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40분에 뭔 짓거리냐 하겠지만 커피 마셔서 잠이 안오니 리뷰 하나 싸지르고 가보겠다.


일단 리뷰가 주관적인건 나름 가만하고 보셈


우선 내가 리뷰할 소설은 리미트 브레이커다.

작가는 시바트


우선 해당 작품의 장르는 현대 판타지 하렘 순애(작가 피셜) 하드코어(성쪽으로) 게임물이다.


순애물인데 뭔 하드코어랑 같이 섞여있냐고 할 수 있는데

이건 작품 보다보면 알 수 있음


자신의 노예로 만들때는 하드코어하게 조교하지만 자신의 노예가 된다면 그 이후로 부턴 순애물로 바뀜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이 소설의 장점부터 말해봄


1. 글이 눈에 잘 들어온다.


글 자체가 술술 읽히는 소설임


물론 문장간 띄어쓰기(엔터) 가 안돼어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이것만 적응되면 멍때리고 읽어도 무슨 상황인지 머릿속에 훤히 그려짐

글 자체가 읽기 꺼려지는 스타일이 아님


2. 섹스씬 장면의 필력


스토리 진행할때의 필력은 다른 작가와 비교해 보았을때 딱히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섹스씬만큼은 그 누구도 이 소설에 범접할 수 없다고 생각함


이 소설을 보면 알겠지만 섹스씬이 일반적인 '앗흥 거긴 안돼!! 가벼어렷!' 이런 일반적인 장면만 있는게 아님


대부분의 이상성욕들은 이 소설에 한번씩 나온다고 보면 되는데, 이런 이상성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일반 섹스씬 풀어내듯이 풀어냄 이건 대단한거임



3. 재대로된 묘사와 나름 적절한 개그


이게 뭔 장점이냐 할 수 있지만 많은 소설들이 단점으로 가지고 있는것중 하나임


먹지 못했던 여사친 이라는 웹소설은 떡씬에 효과음을 덩기덕 쿵 더러러럭 ㅇㅈㄹ 하고


내 여친이 너무 야함 에서는 윳는소리를 죄다 크히힛! ㅇㅈㄹ 해놓으니 가끔 조커가 쳐 웃는것 같음


지구가 파산했다 라는 웹소설에선 주인공이 같이 다니는 여자랑 시도때도 없이 아재개그+개드립을 시전함


참고 보면 되지 않겠냐 라고 하겠지만 소설 속 분위기에 몰입하고 있는데 갑자기 개드립 시전한다고 생각해보셈


이런거 보면 유튜브에서 잼민이들이 뇌절 드립 치는거 보는것 같으면서 현타 씨게옴


근데 리미트 브레이커는 몇년 전에 나온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묘사나 개그(?)요소가 분위기 해치지 않을 정도로 잘 들어가있음



이제 단점임


1. 떡씬에서의 훌륭한 필력, 그에반해 발로쓴 스토리


이게 초반에서는 작가가 이 작품을 이끌어 나갈 생각으로 스토리 부분애서 괜찮은 필력을 보여줌


근데 이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재미가 없는데

중국 다 정복하고 난 다음에 필력이 확 줄어듬


촤종보스도 아직 남아있는데 흥미롭긴 커녕 어떻게 성장할지 눈에 훤히 보임


분명히 떡씬은 흥미로운데 스토리가 지루하니 떡씬이 나올때까지 버티기가 너무 힘듬


이러면서 차기작 준비는 열심히 하고 있으니 더 골때림 ㅋㅋㅋ


2. 장르의 하드코어함


이게 그냥 SM이나 야외플레이 정도면 누구나 다 접해볼수 있는 작품인데


이 소설은 그딴거 없음


조금만 써보면


빠꾸없이 초반부터 히로인 강간에 첫번째 히로인 엄마 꼬셔서 노예로 만든뒤 오야코동을 즐기고 있고(남편이 죽어서 뺐는건 아님)


거미 수인이랑 즐기고 있고

수정되긴 했지만 충간을 하고

임신한 유부녀 배빵 플레이 하다가 NTR한 다음 마법으로 애기 꺼내서 포르말린에 쳐 담근 뒤 남편에게 보내질 않나(물론 수정당함)

일본 정복때는 일본 인구의 절반을 학살하고

중국 정복때는 아예 억단위로 학살시키고 


이무기 보× 에다가 보전깨를 한 다음 이무기 생명력으로 분해시키고

유두 확장한다음 자기껄 박아넣고 있고


하여튼 여러 미친짓을 많이함

순애를 좋아하는데 야한건 보고싶다 라는 사람에게 추천해주면 뒤지게 쳐맞을거임




결론

1. 미친 장르가 많지만 꺼토미에서 단련된 사람은 봐라

섹스씬은 존나 잘쓴다.

2. 스토리는 ㅈ같으니 참고해라

3. 작가가 미시 좋아한다 참고해라(유부녀 였던것만 3명!)