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쓴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음


1. 나인



리뷰 - https://arca.live/b/yuzusoft/102563080


짧은 평:


분할식 게임을 처음 해봐서 생각보다 독특하고 재밌었다. 빌드업 쌓아가면서 마지막에 팍팍 써주는건 좋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다. 특히 각각의 히로인마다 분할해서 겜을 냈지만, 실제 게임 내용에선 히로인 비중 차이가 생각보다 잘 느껴진다. 


개인적인 히로인 선호도는 노아>소라>미야코>하루카


하루카 일러도 그렇고 자기 턴에선 되게 예쁘게 잘 뽑혔는데 뭔가 내 취향이 아니더라......


근데 신장 왜 노떡???


2. 청소년약물망상살인사건



짧은 평:


동인게임이고 1인제작(그렇다고 들었음)이어서 크게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일러스트랑 음악이 괜찮고, 글빨도 꽤 맘에 들었다.

분량은 속독 하는 사람이면 3~4시간, 평균적으론 5시간 정도 걸리는 듯.


그리고 이 게임은 총 3장(1장,2장,3장) 구성인데 2장이 하면서 진짜 좋았음...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진짜 화가 나더라...


근데 동인겜이라 그런건지 1인제작이라 그런건지 읽는 방식이 지금 같이 메세지창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주르륵 하는 방식이라 불편할수도?


확실히 재미는 있었다. 근데 호불호 꽤 갈릴듯.


3+4. 하미다시 크리에이티브+토츠(팬디)



짧은 평:


무난하고 재밌었다. 일러스트도 좋았고 음악도 나쁘지 않았는데 솔직히 히로인들 설정이 좀 과한거 같음... 굳이 이렇게 다 때려 넣을 이유가 있었을까 싶다.


읽는건 투컨 돌려서 읽었는데, 보이스 풀로 들으면서 하는거 아니면 히로인들이 하는 말투나 그 분위기가 제대로 안사는듯? 괜히 사람들이 한패 존버하는게 아닌가봄...


근데 공통이 생각보다 길어서 좀 멍해지는 감이 있었는데, 개별에서 꽁냥대는건 나름 괜찮았음. 근데 주인공이 진짜 개 시 발 줫같아서 점수 좀 많이 깎아먹은듯.


그리고 후반부 이벤트가 죄다 똑같은거에서 포멧만 조금씩 바뀌어서 나오니까 좀 고역이었음......


암튼 개인적인 히로인 선호도는 히요리>카노>아메리(팬디)>아스미=시오인듯?


사실 아스미랑 시오루트 안햇음. 별로 하고 싶지 않더라.


+팬디는 그냥... 무난했다. 그렇게까지 확 재밌진 않았던 느낌?


5. 여름의 종식



리뷰 - https://arca.live/b/yuzusoft/103270809


짧은 평:


미오가 이쁘고 귀엽다. 평소에 단백질을 잘 챙겨먹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내용 자체는 무난한 순애물인데 배경이 마냥 무난하지 않아서 재밌게 한듯.


근데 뭔가 배드쪽이 조금 더 이입감이 컸음... 그게 좀 아쉬웠다.



6. 벚꽃, 싹트다(사쿠모유)



리뷰 - https://arca.live/b/yuzusoft/104153923


짧은 평:


대충 던져둔 것 같은 서술들이 사실은 치밀하게 짜여져서 시너지를 내는게 너무 좋았다. 근데 이건 어떻게 보면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는게, 이런 방식으로 하다보니까 자연스래 스크립트량이 더럽게 많아져서 보는 사람들에게 피로감을 가져다주는듯.


나는 글 자체를 읽는걸 되게 좋아하는 데다가 메르헨, 아방가르드 이런거도 좋아하는 편이어서 첨부터 끝까지 별로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했음.


히로인 선호도는 하루>쿠로>치와>히오리


7+8. 연애, 빌리겠습니다+팬디(코이카리)



짧은 평:


처음 해보는 아사겜. 시작부터 아스트랄 전개가 펼쳐져서 그냥 웃기는걸 위주로 하는 캐러게인줄 알았는데, 은근 이챠이챠하는 분위기도 되게 잘 넣어서 하는 내내 재밌게 했다.


특히 에미or하스미 루트 탈땐 전개도 전개인데 서로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걍 하는 내내 일일드라마 보는 기분이라 즐거웠음.


센세는 무난하게 꽁냥대서 볼만했고.


쌍둥이는... 내가 의매건 친매건 뭐건간에 걍 여동생 히로인 같은거 좋아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매력이 안 느껴져서 걸렀음...


팬디는 뭔가 크게 재미를 느끼기 전에 떡떡하고 슥 끝나버려서 뭐라 얘기하기가 어려운듯. 그냥 짧은 후일담 느낌이어서 별 생각없이 했다. 근데 스페셜은 좀 맘에 들었다 ㅇㅇ


히로인 선호도는 뉴후후>에미>츠바키>쌍둥이


서브는 굳이 안적음



9. 종이 위의 마법사(카미마호)



리뷰 - https://arca.live/b/yuzusoft/104846519


짧은 평:


친매는 신이다. 카나타는 대충 그 다음쯤.


그리고 루쿠루 게임 이제 절대 안함 ㅅㄱ


일단 재밌긴 해서 끝까지 하긴 했는데 글 스타일이 내 취향이랑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이 사람 게임 다른거 해도 비슷한 느낌 받거나 오히려 카미마호보다 재미 없다고 느낄 것 같음.


아니 근데 밑도 끝도 없이 전개를 위한 전개만 하길래 진짜 뭔가 준비해둔 큰게 있나 했는데...


ㅋㅋ;



히로인 선호도는 키사키>카나타>요루코>리오




번외. 5월에 할 예정인 것들


츠키카나, 사쿠시 할 예정


나머지는 아직 생각중...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까 4월에 한거 드럽게 많내;;;


진짜 시간 쪼개가면서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