 것이였다...

카나데(엔기) 통상 : 여관의 심부름을 끝내고 관리인실에서 카나데와 함께 차를 마셨다. 카나데의 기억력...엄청난데... 잠깐 어째서 내 에로책 위치까지 알고있는거야?!

유즈카(공원) 모야모야 : 유즈카를 생각하며 산책을 하던중, 공원을 지나치다가 책을 읽고있던 유즈카와 만나서 함께 대화를 나눴다.

유즈카(타카야시로 신사) 통상 : 산책겸 신사에 갔다가 유즈카를 만났다. 낮잠을 자고있던 유즈카가 괴로워보이는듯해서 당황해서 깨웠더니 '엎드려 자고있다보니 가슴이 압박받아서 괴로워서 그랬다'라고 답했다, 뭐 그 가슴이라면 어쩔수없지...

루이카(역) 모야모야 : 숙박객을 맞이하러 역에 갔다가 쇼핑과 참배를 갔다오는 길이던 루이카와 마주쳤다, 만나서 반가웠었다고 본심을 무심코 내뱉은 루이카는 '혼자서는 한가할테고 올때까지 함께 있어주겠다'며 쭉 부끄러워하는 것이였다...

루이카(온천마을) 통상 : 온천 마을을 걷던중 온천에 가려던 회장과 만나서 대화를 나눴다.


10 (12/20 일)

호나미(엔기) 모야모야 : 호나미가 엔기로 놀러왔다, 단둘끼리라는 사실에 의식해서 어색해지기도 했지만 호나미가 라면을 끓여준 덕분에 좋은 분위기가 되어 고백을 하려는 순간 타이밍 나쁘게 돌아온 할머니와 카나데에 의해 무산되버렸다...

호나미(공원) 통상 : 공원에서 호나미와 만나서 함께 눈사람을 만들었다.

카나데(엔기) 모야모야 : 역시 남성은 가슴이 큰 여자가 취향이냐는 카나데의 말에 '카나데 정도가 충분히 취향이다'라고 말해버렸다가 분위기가 서로 어색해져 버리고 말았다...

카나데(엔기) 통상 : 여관 앞에서 청소를 하다가 병원에 가는 카나데를 배웅했다, 경과가 순조롭다니 다행이다. 내가 돕고 있는게 효과가 있다면 좋겠는데 말이지...

유즈카(온천마을) 모야모야 : 오늘은 온천의 개방일, 욕실 용품의 보충을 위해 상점가에 향하던중 유즈카와 만났다. 사실은 욕실 개방일이라는걸 알고 코우스케와 만날 구실을 목적으로 온천 여관에 가고있었지만 부끄러워진 나머지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았다'라고 변명을 해버린 자기 자신에게 한숨을 내쉬며 책의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 아이라고 여겨지지 않을까, 나의 그 외의 일도 알아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유즈카였다...

유즈카(상점가) 통상 : 책방에서 책을 읽고있다가 때마침 들어온 유즈카를 봤다, 책을 대체 몇십권을 사는거야... 당혹스러웠지만 타카야시로씨 답구나...하고 묘한 납득을 해버리는 것이였다.

루이카(엔기) 모야모야 : 관리인실에서 카나데와 루이카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참이였다, 회장의 사복...어울렸구나. 한편 그러면서도 회장에게 홍차를 내주는 카나데를 보고 역시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구나 하고 재차 자각하면서 카나데의 혹시 두분은 교제하시냐는 말에 당황해서 아직 그런 관계가 아니라고 했다가 카나데가 히죽거리며 '아직'..이요? 라고 하는거에 부정했다가 루이카가 삐쳐버리는 바람에 거북해지는 것이였다...

루이카(역) 통상 : 손님을 마중하러 역에 왔다가 쇼핑을 나가던 회장과 마주쳤다. 광고지를 떨궜길래 주워줬는데... 뜨개질 도구...? 최근의 멋부리기는 만드는곳 부터인가...? 그런 의문이 떠올라서는 사라지는 것이였다.


11 (12/21 월)

호나미(식당) 모야모야 : 오늘도 여전히 호나미하고는 미묘한 관계인채... 카나데와 호나미와 함께 돌아가던중 카나데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코우스케에게 호나미는 질투를 하고, 그런 호나미를 보고 카나데는 히죽히죽 웃고 그런 카나데를 본 호나미는 추위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새빨갛게 되어 있었다. 쭉 고민을 하던 호나미였지만 자신의 기분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신경 써주는 코우스케에게 다시 한번 반하는것이였다.

호나미(역) 통상 : 손님을 마중하러 역에 갔다가 선물을 사려던 호나미와 마주쳤다. 이것저것 사는 호나미를 보며 당시는 여행자라고 생각됬지만 지금은 완전히 이 땅에 익숙해져있구나 하고 생각하는것이였다.

카나데(복도) 모야모야 : 오늘도 여전히 카나데하고는 미묘한 관계인채... 카나데와 호나미와 함께 돌아가던중 호나미와 친한 모습을 보이는 코우스케에게 카나데는 질투를 해버리고 자기 자신에게 혐오감에 빠질 뻔했지만 따뜻한 코우스케의 손길덕에 기뻐서 다시 미소로 돌아와있었다

카나데(엔기) 통상 : 학교가 끝나고 카나데와 함께 돌아왔다, 이상한 쪽으로 긍정적인 아이구나...

유즈카(교실) 모야모야 : 함께 돌아가는길에 편의점에서 고기만두를 샀다, 편의점표 고기만두는 처음이다보니 긴장도 했지만 즐겁게 같이 먹을수있었다... 돌아와서 언니를 생각하며 언니를 바꾼 계기가 된게 그 사람(1편의 주인공 스가카와 유우키)이라면 자신에게는 코우스케 인걸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즈카(도서관) 통상 : 도서관에서 뭔가의 종이를 열심히 노려보던 유즈카가 궁금해 뭘 하고있는지 물어봤다, 다음 달에 구입하는 책을 고민하고있다고... 최종결정은 사서지만 어느정도는 유즈카가 담당한다고 한다. 맘같아선 무한히 사고 싶지만 예산이 정해져있으니까... 전부 살수 없는걸까...하고 낙담하는 유즈카를 보며 책 좋아하는 사람도 큰일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루이카(식당) 모야모야 : 마침 식당에서 메밀국수를 먹고있던 루이카를 발견해 함께 점심을 먹었다. 사실은 외국 태생인건 할머니 뿐이라, 어머니가 하프, 아버지가 일본인이라 쿼터라고 한다. 식당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날이 올줄은 몰랐다고 웃는 그녀에게 언제든지 이야기 상대가 되겠다고 했다가 그랬다간 응석부릴텐데 라고 하는 루이카에게 '회장이라면 응석부려 받고 싶다'라고 했다가 서로 부끄러워 하는 것이였다... 역시 나는...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구나 하고 자각하고 전하려고 했지만 용무가 있다며 루이카는 떠나버렸다. 능숙하게 전하는건 어렵네...

루이카(상점가) 통상 : 엔기에 선물이라도 사러 갈까 하고 후요우정을 갔다가 루이카와 마주쳤다. 잣트하르테를 샀다길래 나도 가서 달라고 했는데... 어라? 자허토르테라고? 설마 그 사람 잘못말했나...?


12 (12/22 화)

호나미(엔기) 모야모야 : 2학기 종료 기념 숙박회로 같이 묵게된 호나미, 카나데가 잠든후 둘이서 함께 차를 마시던중... 호나미는 생각하고 있는 일이 있다며 부탁이니 기달려달라고 해왔다, 기달려달라고...?

그럼에도 나는 기다리겠다고 분명하게 수긍하여 둘이서 함께 약속을 나누며 그렇게 미소지어 주는 그 얼굴을 볼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해주고 싶다고 생각되는것이였다.

호나미(타카야시로 신사) 통상 : 왠지 모르게 신사에 방문했다가 마침 참배를 하려던 호나미와 만나서 같이 참배를 했다. 한달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고 떠올리며 설국에 대해선 처음엔 놀랐지만 지금은 이러한 곳도 나쁘지 않다고 웃는 얼굴로 말하는 호나미였다.

카나데(복도) 모야모야 : 2학기가 끝나고 집으로 함께 돌아가는중, 카나데는 겨울 방학을 함께 보내고 싶다며 이것으로 힘낼수 있다며, 기달려달라고 해왔다. 무슨 말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카나데의 웃는 얼굴과 거기로부터 느껴지는 강한 결의를 봐 얼마든지 기다리겠다고 수긍하는 것이였다.

카나데(교실) 통상 : 카나데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중, 이 설국으로 이사해와서 좋았다고 묻는 카나데에게 물론이라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했다. 그녀는 부끄러운듯이 다행이라고 웃는것이였다.

유즈카(도서관) 모야모야 : 오늘로 2학기 종료, 마지막으로 유즈카를 만나러 도서관에 왔다. 코우스케 덕분에 싫으면 싫다고 말할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고, 이번엔 좋으면 좋다고 말할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고맙다고, 자신도 코우스케에게 전하고 싶으니 기다려달라고 해온 그녀에게 기다리겠다며, 서로간에 약속하고 그날은 헤어지는 것이였다...

유즈카(도서관) 통상 : 내일부터 겨울 방학이라 빌린 책을 돌려줄겸 새로 빌리기위해 도서관에 갔다. 처리를 해주며  앞으로도 책을 즐겨달라고 말해오는 유즈카였다.

루이카(학생회실) 모야모야 : 오늘로 2학기 종료... 인관계로 학생회실에서 청소를 하고있었다. 서로간에 이 한달 이런 저런 일이 많았었다고 회상하던중, 루이카는 부탁이 있다며 결심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내일 또 학생회실에 와달라고 하였다, 언제나에 비해 자신 없이 흔들리는 눈동자였지만 확실한 결의가 느껴졌다. 그녀가 결정하고 있는것...그리고 나에게의 부탁. 그것은... 그 결의가 있다면 내일 반드시 듣고 싶다. 나 자신도 결의해, 수긍하는 것이였다.

루이카(교정) 통상 :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왔다가 회장과 만났다. 설국과 요마세 학원의 한달은 어땠냐고 묻는 루이카에게 즐겁고 앞으로도 즐거움이라고 하자 여기를 좀더 즐겨줬으면 기쁘다고 웃는 것이였다. 


응석도 상승 이벤트


공통 9(선택지 무관)

호나미 : 누적 응석도를 무시하고 50퍼로 일괄 상승, 호나미는 마침내 부모와 화해할수있었다.


개별 이벤트


공통 11 (12/04 금) *현 시점에서 선택을 가장 많이한 히로인의 이벤트가 발생함

모두와 함께 냄비 파티를 즐겼다, 그리고...


배드엔딩 1

냄비 파티가 무사히 끝나고 방에 돌아왔다

여기에와서 벌써 2주가 지났구나...

처음엔 어떻게 될까 생각이 들던 여관 생활이였지만 다행히도 동거인과의 사이도 양호하고, 즐겁게 보내고 있다.

회장도 말했지만, 역시 즐겁게가 제일이다.

앞으로도, 오늘같이 모두와 함께 보낼수있다면...

아, 그 전에 목욕탕 청소와 문단속 해야지.

여관의 심부름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좋아, 일할 시간이다. 한숨도 돌렸겠다 좀만 더 힘내자.

추운 설국이지만, 그래도 모두와 함께 즐겁게 밝게.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 방을 나가는 것이였다.


호나미

호나미를 야마노우치장까지 보내줬다.

집으로 돌아가며 내일의 일에 대해 함께 대화했다.

늘 낙관적인 코우스케에 한숨을 쉬면서도 비관적인것보단 좋네요 하면서 웃는 호나미였다...


카나데

여관으로 돌아와 관리인 실에 들어가니 카나데가 우동을 먹고있었다.

사고로 인해 다리가 불편하면서도 덕분에 할아버지들과 함께 살수 있게되어서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라며 당차게 살고있는 카나데의 일면을 볼수있었다.

테스트 공부를 도와주기로 약속을 했다.


유즈카 : 시간도 늦어서 유즈카를 집까지 보내줬다.

돌아가면서 이것저것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


루이카 : 냄비의 야채를 추가하기 위해 가져가려고 하다가 회장에게 말을 걸렸다.

돌아가던 중 루이카의 손가락에 반창고가 매우 많이 붙어있었는데... 물어보려고 했지만 둘러대져서 결국 물어보지 못했다.

요리를 만들다가 그렇게됬나...? 아니 그래도 맛있기도 했고, 요리 익숙해보였는데 뭐지...? 설마...?


공통 12 (12/05)

호나미 : 루이카와 호나미와 함께 윈터스포츠의 코스 체크를 위해 스키장에 왔다.

조사를 끝내고나서 둘이서 함께 스키를 즐기고, 돌아와서 카나데와 호나미와 함께 공부를 하다가 같이 숙박까지 했다.

카나데 : 함께 시험공부를 했다, 공부가 서툴러 고생하는 카나데였지만 손님을 접대하는걸 보고 실제로 체험해 기억하는거에는 강하다는것에 착안해 공부법을 바꿔보기로 하였다.

유즈카 : 시험 공부를 하다가 집중이 되지 않아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하러 갔다가 유즈카와 만나 함께 대화를 나눴다. 한편 유즈카는 코우스케가 기껏 자신을 도와줬는데 자신은 너무 몰인정하게 대한것 아닌가 하고 고민하고있었다.

루이카 : 루이카와 호나미와 함께 윈터스포츠의 코스 체크를 위해 스키장에 왔다, 어라... 그 스키복 어디선가 봤던거 같은 기억이...


공통 13 (12/06)

호나미 : 카나데와 호나미와 함께 테스트 공부를 했다. 부모님께 칭찬받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다는 호나미는 정말 가족을 소중히 하고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기야 말로 지금이 새로운 일을 많이 경험해 즐길수있는 시기니 어떻게든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있었다.(응석도 +1)

이후 호나미를 야마노우치장까지 보내줬다. 알기 쉬운데 솔직하지 않은 그녀를 보고 즐겁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카나데 : 카나데와 함께 공부를 겸한 피크닉을 즐겼다. 한편 카나데는 받기만 할뿐은 미안해져 자신으로부터도 뭔가 답례를 하고 싶다며 이만큼 배워받고있으니 공부를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유즈카 : 오늘도 테스트 공부를 위해 도서관에 찾아왔다가 유즈카와 만났다, 유즈카 덕분에 도서관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수있었다. 한편 유즈카는 좀더 코우스케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유즈카를 도와 도서관을 함께 정리하고나서 유즈카를 집에 데려다줬다.

한편 유즈카는 타인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는 자신에 한숨을 내쉬는 것이였다...

루이카 : 집중이 잘 되지 않아 공부를 하러 학교 도서관에 갔다가 루이카와 만났다, 어째서 그리 학생의 일을 생각하고 있냐는 코우스케의 질문에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며 너무 자세히 알지말라는 그녀의 말에 엄청난 거리감을 느꼈다...


공통 14 (12/07)

호나미 : 식당에서 호나미와 만나서 호나미의 교실에서 함께 테스트 공부를 하다가 함께 음악을 듣던중 나타난 카나데 때문에 셋다 수줍어하는 것이였다...

카나데 : 어제의 공부 덕분에 평소보단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한다, 이후 도서관에서 모두와 함께 공부했다. 한편 카나데는 코우스케가 불렀던 '여동생'이라는 호칭을 곱씹으며 '오라버니'...인가요 하고 오늘 있던 이야기를 생각해내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여태까진 자신으로부터 스스로 공부하자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는데 한심한 모습이나 점수를 받는걸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의욕이 생겨 좀더 노력하자며 공부를 하는 것이였다.

유즈카 :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도중, 옆에서 싸움이 나자 말렸다. 옆에서 굳어있던 유즈카한테 이제 괜찮다고 수신호를 보내자 도망치듯이 떠나버렸다. 어떻게하지...싶었지만 출입 금지 장소인 사서실로 들어가버려서 어떻게 할 도리도 없었다. 한편 유즈카는 '주위에 배려하고 있다'라고 말해준 사람 앞에서 도망쳐버린 자기 자신에게 슬퍼져 울고있었지만, 혼날걸 각오하고 사서실에 들어온 코우스케가 '금방이 아니여도 괜찮다, 천천히 해 나갈수 있도록 하자, 나도 나 자신만으론 할수 없는게 있으니 서로간에 의지해나가며 성장해나가자' 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다소 풀어졌다. 이후 집에 돌아온 유즈카는 코우스케의 얼굴이 쭉 머릿속에 떠올라 부끄러워하는 것이였다...

루이카 : 그녀와의 거리감에서 어째선지 안타까움을 느꼈다, 나는 그녀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은걸지도...


공통 15 (12/08)

호나미 : 오늘도 호나미와 함께 공부를 했다, 솔직하지 않은 그녀를 보는것은 즐거웠다.

카나데 : 호나미가 카나데와 코우스케가 사이 좋아보인다는 말에 코우스케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한편 코우스케는 이후 같이 공부를 하다가 잠들어버린 카나데를 안고 방에 데려다 주는동안 그녀를 의식하고 있었다.

유즈카 :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 왔다가 사서실에 데려가져서(사실 책을 찾으러 오는 사람들에게까지 완전히 출입금지 인것도 아니고, 도서 위원이 동행하면 한명 들어오는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함께 공부를 했다.

루이카 : 갑작스러운 일로 인해 스키웨어 신청서를 다시 작성해야해서 당황해하는 루이카를 도왔다. 한편 루이카는 자신이 확실히 하면 안되는데 폐를 끼쳐버린 자기 자신에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공통 16 (12/09)

호나미 : 테스트가 끝나면 함께 코하루비요리에 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호나미는 기대를 하던중 야마노우치장에 와있던 자신들의 부모를 보고 놀라는데...

카나데 : 자신의 방에서 깨어난 카나데, 코우스케가 자신을 공주님 안기로 데려다줬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러워하고, 둘은 서로간에 의식해서 큰일이였다... 의지에 불타는건 좋지만 상당히 피로할텐데... 너무 지나치게 노력하지만 않았으면... 앞으로 하루 뿐이고 그게 끝나면 빈둥거릴수 있으니 반드시 괜찮을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다

하지만 카나데는 피로가 너무 쌓여버린 나머지 목욕탕에서 힘이 빠져버려 물에 빠져버렸으나 뒤늦게 달려온 코우스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어 폐를 끼쳐 미안하다는 카나데에게 코우스케는 폐가 아니라며 나에게도 여동생을 돌볼수 있는 즐거움을 자신에게 달라는 말에 둘은 더 친밀해질수 있었다.(응석도 +1)

유즈카 : 윈터 스포츠 종료후에 도서관의 정리를 한다는 유즈카의 말에 자기도 같이 돕기로 했다.

루이카 : 오늘도 루이카를 도우러 학생회실에 왔다, 사실 회장은 공부에 그다지 자신이 없는걸까...? 거리낌 없는 사람이지만 '회장'으로써 벽을 만들고 있는것도 알고는 있다, 그럼에도 그녀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지는 감정은 단순한 흥미인걸까, 그렇지 않으면 다른 것인가... 도대체 어떤 감정인걸까. 이후 테스트 공부를 함께 했다.


공통 17 (12/10)

호나미 : 평소와 함께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호나미는 먼저 학교에 갔다고 연락이 왔다, 이후 약속대로 호나미를 찾으러 왔지만 볼일이 있어 먼저 돌아가 버렸다고 하는데...

어쩔수없이 카나데와 함께 돌아갔지만 좋지 않은 예감이 들고있었다... 한편 호나미는 혼자서 돌아가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카나데 : 테스트 종료 기념으로 함께 축하 파티를 열어서 사이좋게 케이크를 함께 나눠먹었다.

유즈카 : 유즈카와 함께 도서관의 정리를 도왔다, 정말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구나...

루이카 : 오늘도 루이카를 도우러 학생회실에 왔다, 회장은 자신이 나의 흥미 대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걸까... 한편 루이카는 설마 내가 그 대상이진 않겠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것이였다.(응석도+1)


공통 18 (12/11)

호나미 : 코우스케와 마주친 호나미는 도망치려고 했지만 카나데가 붙잡아준덕에 대화를 할수있었다. 어제의 일을 사과하는 호나미였지만 용무가 있었다면 어쩔수 없다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자 호나미는 화를 내며 가버렸다.

한편 호나미는 화를 내버린 자신에게 혐오감에 빠졍있었다...

결국 오늘은 이치노세와 대화할수 없었다...

카나데 : 윈터 스포츠의 준비가 끝나고 귀가도중 카나데와 만나 함께 쇼핑을 했다.

유즈카 : 유즈카에게 도서관의 정리에 가겠다고 차마 말을 하지 못해 찾아가지 못한날, 유즈카는 오늘은 오지 않는건가 하고 쭉 신경쓰고 있었다... 결국 뒤늦게 찾아가게되어 도서관의 정리를 도와줄순 없었지만, 못해도 집까지 데려다줬다. 둘은 따뜻함속에 마음 좋은 두근거림을 느끼는 것이였다(응석도 +1)

루이카 : 루이카와 함께 스키 렌탈샵에 왔다, 생각 이상으로 덤벙대는 사람이구나... 그리고 루이카와 헤어지고나서 온김에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러 왔는데... 저번의 복면 스키어랑 또 만났다. 임간 코스에서 헤매는걸 차마 볼수가 없어서 도와줬다. 헤어지는 순간 불어온 강풍에 후드가 벗겨졌었는데....은발...?


공통 19 (12/12)

호나미 : 결국 호나미와 대화를 해보기 위해 야마노우치장에 왔다. 호나미는 바뀌어버린 자기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고있었다...

카나데 : 카나데와 함께 윈터 스포츠의 준비를 하던중 손가락을 다치자 카나데가 손가락을 무심코 핥고는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유즈카 : 오늘도 도서관의 정리를 도우러 갔다, 유즈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같이 밥을 먹었다. 정말 언니를 좋아하는구나... 언니가 알콩달콩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걸 보고 '그런 세계도 있는걸까나...'하고 중얼거리다가 코우스케가 '타카야시로 씨가 알고 싶다고 한다면 충분히 있지 않을까' 라고 답변하자 들어버렸다는 부끄러워하며 도망쳐버렸다...

루이카 : 심부름이 끝나고 나서 오늘도 스키를 타러 왔다가 복면 스키어랑 또 만났다. 물어보려고 말을 걸자 황급히 도망쳐버렸는데 급하게 가속을 건 나머지 제어를 하지못해 대형사고가 날뻔한걸 코우스케가 몸을 날려서 대형사고만은 막을수가 있었다... 충격으로 인해 벗겨진 복면 안에 있던건 역시 루이카였다. 못본척으로 하라는 루이카였지만 코우스케가 스키를 가르쳐주겠다며 설득하자 결국엔 수긍할수밖에 없었다.

당연하듯이 회장은 할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요 며칠을 돌아보면 자신 있는 일도 있고 서투른 일도 있는 보통 사람 이였다. 그녀를 알수있었다고 기뻐해도 좋은건지, 아니면 자신의 인식이 엉성했던걸 한탄해야할지 한숨이, 루이카는 루이카대로 코우스케가 자신의 일을 퍼뜨리진 않겠지만 정말 중요한 비밀은 얘기할수가 없음에, 이래서야 회장 실격이라고 한숨이 나오는것이였다.. 그래도 내일 함께 스키 연습을 하기로 했다.


공통 20 (12/13)

호나미 : 오늘은 윈터 스포츠 준비를 하는날, 호나미와 관계는 서먹한채로 각자의 일에 집중하다가 돌아왔는데 호나미가 보이지 않아 루이카에게 물어보고 찾으러 나섰다

한편 호나미는 눈보라속에 갇혀 조난을 당하나 찾아온 코우스케 덕에 기적적으로 구출되어 폐쇄된 스키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같이 돌아왔다. 어떻게든 화해할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나는 정말 싫다고 몇번이나 말해버렸는데도 여기까지 잘해주는 그에게 호나미는 그에게서 두근거림을 느끼고 있었다.(응석도 +1)

카나데 : 오늘은 윈터 스포츠 준비를 하는 날, 마이크 테스트를 하던중 무심코 오라버니하고 불러버린 카나데는 스키장 전체에 목소리가 울러퍼져 부끄러워 하고있었다. 부끄러워하는 카나데 치유된다...

이후 밥을 같이 먹으며 카나데와 함께 스키 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유즈카 : 윈터 스포츠 준비가 끝나고 도서관에 찾아왔다. 도서관에서 장난치는 애들 때문에 코우스케가 크게 다칠 뻔하자 유즈카는 울먹이면서도 화를 제대로 내낼수 있었다.

루이카 : 오늘도 함께 스키 연습을 했다, 이 사람은 어째서 언제나 '모두를 위해서' 거기까지 하는걸까... 그 이야기는 잘 모르는채였지만, 회장의 기분에도 미소에도 반드시 거짓은 없다, 그러면 협력해 나갈뿐이다... 결국 나의 자기만족일지도 모르지만...


공통 21 (12/14)

호나미 : 우리의 클래스는 아쉽게도 윈터 스포츠에서 3위, 그래도 무사히 대회도 끝나고 호나미와 함께 스키를 즐길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호나미가 부모님이 계신 외국쪽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는 호나미한테 명확한 대답을 해줄수가 없었고 화난 호나미는 돌아가버리고 말았다...

카나데 : 스키를 타고 싶어하는 카나데를 위해 카나데를 등뒤에 업고 스키를 태워줬다.

유즈카 : 어제는 큰 부상이 아니라고 대수롭게 여겼었지만 생각보다 붓기가 심했다, 어떻게든 무리해서라도 강행할 생각이였지만 걸음걸이가 이상하단걸 눈치챈 카나데에 의해 결국엔 병원에 가게되었다...

한편 유즈카는 친구들의 함께 겔렌데를 보러 가자는 말에 용기를 내어 응하며 그 사람과 함께라면 나도 힘낼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뻐하고 있었으나, 코우스케가 어제의 부상으로 인해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죄악감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루이카 : 윈터 스포츠가 무사히 끝나고... 뒷풀이로 함께 스키를 타자는 학생회 임원들에 떠밀려 스키를 타버리게 된 루이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루이카를 코우스케가 도와줘서 무사히 경쟁심이 강한거로 착각되고 끝났다, 그렇게 주위와 이야기 하고있던 루이카는 나를 눈치채고 수줍은것 같은, 곤란한것같은 웃음을 향하여 주는 것이였다. 이후 함께 집에 돌아가며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 둘이였다...


공통 22 (12/15)

호나미 : 표정이 어둡다는 루이카의 말에 어제의 일을 털어놓고 자신이 무엇을 잘못 했었는지 깨달은 코우스케, 부리나케 호나미를 찾았으나 호나미는 이미 부모님의 곳으로 가기 위해 역으로 떠나버렸다는 카나데의 말을 듣고

카나데와 카나데의 반 친구들의 응원을 들으며 부리나케 역으로 달려가 호나미를 무사히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사실은 부모님도 겨우 5개 역차이에 불과한곳에 사시는데다 애당초 요마세 마을을 떠날 생각은 없었고 잠시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것 뿐이였고... 카나데한테 당했다는 허무감이 들긴했으나 그래도 호나미와 무사히 화해하고 서로간에 기분을 들을수 있었으니 다행이였다고 생각하며 호나미를 야마노우치장까지 데려다주는 것이였다.

카나데 : 어제의 일과 그동안의 일을 떠올리던 카나데는 코우스케를 사랑하고 있다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면서도 다리가 부자유스러운 자신때문에 쭉 고생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계속 망설이는 것이였다...

한편 유우키는 그런 카나데를 두고 가만히 보고 있을수가 없어 결의를 하는 것이였다.(응석도 +1)

유즈카 : 도서관에 찾아와 사서실에 있던 유즈카를 만나러 갔다, 역시나 죄악감에 빠져있던 유즈카는 그채로 울고 말았으나 위로하며 '울지 말아줘, 나는 웃어주는 타카야시로 씨를 좋아해'라고 말했다가 부끄러워져 도망치듯 떠났다. 한편, 유즈카는 코우스케가 했던 말의 의미를 뒤늦게 깨닫고 부끄러워하고있었다.

루이카 : 어떻게 루이카에게 다시 접근할 구실을 찾던중... 눈축제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회실로 향했다. 회장이 신경쓰인다고 반쯤 고백을 해버리고 말았으나 분위기가 거북해져 작업을 하며 서로 속이는 것이였다... 한편, 루이카는 두근거리면서도 눈축제를 개최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한편, 자신의 진짜 비밀을 털어놓아야할지, 털어놓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끊기질 않는 것이였다...(응석도 +1)


공통 23 (12/16)

호나미 : 코우스케와 호나미는 서로간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한편 카나데는 그런 호나미를 위해서 무언가 작전을 떠올리는데...

호나미는 카나데의 '제일 자신이 두근두근 했던것을 한번 더 해봐라'라는 조언에 따라 코우스케를 카마쿠라로 데려가 껴안고, 이윽고 자신의 코우스케에 대한 사랑의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게되었다.(응석도 +1)

카나데 : 기운이 없어보이는 카나데를 코하루비요리에 데려가, 그동안의 감사를 표하며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나데는, 용기를 내서 한걸음 내딛어준 코우스케에 응하기 위해서 결심을 하는 것이였다.

계속 누군가에게, 그리고 코우스케한테 계속 응석부릴수 밖에 없는 현상에 자기혐오에 빠져버린 카나데였지만 함께 해나가자고, 어째서 불안한건지 함께 원인을 찾아나가자고, 남한테 폐를 끼칠까봐 이렇게 걱정하는 카나데가 나쁜 아이일리가 없다며 자기 자신을 좋아해달라는 코우스케의 말이 다행이도 무사히 통했다. 한편, 카나데는 그런 코우스케에게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 것이였다.

유즈카 : 어제 무심코 말해버린 것에 대해서 머리를 싸매고 있던 코우스케, 어떻게든 유즈카와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나질 않아 결국엔 대화할수 없었지만, 카나데의 조언에 힘을 얻어 어떤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이후 유즈카가 집중한 사이에 은근슬쩍 노트 조각으로 도서관 일이 끝나면 교문 앞에 와달라고 메시지를 남겨, 코하루비요리로 데리고 갔다.

어제의 일을 얘기하려고 하자 어떻게든 '친구로써 좋아'로 이야기를 끌고가려는 유즈카, 그 순간 점원씨(1편의 히로인 호시카와 코하루)가 마츠리카(꽃말중 하나가 '솔직함') 모양의 라쿠간을 서비스라고 들고와, 둘에게 신호를 보냈다. 그것에 용기를 받은 코우스케는 재차 '친구로써의 의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고 유즈카가 아직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르겠다고 하자 언제까지고 말하겠다 하자, 유즈카도 자신도 언젠가 이 기분을 분명하게 찾아내 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둘은 그렇게 다정하게 약속을 주고 받는것이였다...(응석도 +1)

루이카 : 다음날 루이카를 보고 말을 걸때마다 계속 도망쳐지고 있었다, 노력 끝에 어떻게든 대화를 해받을수 있었다. 아는 사람의 이야기라며 큰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루이카에게 코우스케는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그 사람은 남을 업신여기기위해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런 코우스케에게 루이카는 자신도 용기를 내서 비밀을 털어놓기로 결의하는 것이였다.


공통 24 (12/17) *유즈카, 루이카의 경우 어째선지 12/17이라고 챕터 표기되는게 없으나 작중 날짜도 확실히 지나가있음

카나데 : 아침부터 서로 수줍어 하는 둘이였지만 카나데의 '오라버니와 만날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다'라는 말에 카나데에의 사랑을 자각하면서도 이대로의 관계는 괴롭다고 생각하는 한편, 카나데도 코우스케에 대해 자신의 사랑을 확신하는 것이였다.(응석도 +1)

유즈카 :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잠든 코우스케한테서 책을 들어올리며 예전에 반대의 일이 있었지..하고 회상하고는 다가갔다가 잠꼬대를 하던 코우스케한테 어깨를 기대져, 굉장히 부끄러워하면서도, 그와 접촉하며 좀더 알고 싶고, 좀더 이야기 하고싶고, 좀더 자신에 대해 알아줬으면, 자신을 좋아해줬으면 하고 생각하며 이 기분이 사랑이라는것을 자각하고 그의 곁에서 잠드는것이였다.(응석도 +1)

루이카 : 이야기가 있다고 하여 공원으로 같이 왔다, 고기만두를 먹으며 그녀는 '자신이 잘 아는 아이'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였다.

-

이 나라에서 태어나, 이 나라에서 자란 여자아이가 있었어.

그 아이는 화과자도 눈도 정말 좋아해, 하지만 히키코모리 기질의 어디에도 있는 여자아이

그치만 그 아이는 이 나라 태생 치고는 너무나도 다른 아이와 머리색도 눈 색도 달랐어

그래서 모두들 그 아이를 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외국어도 문화도 모르는 그녀는 매번 이상한 눈으로 보여지고있었어

그 아이는 말야, 설국으로 이사해, 학원에 다닐때, 생각했어

'바뀌자'고, 모두에게 놀림 받을바엔, 처음부터 외국인이 되어버리자고.

'밝아, 분위기 타기가 좋고 밝은 외국인, 의지가 되는 학생회장, 그 아이는...

'나'는, 그런 자신을 연기해 있었어.

그런 거짓말쟁이니까, 적어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움직이고 있는게 '회장인 나'야.

일본의 일을 열심히 공부한게 아니라, 단지 성적이 나쁘고 운동신경도 좋지않고...그런 치사한 여자아이 인거뿐이야

-

그렇게 말을 마친 그녀는 떨어지려고 하는순간 그녀의 손을 잡고

'그게 어때서요, 그런 자신이 되려고 열심히 했던것은 봐왔기 때문에 알고있습니다. 그러니..감사합니다, 가르쳐주셔서'

'화...화내지 않는거야...?'

'화를 낼 이유가 없어요, 지금 이야기해주었고 저는 지금 말해받은게 더 기뻐요'

'응...당신에게 거짓말, 이 이상은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공범자니까?'

'그것도...이유 중 하나'

거기까지 말한 그녀는 어깨의 힘이 푹 빠져보였다.

굉장히 무서웠던 그녀는 코우스케의 말덕분에 크게 안심할수 있었다며

신용하고 있지 않아서 미안했다고 하자 코우스케는 '지금부터라도 믿을수 있는 남자가 되겠다'며 답했다.

그런 코우스케에게 루이카는 고맙다고 하는것이였다...(응석도 +1)


공통 30 (12/23) *고백 '받기' 이벤트 및 배드엔딩 2(더미데이터) 분기점

호나미

숙박객을 맞이하러 역앞에 왔다가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호나미가 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심호흡을 하고는 '일이 끝나고나서 이 마을에서 제일 예쁜 저녁놀을 볼 수 있는 장소'에 와달라고 전하고는 먼저 달려갔다.

-제일 예쁜 저녁놀을 볼 수 있는 장소.

호나미와 함께 본 저녁놀로 제일 예뻤던 곳은 반드시 이곳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원래 저 편에 자신의 집이 있던곳을 바라보고 싶어 이 높은곳에 올라왔었다는걸 밝힌 호나미는

당시 자신은 뭐하러 이런 곳에 온건지, 그저 빨리 돌아가고 싶었지만...

이 장소에서의 풍경을 보고 여기도 좋을지도 모른다고 처음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묻고 싶은게 있어요'

'아아 대답한다, 언제라도.'

'후훗... 항상 그렇게 금방 나를 안심시키니까...'

'저...어째서 저를 도와주신거에요? 어째서 '가지마'라고 하셨던거에요...?'

그런 그녀의 질문에 나는 처음엔 동료의식이였지만 나중에 가며 점점 호나미를 알게되며 부럽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하던중, 감화되어 '소중한 사람을 강하게 생각할수 있는것'을 깨닫게 되고

그 덕분에 '가지마'라고 할수 있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그것을 듣고 호나미는 자신도 선배를 바꾸고 있었던 것이라며 서로간에 영향을 주는, 일방적이지 않은 관계라는것에 기뻐하고 있었다.

'저, 무심코 고집이나 부려, 꽤 말하지 못하긴 했지만 선배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좀더 좀더, 좋은 영향을 서로 주고 싶어요.'

그런 말을 하는 호나미는 이윽고-

'그러니 그... 사귀어주세요! ...가 아니라, 사귀어 드릴께요!' <- 응석도 105%로 상승

'그치만 선배... 저와 좋은 영향을 서로 받으며... 좀더 행복해지고 싶으신거죠?

'그러니 사귀어 드리겠다고..그렇게 말하는거에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는 역시 솔직하지 않았지만... 표정은 최고로 솔직했다

그렇기 때문에 즐겁고, 재미있고, 정말 좋아하는 것이다.

'왜 웃으시는거에요...'

'그건, 즐거우니까 웃는거야'

'즐겁다니...'

'사귀어주는거잖아? 그게 기뻐'

'앗...'

그런 그녀에게 나도-

'좋아한다, 사귀어줘'

'네!! 물론 사귀어 드릴께요!'

하고 그녀는 즉답 해주는것이였다.

이윽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이치노세라 부르자 불만인듯한 호나미에게

'호나미'라고 다시금 부르자 호나미는 환하게 웃는것이였다.

응, 좋은 미소다...

그런 그녀에게 자신에 대한 호칭은 그대로냐고 하자 '오빠..? 코우스케씨...? 하고 고민을 하던 호나미는 얼굴을 붉히며 생각하게 해달라고 소리치는것이였다.

그렇게 수줍어하고 있는 '연인'은 최고로 귀여운 것이였다...

이후 호나미는 침대에서 뒹굴뒹굴거리며 웃음이 멈추지 않아 계속 히죽거리면서도 좋아한다고 말할수 없었던 자신에게 살짝 후회하는 것이였다.

한심하지만 아직도 이 기분을 그대로 전하는 것은 어려울것 같았다...


카나데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 평소대로의 눈치우기도 슬슬 끝이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태평하게 청소해도 괜찮은걸까, 좀더... 전하지 않으면 안되는것도 전하고 싶은 사람도 있는데...

그러던와중 카나데와 만났다. 옆에 앉아온 카나데는 이후 장난치듯이-

'어때요?'

무릎위에 앉아온 카나데

'내 무릎위를 타도...괜찮은거야?'

'네♪ 저는 전혀... 따뜻해서 좋네요♪'

'그렇구나...따뜻하고...좋네'

'다행이에요.. 이렇게 해받는거, 좋아하니까'

'따뜻해요....오라버니도...두근두근 하고있어...'

두근두근

그것은 카나데의 손가락으로부터도 느껴지는 고동

그런 그녀는-

'저...쭉 전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요'

그 표정은 언제나 이상으로 어른스러워지고 있어 작은 한숨이 그대로 고동으로 연결되어갔다.

'저...다리의 일로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도 오라버니는 나의 불안을 없애줘서, 증명해준다고 말해줘서... 굉장히 기뻐요'

'그치만 저... 굉장히 제멋대로에요. 둘이서 증명해 나가자고 말해졌을때, 함께라고 생각해...'

'일생...이라고 생각해버려서...'

일생, 그것은 큰 말로... 그리고 동시에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기쁜 미래를 나타내는 말

'남매가 아니라, 연인으로써... 앞으로도 일생... 좋을까요?'

'폐여도...오라버니를 누구보다 좋아해도...좋을까요?' <- 응석도 130%로 상승

아플 정도로 꽉 쥐여진 손, 그렇게 힘을 넣지 않아도 괜찮은데. 그치만 그것은 내가 전하지 않았으니까.

'고마워, 물론이야'

'나도, 일생이 좋아. 카나데를 좋아해'

카나데짱에서 카나데로

남매보다 좀더 근처에 느끼고 싶은 관계로

'좋...아...?'

'아니, 정말 좋아한다'

'...!'

몸이 굳어진것은 일순간만, 곧바로 힘이 빠져, 눈에는 눈물이 쌓여 있어, 그치만 입가는 미소로 물들여져

'이거..현실...이죠?'

'아아, 그렇지 않으면 곤란해'

'하웃...!'

카나데짱이 떨고있다, 그렇지만 그것은..슬픔이 아니다.

'지금부터 연인끼리로...좋을까?'

'네 물론이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오라버니!'

가득한 웃는 얼굴로 말해줬다.

'에헤헤..오라버니와 연인...♪ 정말 좋아하는 관계... 아'

'그치만, 앞으로도 '오라버니'로 좋은걸까요?'

'역시 연인이 된다면 그...코우스케씨...라던지, 이름 쪽이 좋을까요?'

'코우스케씨...'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도 단번에 접근한 느낌이 들지만, 지금까지의 오라버니에게도 애착이 있다.

그렇다면-

('이름으로 불러줘'를 선택시)

'이름으로...불러줄래?'

'네, 오라버...앗, 코우스케씨 였죠.'

'하하, 역시 익숙하지 않아?'

'아뇨, 코우스케씨가 불러달라고 해줬으니까 오늘중에 기억할꺼에요!'

'그런가...고마워요, 카나데짱'

'카나데짱...이요?'

'아니, 잘 부탁해 카나데'

'네! 코우스케씨, 정말 좋아해요!'

넘쳐온 눈물을 그대로, 카나데는 웃는 얼굴로 말해주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대로'를 선택시)

'그렇네...역시 그게 가장 잘 다가와'

'그렇네요...♪ 저도 오라버니로, 연인으로... 그게 가장 잘 와닿네요'

'오, 즉시 연인끼리 이심전심인가?'

'어떨까나요...역시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건 기쁘지만, 조금 어딘지 부족한 생각도 드네요'

'그렇네... 정말 좋아해, 카나데'

'하웃...갑자기 말하다니...두근거려요...♪'

'그렇지 않으면 곤란해, 연인에게는 두근두근 거려줬으면 하거든'

'네, 저도 오라버니를 정말 좋아해서 두근두근 거리게 만드는 연인이 될께요!'

그렇게 말해주는 카나데짱의 웃는 얼굴은, 석양에 물들여져,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것이었다.


유즈카

오늘부터 겨울 방학, 라고는 해도 여관의 심부름이 있으니 아침부터 청소.

하는김에 신문 접수를...응?

신문 밑에 무언가 있었다, 어젯밤엔 없었는데...

꺼내보자 그것은 무언가가 적힌 노트의 페이지 였다.

'전하고 싶은 것이 있으므로 오늘의 저녁 도서관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서명은 없었다.

하지만 이 글자는 몇번이나 봐온 그녀의 글자

'유즈카...'

무심코 이름이 나왔다

살그머니 정중하게 접고 없어지지 않게끔, 주머니에 넣었다

타카야시로씨의...유즈카의...결의를 할수 있었다는 것일까.

말해진대로 저녁, 도서관에 있었다.

저녁놀이 비쳐지는 관내는 단 한사람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었다

'아...'

'기다리게했어'

창의 앞에서 뒤돌아본 타카야시로씨는 긴장한 상태인지, 꽤나 떨고있었다.

'이 시간에는 아무도 없는거야?'

'으, 응...그니까 불렀어'

서로간에 약간 대화를 나누자, 긴장이 풀린듯해보였다.

'...그래서, 전하고 싶은 말이라는건...?'

'으...응, 그래서 부른거야'

어이쿠 그렇지, 여기에서 초조해해선 안돼

'천천히로 괜찮으니까 말해줘'

'응...천천히...괜찮아...'

꼬옥 눈을 감고 몇번이나 자신을 다독이는 유즈카

'전하는 것은... 어렵네...시가군이 벌써 말해줬는데도...'

'좋아하는지...싫은지...그저 2글자, 세글자인데...어째서 이렇게 어려운걸까'

'거기에 모든 기분을 담지 않아야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아웃...나, 또 혼잣말 소리내서 말해버렸어...'

'그 저, 그...오늘은 그러한, 이야기, 에요'

일부러 그 일을 말해주었다

심장이 크게 울려간다.

'그것은, 그녀가 전해 주는 순간 왔던것에 의한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지금 석양에 비추어진 그녀의 아름다움에 의한것인가'

'저...나, 아직 모르는것도 가득, 가득 있지만...'

떨리면서 타카야시로씨가 띄엄띄엄 말해왔다.

'그치만 나...좀더 당신을 알고 싶어서...당신과 함께가 좋다고 생각해서...'

'그니까...그...나...당신을...당신을...'

꾹 눈을 감아, 꾹 껴안은 노트를 열어-

'이거...!'

'아...'

연 노트에 쓰여진 말

'好き(좋아해)'

그저 2단어, 그렇지만 크게 쓰여진 기분.

이것이, 모든 대답.

좋아해, 나도 좋아해... 그니까 좀 더... 좀더, 당신과 이 기분을 거듭해 가고싶어'

'그니까 나를...그, 여, 여, 연인으로...해주세욧...!'

단언했다

기분을 부딪치도록 모두 이야기해줬다

'고마워'

'우읏...'

'나도 좋아해, 지금, 타카야시로씨..아니, 유즈카에게 전해 받아 더욱 더 좋아하게 되었어'

'아, 저기...그...'

가만히 응시해, 더듬더듬 거리면서도

'시가군...코우스케군은, 나의 연인?'

'아아, 연인이다.'

'하우웃!?'

꾹 눈을 감아, 몇번이고 몇번이고 수긍하고는

'응...우응! 연인...우리...좋아하는...사이...' <- 응석도 125%로 상승

너덜너덜 울고 있었지만, 거기에 슬픔은 없다

'아아, 지금부터 잘 부탁해'

'응...에헷, 뭘까...역시 따뜻해'

'굉장히 굉장히 따뜻하고...기뻐서...응, 좋아...이것이...좋아한다는거구나...♪'

그렇게 확인하듯이 울음 웃음으로 말해주는 유즈카는, 역시 최고로 사랑스러운 것이었다.


루이카

-저녁.

낮안에, 여관의 심부름을 끝내, 약속대로 학생회실에 왔다.

'안녕하세요'

'응, 와줬구나'

오늘의 회장은 회장책상은 아니고 작업책상(분)편에 앉아 있다.

'뜨개질 하세요?'

'응, 오늘 오는 것은 너뿐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따로 보여도 문제 없으니까'

그렇게 말해, 도중이었던 뜨개질을 치웠다.

'뭐, 우선 앉아. 뭔가 마셔?'

'아뇨, 괜찮습니다'

그 말에 따라, 근처에 앉는다.

'그, 어제 말하고 있었던 이야기는... 뭐에요?'

어쩌면, 나부터 『그 일』을 말하기 시작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회장이 자신의 일을 이야기해주었다고 마찬가지로, 이야기한다고 결정한 것이라면, 기다리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회장의...... 루이카의 마음은 애매한 채로 되어 버린다.

'으음...'

초조해 한 것처럼 눈을 방황하게 하고 나서, 힘이 빠진 것처럼, 작업책상에 팔꿈치를 괸다.

'왜, 왜그러세요?'

'우응... 미안, 그... 긴장해서'

'그... 도망치고 싶은 기분으로 가득하다고 말하는 것도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면서도 눈동자는 분명히 나를 응시해 온다.

'도망치고 싶지 않고, 겨울 방학에 접어들면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고... 그니까, 확실히 해 두고 싶은거야'

'네'

확실히 수긍한다.

'분명하게, 듣겠습니다'

'응... 알고 있어. 너가... 당신이 분명하게 나를 들어, 알아... 생각해 주는걸'

그렇게 작게 미소지어 줬다.

'나... 아마, 전부 말한 생각이야. 일본인이라는 것도, 영어를 할 수 없는 것도, 뜨개질을 좋아하는 일도... 전부'

'정말... 굉장히 실망시켰다고 생각하고 있어...유능한 회장이 아니라 풋내기인 여자아이 일뿐이라'

'그렇지만 말야... 그렇지만, 그런데도, 나를... 뒤편도 전부를 좋아하게 되어 준다면......'

''그게 어때서'라고 신경쓰지 않는다면... 좋아하게 되어서, 연인이 되어줬으면 좋겠어' <- 응석도 120%로 상승

『그게 어때서』

일본인이라고 밝혔을 때에 내가 말한 말을 반복해, 그 말을 믿어 주고 있다.

'신경쓰지 않을리가 없어'

'에?'

'어떤 회장도... 아니, 루이카가 좋으니까, 신경쓰는 것으로 정해지고 있잖아?'

'저... 저, 그러면, 그... 오케이로.. 좋은거야?'

'아아, OK던 Yes던 네던, 승낙이던 확인이던, 뭐든지 좋다. 내가 좋아한다는 것이 전해지면, 그것으로 좋아'

'연인...'

'아아, 나는... 루이카의 겉도 뒤도, 좀더 좀더 알고 싶어. 이 좋아한다는 기분을 좀더 좀더 강하게 할 수 있으면 기뻐'

'그런가, 응... 우읏, 그렇네!'

곤란한 것 같은, 그런데도 넘치는 웃는 얼굴을 보여 준다.

'고마워요, 잘 부탁해... 그, 코-스케...?'

'아아,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해... 루이카'

'에헤헤... 연인, 영어로.. Lovers던가? 후훗, 어느 쪽이라도 좋아'

'이렇게 해서 평범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아한다는 것이 전해지면, 제일로... 좋지?'

'이런 말투라도 좋은 거야?'

무심코 반말로 바꿔 버리고 있었지만.

'응, 왜냐하면 회장보다, 선배보다... 연인이 먼저인걸'

'그렇네... 지금부터 연인... 인 거구나'

'응♪ 좋아해... 코-스케...♪'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저녁놀의 빛안에, 루이카가 밝은 웃는 얼굴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카나데 7 (12/27)

카나데 1 (12/20)의 혼욕 이벤트를 봤을 경우 카나데를 구했던 그때[공통 16 카나데 개별 (12/09)]의 일과 더불어 카나데 1 (12/20)에서의 일을 떠올리나

보지 못했을 경우엔 공통 16 카나데 개별(12/09)의 일만 떠올리게됨


고백 이벤트


고백 '하기' 활성화

오늘도 밖의 청소를 하면서 크게 심호흡

내가 지금부터 어떻게 할것인가...

그것은 나 자신의 행동에 걸려있다.

'결정하지 않으면...'

진행을 하던 그채로 머물던

모든것은 나 나름이다.


*주의 사항

고백 거절 패턴을 보기위해서 선택지를 한번 바꿔보자 강제로 배드엔딩 1이 나온것으로 보아

1편과 달리 SS는 실제로는 2차 시도, 실패, 배드엔딩 2 패턴이 더미데이터화 된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즉 1편과 달리 일직선으로 진행해야만 정상적으로 루트 진입이 가능하며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그에 따라 더미데이터화 되어버린 패턴들은 작성하지 않음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기본 이름(시가 코우스케)가 아닌 경우 공통 개별 둘다 포함하여 일부 대사가 변경되며

고백씬을 기점으로 주인공에 대한 호칭을 변경할수있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호나미


이치노세..인가

이미 습관화된 여관 앞의 청소를 하면서 쭉 생각하고 있는 여자아이를 생각했다.

정말 최근은 커녕 여기에 오고선 저 녀석만 생각하고 있구나...

이사해와서 처음 만나 그저 엇갈릴 뿐인 상대라고 생각했었는데

가지말라고까지 말했었고 말이지

거기까지해 그저 엇갈릴 뿐의 상대...는 이제 말할수도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

나의 안에 있는 이 기분...그것은 단순한 후배에 대한것이 아니다

좀더 이치노세와 함께...나도 참 제멋대로긴 하지만

한층 더 다음을, 좀더 위를 요구해버리고 있다. 그것이 나의 결단이라면-

이치노세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너무 싫다고 몇번이나 말해지고 있지만 과연 지금도 같은 기분이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그렇다면--

좋아, 고민하고 있어도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는다는것은 충분히 배웠다

그렇다면, 움직일 수밖에

이치노세... 어디에 있는거지?

야마노우치장에도 없었고, 스키장...에는 있을리가 없다.

역도 아닐테고... 여관도 학원도 아니고...그녀가 갈만한곳...

문득 하늘을 올려보다가 깨달았다.

'하나 더 있잖아...'

마침 해짙녁, '이 마을에서 제일 전망이 좋은 장소'

이름도 몰랐던 우리들이 처음으로 함께 석양을 본곳.

신사에 도착하자, 그녀는 있었다.

그날 왜 먼 곳을 보고 싶어졌다고 그녀에게 물어보자, 자신이 원래 살고있었던 고향을 바라보고 싶어졌었다고 했다.

만약, 높은 곳에서라도 거기가 보이면 조금은 안심할수있을까 하고 생각하며...

처음엔 어쩌다가 이런 곳에 와버린걸까 하고 쭉 생각하고있었지만... 보일리가 없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저녁노을이 예뻐 이곳도 좋을지도 모른다고 처음으로 생각이 들었다며 고작 한달만에 상당히 바뀌어버렸다고 쓴웃음을 짓는 그녀에게 나는...

'이치노세,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

모자를 벗고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그녀에게 나는 고백을 했다

나의 고백에 그녀는

'그...호칭...' <- 응석도 105%로 상승

'그니까 '이치노세'는 너무 서먹서먹하다고요! 그에 상응하는 부르는 법이 있을꺼 아니에요!'

하고 소리치는 그녀에게 나는 '호나미'라고 부르며 재차 고백을 했다.

'교제해줬으면 좋은거죠? ...어쩔수...없네요, 선배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교제해 드릴께요!'

솔직하지 않은 OK 였지만 이치노세-호나미 다운 말투.

'하하, 고마워. 기뻐 호나미'

'연인...인거죠, 지금부터♪'

자신에 대한 호칭은 그대로냐고 하자 호칭을 바꿔볼려다가 격하게 부끄러워진 호나미는 당분간은 '선배'인채로 부르게 해달라는것이였다...

연인으로 바뀐 호나미의 미소를 보며, 다시금 한번 반해버린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호나미는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코우스케의 이름을 불러보며 히죽거리면서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할수 없었던 자신에게 살짝 후회하는 것이였다.


카나데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고 툇마루에 앉아 한숨을 내쉬었다.

카나데,,,

또 나는 카나데의 일만 생각하고 있었다.

스스로 시작한 남매 관계였지만 그것만으론 만족 할 수 있을거같지 않았다,

그렇다면 나의 행동은 하나뿐-

때마침 카나데가 와서 옆에 같이 앉아도 되냐고 하자 같이 앉자고 했다.

앉으려는 순간 넘어지려는 카나데를 끌어들였다, 그 순간-

무릎 위에 앉아버린 카나데, 떨어지려는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았다.

그리고 나는-

'굉장한 부정을 하나 해도 될까?'

'부정...인가요?'

'아아, 오라버니라고 불리는 것은 굉장히 기쁘지만 아무래도 나는 오빠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것 같아보인다.

무너졌다.

'남매'라는 말로 성립되고 있던 우리의 관계가, 지금 무너졌다.

'오빠만으로는 부족해, 좀더 좀더 카나데짱을...아니, '카나데'를 나만의 것으로 하고 싶어'

'카나데를 좋아한다, 하나의 여자아이로써'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던 카나데는

'괜찮은..건가요?'

'저, 휠체어 타고 다니고, 아직 걸을 수 없어 많이 폐를 끼쳐, 낙담해, 폐 끼치고 있을뿐인데...'

'그런것, 불문가지다, 함께 살아 온 것이니까. 그것이 카나데를 싫어하는 이유로도, 좋아하게 되지 않는 이유로도 되지 않는다.'

'그럼, 저를...?'

'아아, 몇번이고 전할께. 좋아한다.'

'좀더..말해주실래요?'

'아아, 사랑하고있다'

'한번만 더,...?'

'몇번이고 말하면, 가볍게 들리지 않아?'

'그런것 없어요! 저도 좋아해... 좋아하니까요!'

'그 기분을 전해져서...가득 들려받아서, 가볍게 되다니, 그럴리가 없어요!'

'앞으로도 연인으로써 사귀어줄래?'

'물론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오라버니!' <- 응석도 130%로 상승

그렇게 연인이 된 둘은-

'아...그래도, 오라버니 인채로는 안될려나요?'

'에? 아아, 연인끼리니까?'

'네, 으음...연인이니 이름으로 코우스케씨...? 그렇지 않으면 오라버니...도 부르기 쉽습니다만...?'

'그렇구나...'

('이름으로 불러줘'를 선택시)

'모처럼 연인관계가 된것이니까 이름이 좋아. 코우스케씨던 코우스케던 부르기 쉬운쪽으로 불러줘'

'아, 안돼요! 코우스케라니 경칭 생략은 할수 없어요!'

'그런가... 편한쪽으로 불러줘'

'네, 그러면..코우스케씨, 네요♪'

'아아, 앞으로도 잘 부탁해, 카나데'

'후훗, 카나데라고 경칭생략이라니... 즉시 정주관백이네요♪'

'안돼?'

'아뇨, 뭔가 코우스케씨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기뻐요♪'

'하하, 이래서야 평소대로구나'

'에헤헤, 죄송해요...그치만 뭔가 아직 현실감이 없어서 무심코...♪'

'상관 없어, 그런 카나데도 좋아하니까'

'아...에헤헤'

'네! 지금부터 연인으로써 잘 부탁드려요!'

하고, 나의 정말 좋아하는 미소로 말해주는 것이였다.

('지금까지 대로'를 선택시)

'남매가 아니라고 해도...역시 오라버니라고 불리는게 익숙하니까 그쪽이 기쁠까나'

'그럼 앞으로도 오라버니네요!'

'아아, 잘 부탁한다 카나데.'

'후훗, 오라버니로, 연인으로...어쩐지 단번에 오라버니의 입장이 늘었네요♪'

'네, 동거인으로, 선배로, 오라버니로, 연인으로.. 후훗, 다음은 어떤 입장이 추가되는 걸려나요?'

'카나데를 좋아하게 된다면 어떤것이 추가되어도 기뻐'

'아...'

'내가 추가된다는것은, 카나데도 추가된다는거니까, 그렇지?'

'오라버니도 참... 그런걸 말하시면... 저 또 기뻐져버려요...'

'이렇게, 연인이 된것만으로도 기쁜데...'

'그런가? 나는 지금부터 연인으로써 카나데와 교제해가는 그것도 즐거운데'

'그렇네요... 이렇게 기쁘고...교제하기 시작하면...좀더 두근두근할꺼에요!'

'아아, 연인으로써. 카나데를 사랑해 가고 싶어'

'네! 오라버니♪'

팔안의 연인은 제일의 웃는 얼굴로 말해주는 것이였다


유즈카


기분은 정해져 있다.

뒤는, 타카야시로씨를 기다릴뿐...이라고도 말할수있지만

아무래도 기다릴 뿐인건 성에 맞지 않단말이지...

라곤 해도 성급하게 결정하게 하고 싶은것도 아니고

확인하고 싶은것은, 그녀의 기분이 정해졌는가 어떤가

뭐...아니엿으면 도서관의 심부름을 하러 가면 될뿐

그것조차 OK를 받을수있을진 모르겠지만, 물어보고나서 생각하자고

그렇게 도서관에 찾아와, 일단은 그녀의 일을 도왔다.

정리가 끝나고난뒤, 그녀를 쳐다보자 아직 한권을 가슴에 앉고있었다.

'어? 타카야시로 씨'

'에? 뭐,뭐야?'

'그 노트...'

'아, 그 그니까 이거는...!'

그녀가 회화할때 사용하는, 언제나의 그 노트였다.

'아, 아니...그, 처음은 그거로 회화하고 있었지'

'으, 응..나...긴장하면 울어버려서, 잘 말을, 못하니까...'

'하지만, 덕분에 이야기할수 있었어. 그러니까 그 노트에도 감사하고 있어.'

'아...그, 그래?'

'응, 처음엔 깜짝 놀랐지만 분명히 통했고 재미있다고 생각했어. 그런 전달법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응...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문장쪽이 전하기 쉽다고 생각해서 버릇이 되어버려서...'

'전하는 방법은 다양하지, 생각 하나 전하는것만으로도 곤란해 고민해...하지만, 전해졌을때의 기쁨은 크지'

'응, 나도... 생각하고 있는걸 전하는것도, 싫다고 전하는것도 굉장히 긴장했지만...'

'그치만, 전해졌어... 당신이 등을 눌러준덕에...'

'타카야시로씨...이야기가 있어'

꼬옥 손을 잡으며 말을 꺼냈다.

그녀는 무슨 말을 할지 느낀걸까

'응...끝까지, 듣고 싶어'

분명히 수긍해 주었다

'아아, 고마워, 그래...마주봐 줘서 굉장히 기뻐. 그런 타카야시로 씨니까 좀더 알고싶다고 생각해'

'좀더...?'

'아직도 나는 타카야시로 씨를...유즈카를 몰라,. 그니까 어떻게 생각하고있는건지, 생각해주고 있는건지 알고싶어'

'유즈카'

확실히 한 걸음 발을 디뎠다.

'미소 뿐만 아니라, 어떤 얼굴이라도 좋아한다. 신경 쓰이고있어.'

'그렇지만, 할 수 있으면 최고로 즐거운 기분이 되어줬으면 기쁘고, 그렇게 하고 싶다.'

'좋아해, 사귀어줘'

그렇게 나는 재차, 그리고 심플하게 고백을 했다.

'나...나...나...!'

유즈카는 눈물을 뚝뚝흘리며

'또..말해줬어...굉장히 기쁘고...두근두근해서...행복해서...'

그리고 살그머니 노트를 열었다, 그곳에는-

好き(좋아해)

노트를 2페이지 사용해 크고 심플하게, 그 한마디가 적혀있었다.

벌써, 나에게 전하기 위해서 써줬던 거구나...

'나도..좋아해...!' <- 응석도 125%로 상승

'좋아한다는 기분, 아직 전부는 모르겠지만...그치만 시가군과...코우스케군과 함께 알아가고 싶어'

'이렇게 두근두근거려...견딜수 없는 기분으로 가득해...나도, 그 기분을 전해줄수 있으면 하고 생각하니까..'

'그니까, 좋아햇'

'연인이 되어줄래?'

'응....으응...!'

'나...지금부터, 당신의 연인이 되고 싶어!'

몇번이나, 몇번이나 최고로 웃는 얼굴로 수긍해 줬다.

'후후...좋았다, 나...분명히 전해지고 있어?'

'좋아한다는 기분이라면... 정말 좋아한다는 기분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전해지고있어'

'응, 좋아...가득, 말할테니까...'

'그치만, 연인, 이니까...!'

'물론'

그 미소와 말에, 나도 크게 수긍하는 것이였다.


루이카


회장이 숨기고 있던것

확실히, 생각해보면 대답은 그 근방에 있었지만... 결국 선입견에 의해 그 부분이 덮어져버리고 있었다

'정말이지 나도 바보구만...'

그것은, 그녀가 나를 피하는 것도 알고, 신경이 쓰인다는 기분을 피하는 것도 납득이다.

'하지만… 가르쳐 받을수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내가 취할 선택지는 하나뿐'

학생회실에 가자 회장이 혼자서 학생회실에서 뜨개질을 하고있었다.

당분간 잡담을 나누며 긴장을 풀고, 휴식이라며 잠시 뜨개질을 멈추고 크게 숨을 내쉰 그녀는 이쪽을 바라봤다.

그런 그녀에게 '또 거짓말을 하고있었다.'라며

'왠지 모르게, 뭔가가 아니고, 전하고 싶은게 있어서 왔습니...아니, 왔어'라고 말을 내뱉었다.

'뭘까...?'

몸을 움츠렸지만 가만히 응시해 오는 눈동자는 그대로였다.

거기에 어딘가 기대가 있는 것은…… 나의 자만일까.

'회장의 일을 여러가지 알아, 배워, 정말로 기쁘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것이 회장에게 있어 '공범'이니까…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공범이라는 비밀의 관계 뿐으로는 싫어져왔어'

'응...'

한 번 더, 가만히 응시하면서 회장이 수긍해 준다.

'그러니까, 공범이라는 관계도, 선배 후배라는 관계도, 회장과 단순한 학생이라는 관계도 바꾸고 싶다'

'좋아한다. 나와 연인이 되어 줘'

단언했다.

그리고 동시에 분명히 자각한다.

신경이 쓰이고 있는 것은 이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흥미가 있는 것도 신경 쓰이는것도, 좀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전부,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다'

나의 말에 회장은 나를 응시해.

'...좋아해?'

'아아, 좋아한다'

'나...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할 수 있는 회장이 아니야 외국인도 아니고, 그... 그렇게 요령 있지도 않아'

'너를... 실망시키고 있을 뿐이야... 제대로 알고 있어...?'

'그렇게 좋은 아이가... 아니야...'

'그러니까, 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반한 여자는, 어딘가 빠져 있어, 쿨인 척해도 밝고, 겉보기에 비하면, 세세한 작업을 좋아해'

'하지만, 누구보다 모두의 일을 생각하고 있어, 열심히로, 할 수 없는 것이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한명의 여자아이'

'그것이, 회장... 아니, 루이카다'

'...응'

'치사해... 완전히 나를 '좋아해'라는 기분으로 만들어 버리곤...' <- 응석도 120%로 상승

'하하, 정말, 너의 앞에서는 쓸모가 없는 모습, 많이 보였는데... 그걸 좋아한다니, 정말 이상하네...'

'...이런 나지만, 잘 부탁해...로 좋은거야?'

'잘 부탁해,가 좋아'

'응, 고마워요, 시가구... 그, 코스케?'

'아아, 잘부탁해, 루이카... 로, 괜찮지?'

'응! 물론!!'

'에헤헤... 뭔가, 좋네... 그렇게 평범하게 이야기해주는 것도'

'갑자기 반말로 이야기 해서 끌릴거라고 생각했지만... 좋은거야?'

'당연. 나는 당신의 앞에서 자신을 내고 있으니까, 응해 주지않으면, 불공평 하잖아?'

'하하, 확실히 그렇네... 그러면, 재차 연인이 되어 줘'

'응, 될래 나를 코스케의 연인으로 해줘...♪'

'너무 좋아,해...♪'

그렇게 분명히 수긍해 주는 것이었다.


러브러브 이벤트

*고백을 빨리 성공시키면 본격적인 개별 루트 내용이 시작되는 12/24전까지 기존의 공통 루트 이벤트(모야모야, B패턴)가 연인이 된 히로인과 지내는 내용으로 대체되는 이벤트


이치노세 호나미 루트

1 (12/19 토) : 청소하러 여관밖을 나왔다가 여관을 찾아온 호나미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본인은 산책 코스와 우연히 겹쳤을 뿐이라고는 하지만...

2 (12/20 일) : 목욕탕을 청소하던중 도우러 와준 호나미와 만나 함께 대화를 나누며 목욕탕을 청소했다.

3 (12/21 월) : 카나데와 호나미와 함께 여관에서 대화를 나누던중 카나데의 떠보는듯한 말에 몇번이고 진땀을 빼는 것이였다, 아무리봐도 알고 말하는거같은데....

4 (12/22 화) : 루이카한테 부탁받아 잡지를 버리러가던중 호나미와 마주쳐 함께 버리러가던중 내용물중에 에로책이 들어있어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것이였다...

5 (12/23 축) : 심부름을 갔다가 오는길에 누나(미즈키)와 함께 걷던 호나미와 마주쳐서 당황한 호나미한테 도망치듯 끌려나오고, 이후 함께 쇼핑을 즐겼다.


쿠츠노 카나데 루트

1 (12/20 일) : 오늘은 온천의 개방일, 카나데와 대화를 나누다가 온천에 빠진 카나데를 구했던 일을 떠올려버려 둘은 부끄러워 하는 것이였다. 이후 영업이 끝나고 둘은 함께 목욕을 즐겼다.

2 (12/21 월) : 온천의 일을 도우면서 카나데와 함께 러브러브 했다.

3 (12/22 화) : 열심히 공부를 한덕에 카나데는 무사히 낙제를 피할수 있었다, 공부를 힘낸 카나데를 칭찬하기 위해 둘은 함께 과자 파티를 벌이는 것이였다.

4 (12/23 축) : 코타츠 안에서 손을 잡으며 둘이서 함께 러브러브 했다. 슬프게도 사랑만으로 자연현상에는 이길 수 없는 것이였다...


타카야시로 유즈카 루트

1 (12/20 일) : 유즈카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며 온천일을 돕던중 로비에 유즈카가 온걸 보고 놀랐다, 온천 개방일이라서 놀러왔다고... 책에서 봤던 대로 등을 밀어주려고 했다가 사실은 그게 상식이 아니라는걸 깨닫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책대로 되지 않는다는것에 그건 그거대로 즐겁고 두근두근해서 기뻐하는 유즈카였다.

2 (12/21 월) : 굉장히 구하기 힘든 화과자를 구하는데에 성공해서 유즈카와 함께 나눠먹었다. 유즈카의 도시락을 먹는중 언니(사유키)의 요리가 맛있다고 칭찬하자 대항해 자기도 요리를 잘 할수있다고 하는 유즈카에게 조만간 유즈카의 요리도 먹어보고 싶다고 하자 얼굴을 붉히면서도 기합을 넣어 주는 유즈카였다.

3 (12/22 화) : 오늘로 2학기도 끝, 유즈카가 같이 가고 싶은곳이 있다고 하여 따라간 곳은 타카야시로 신사였다. 함께 참배를 하며 지금부터 좀더 그녀를 알게되어 좋아하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던중 유즈카와 함께 서로간에 두근두근하게 하고싶다고 말하는것이였다.

4 (12/23 축) : 유즈카를 만나러 신사에 가다가 마침 상점가에서 심부름겸 쇼핑 중이던 유즈카와 만나 함께 쇼핑을 했다.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유즈카에게 나는 나를 즐겁게 해주는 최고의 여자아이라고 믿고있다고 하자 수줍어하면서도 맹목적인게 아닌 당신을 좀더 알아 많이 믿고 싶다고 말해주는 유즈카였다.


스즈리카와 유프라지 루이카 루트

1 (12/19 토) : 휴일이였지만 루이카를 만나러 학생회실에 왔다. 순식간에 학을 접어버리는 루이카를 보며 손재주가 뛰어나다고 감탄하고 있었다.

2 (12/20 일) : 오늘은 온천 개방일, 루이카가 놀러왔다. 모두가 루이카를 보며 외국인걸까...하고 놀라고있었다. 바깥에서 커피우유를 마시며 루이카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3 (12/21 월) : 학생회실에서 루이카의 작업을 함께 도왔다. 모두가 나간뒤에 함께 이챠이챠하면서 보냈다...

4 (12/22 화) : 루이카와 함께 학생회의 청소를 하면서 겨울 방학을 준비했다. 몰수한 에로책을 버리러가는길에 관대한듯이 말하는 루이카였지만 1분도 안지나 절대로 가져가면 안된다고 질투하는 그녀에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내심 기쁜것이였다.

5 (12/23 축) : 루이카와 함께 여관에서 뒹굴거리면서 이챠이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