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wutheringwaves/106368122?mode=best&p=1

위 글을 쓰면서 버프형 반주 스킬을 전체, 속성, 기능 피증으로 나눴었고, 그 중 전체 피증을 기반으로 

벨리나/설지 + 메인딜&섭딜/2딜러 조합이 오픈 초기 주류 조합일 거라 봤었음


그러면서 기능 피증의 경우는 캐릭 간 시너지가 딱 맞아야 해서 지금 쓰기는 상황이 좀 아쉽다고 했었는데, 지금 기준으로도 그걸 충족시킬 수 있는 조합을 생각해봤음




일단 파티 구성과 사이클은 전반적으로 이걸 기본으로 둠

《힐러(실더) + 딜러A(메인딜) + 딜러B》

《힐러 -> 딜러B/섭딜 -> 딜러A》


그리고 기능 피증 시너지의 조합을 생각하면

[힐러 --(기능 피증 반주)-> 딜러B --(기능 피증 반주)-> 딜러A]

이걸 베이스로 두게 됨


전체 피증보다 높은 수치의 버프를 딜러 2명이 모두 받으면서 웬만한 벨리나 기반 파티들보다 높은 밸류를 가질 수가 있음


그래서 저 포지션들에 맞는 캐릭이 누구냐를 찾아봐서 나온 것이 바로 도기 -> 산화 -> 앙코/능양인데, 차례대로 살펴보자



1. 도기

기능 피증의 반주를 가진 캐릭들 중 힐러에 위치한 건 도기와 감심 둘뿐임

그리고 얘네 반주를 받는 딜러B는 해당 기능의 딜 비중이 높아야만 하는데 감심은 궁 메인인 딜러가 지금 없어서 탈락,


도기의 공명스킬 피증을 받을 만한 캐릭은 치샤, 단근, 산화인데 그중에 기능 피증의 반주를 가진 건 산화 1명


도기는 공명회로로 인한 쉴드를 제공하고, 산화에게 공퍼 22.5%(구름셋)와 공명스킬 곱연산 피증 38%를 주게 됨



2. 산화

벨리나 기반 주요 파티는 딜러B 포지션의 오프필드 섭딜에게도 버프를 주기 때문에 수치가 낮아도 밸류가 좋은 거였음


이 섭딜들은 스킬 좀 쓰고 교체, 지속 섭딜이 메인이기 때문에, 주요 딜링에 속성/기능 반주 버프를 받을 수가 없음

더불어서 그냥 오프필드 섭딜만 하면 되기 때문에 딜 비중이 한쪽으로 집중될 필요가 없음


그래서 기능 반주 활용 조합에서의 딜러B의 조건은

-온필드에서 주요 딜링을 할 것

-딜 비중이 힐러 반주로 받는 기능에 집중될 것


여기에 딱 부합하는 게 바로 산화임

산화는 메인 딜링인 공명 회로가 모두 공명 스킬 판정이고, 고유 스킬들도 거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모두 온필드에서 딜링을 하게 됨


그리고 비중이 집중된 공명 스킬은 도기의 반주 스킬을 받으며 딜이 많이 증가하게 되겠지


그리고 산화의 딜 방식 특성상, 공명 효율 스펙이 맞춰진 후에는 저걸 폭딜 비슷하게 박고 빠질 수가 있게 됨

이는 사이클 전체 시간을 줄임으로써 dps의 상승을 가져옴


그리고 산화도 공퍼 22.5%(구름셋)과 평타 곱연산 피증 38%를 다음 캐릭에게 제공함 



3. 앙코/능양

평타 피증을 받아서 메인딜을 담당할 포지션임


마지막 순서라 얘네가 할 건 딱히 없고, 그냥 버프 받은 거 기반으로 평타만 주구장창 치면 됨

딜러 애들도 기염 빼면 온필드라 평타를 꽤 치는데 앙코랑 능양을 가져온 거는


앙코: 궁 사용 후 평타가 강화되며, 모션이 빨라짐


능양: 궁 사용후 평타 강화, 타수가 증가하고, 지속이 끝날 때 평타 판정의 폭딜을 가함

(스킬 신경 안 써서 모를 텐데 앙코보다 더 평타 비중 높음;;)


다른 캐릭들보다 평타 비중이 커서, 기능 피증의 조건부와 높은 버프 수치를 활용하기가 정말 좋음



4. 공명 체인 포인트

도기 3돌: 쉴드 지속 18초 -> 30초

메인딜이 가장 나중에 나오다 보니, 이게 안정성에 영향을 꽤나 줄 듯함

산화 4돌: 공명 효율 컷 낮춰줌

세팅 부담 줄여주니까 좋다


얘네 외에는 그냥 +@ 인 것 같음



5. 이 파티의 장단점

이렇게 퍼즐처럼 파티를 맞출 수 있다면 전체 범위의 피증보다 더한 시너지, 밸류를 뽑아낼 수 있는 게 반주 스킬 - 기능 피증 캐릭들의 장점임


지금 벨리나가 고밸류긴 한데 이런 쪽 애들이 안 좋은 게 아니고, 상황이 맞으면 더 좋다는 걸 고려해서 캐릭 선택하고 투자할 수 있음


단점은 산화, 능양, 앙코 얘네가 궁 의존도 때문에 공명 효율 세팅이 빡세서 초반에 목표로 두기 힘든 점

그리고 딱 사이클이 정해져 있다보니 홀로그램이나 필드 같은 데서는 쓰기가 좀 그런, 아마 역경의 탑이나 신규 컨텐츠(분쟁)에서만 쓰일 것 같다는 점




쓰고 나서 보니까 당연한 거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기만 하는 거 같음 ㄹㅇ 빨리 게임이 나와야 한다


글고 파티 생각하면서 느낀 건데, 엔컨 기준 공명 효율 세팅이 생각보다 좀 빡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듬

애들 세팅 안 되고 때리면 막 20초 걸려서 채우고 그러더라


그 시간 기반으로 세팅 됐을 때 얼마 걸릴지 봐보니까 언니겜 교대쿨 정도나 그 아래 언저리?

명조는 교대쿨 없는데 결국에 그거랑 비슷해질 수도 있을 듯


그래서 홀로그램 이런 데서는 또 벨/설 기반 스왑 캔슬 파티가 좀 좋을 것 같다는 느낌도 있음

사이클 못 돌리고 뻐기면서 딜 욱여넣기로 가니까 ㅇㅇ






세줄 요약:

1. 도기 -> 산화 -> 앙코/능양 이렇게 쓰자

2. 근데 딜러들 공명 효율 세팅 필요함

3. 추가할 만한 정보 있으면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